20231217 셀나눔지 – 요한, 예수, 그리고 세례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예수님의 세례 : 마태복음 3장 13~17절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예수님이 요단강으로 세례 요한을 찾아오셨습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백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찾아오신 광경을 보며 사람들은

뭐라고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까?

① 오~ 예수님과 세례 요한이 함께 일하려나 봐. 기대되는걸?

② 말로만 듣던 도장 깨기? 예수와 요한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지자인지 한 판 붙는 건가?

③ 제사장들이 세례 요한에게 따지러 왔었잖아. 예수님도 뭘 따지러 왔을까?

④ 예수님도 세례받으러 오셨을까? 아니지, 아니야.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주어 오셨겠구나.

⑤ 원래 둘이 친척이래. 오랜만에 사촌들끼리 만나는 것 같아.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과 세례 요한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도 깜짝 놀라서

자기가 세례받아야 할 텐데 어찌 자신에게 오시냐고 예수님을 말립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허락하라고 하시면서 기어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이 사건 후 다음 날 신문이 발행된다면, 어떤 머리기사 제목이 나올 것 같습니까?

① 청년 예수, 세례 요한에게 무릎 꿇다. 최고의 선지자는 세례 요한~!

② 예수도 끊지 못한 혈연관계. 사촌 형에게는 위대한 선지자도 별수 없다.

③ 세례 요한파와 예수파의 연합. 종교계의 핵심 세력으로 떠오르다!

④ 세례 요한에게 무릎 꿇어준 예수. 과연 그의 겸손은 어디까지인가?

⑤ 세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례 요한에게 무릎 꿇은 예수의 희생...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세례를 받았습니까? 세례받았을 때의 기분과 감정을 이야기해 보십시오.

만약 아직 세례 전이라면, 세례를 받는다면 어떤 기분과 감정일지 이야기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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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에게는 기억에 남는 참교사, 참스승이 있습니까?

교사 또는 선생님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십시오.

① 나는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안 좋다. 교사는 딱히 필요한 것 같지 않다.

② 나는 000때 훌륭한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꼭 있어야 하는 존재이다.

③ 교사는 학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정이든, 교회든, 직장이든 어디든 있다.

④ 나에게 가장 좋은 교사, 선생님은 예수님이다. 성경에서 세상 사는 법을 배운다.

⑤ 나의 과거가 곧 나의 교사이다. 과거를 통해 배우며 성장하는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겸손을 보여주시기 위해

세례받으신 게 아닙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서 제사장인

세례 요한을 통해 인류의 모든 죄를 전가 받는 세례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지 않으시면 십자가에서 죽으셔도 죄사함은 없습니다. 정리해서 말하면

예수님은 바로 우리의 죄를 다 전가 받기 위해 어린양으로서 세례받으셨습니다.

이 진리의 말씀을 들으며 당신은 어떤 마음이 듭니까?

① 세례는 그냥 다 똑같은 세례 아닐까? 꼭 예수님의 세례를 특별하게 생각해야 하나?

② 전능한 구원자시면 그냥 용서한다고 하시면 되는 것 아닌가?

꼭 세례받고 십자가에서 죽고, 이렇게 복잡하게 하셔야 하나?

③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라는 게 이런 뜻이었구나. 세례 때부터 힘드셨을 것 같아.

④ 인간과 예수님의 세례가 왜 다른지, 이렇게 오묘한 뜻이 숨겨져 있는지, 소름이 끼친다.

⑤ 나의 죄를 가 가져가신 예수님께 감사하기도 하고, 내 죄가 너무 커서 죄송하기도 하다.

⑥ 회개할 때마다 막연히 용서해주시겠지 했는데, 대속의 죽음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던 그날, 낮 12시에 해가 빛을 잃고 어둠이 온 땅에 임하여

오후 6시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당시 유대교의 하루는 해가 질 때부터 다음 날 해가

질 때까지입니다. 즉 이미 낮 12시에 이미 해가 져서 하루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그날,

유월절 제사를 위해 단 한 마리의 양도 죽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한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때를 위하여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겸손하게, 착하게 살라고 윤리를 가르쳐주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고, 믿는 자의 모든 죄를 다 가져가시고 의를 채워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바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은 예수님을 윤리 교사로 생각하며

윤리를 증거하며 살았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며 우리의 모든 죄를

다 가져가시고 의를 주시는 예수님을 증거하며 살았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당신의 지난 신앙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설명해보십시오.

윤리 교사 ←－－－－－－－－－－－－－－－－－－－－－－－－－－－－－－－－－－－－－－－－－－－－－－－－→ 구원자

5. 우리에게는 교사가 아니라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교사와 선생이 되기보다, 구원자

예수님을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헌금하고 헌신하고 봉사

했으니 복 달라고 하는 거래의 대상으로 예수님을 만나면 안 됩니다. 우리의 품성을

올바로 가다듬기 위해 윤리, 도덕의 모범 교사로 예수님을 만나면 안 됩니다.

한낱 교사를 넘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만나야 합니다.

우리 죄를 다 전가 받으시고, 대신 천국의 의를 채워주시는 예수님을 향한 당신의 믿음,

몇 점에서 몇 점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더 이상 떨어질 것도 없는데, 나의 믿음은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향하고 있다.

② 솔직히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밑바닥이었다는 사실에 충격받는 중이다.

③ 예수님의 세례를 알면서부터 바닥에서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④ 부끄럽게도 주중 계속해서 떨어지다가 주일에 교회 와서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하고 있다.

⑤ 내 믿음은 빵점이지만 구원자 되신 예수님의 은혜로 100점을 기록해주시는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겸손해지기를 기도하기보다 우리의 모든 죄를 전가 받으신 예수님을 더 알고 의지하며

사랑하기를 기도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기도입니다. 영혼의 생일이라고 할 수 있는

세례받은 날을 기억하며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불쌍한 죄인이 어린 양 예수님의 보혈로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에 늘 감사하고 찬양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한낱 윤리 교사가 아닌 무수한 죄에도 불구하고 나의 구원자가 되어주시는 예수님께

나의 청구 목록을 기도하지 않고, 회개의 기도, 예수님을 더 알고 사랑하고 싶다는

간구의 기도, 보혈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렸을 때,

어떤 은혜를 경험했는지, 셀가족들에게 당신의 간증을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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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예수님을 윤리 교사로 알고

자신도 윤리 교사가 되어서 윤리를 증거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받아들이며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대속의 사역을 이루신 예수님께 감사하면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 죄는 다 가져가시고 의를 가득 채워주십니다.

요한에게 세례 받으심으로 모든 죄를 전가 받아서

유월절 어린 양으로 대속의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믿는 자의 모든 죄는

예수님이 죽으신 이전의 죄도, 예수님이 죽으신 이후의 죄도 모든 죄가 다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겸손함이 아니라, 구원의 사역으로 구원자가 행하시는 역사입니다.

이것을 알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

온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로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