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9 셀나눔지 – 성도의 사명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성도여 다 함께(찬29),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말씀 맛집 : 요한복음 8장 48~51절

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유대인들 곧 바리새인들을 비롯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향해 사마리아 사람,

혹은 귀신 들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비난하는 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무시

한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일반 백성들의 반응은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① 왜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거지?

② 사마리아 사람? 지역 차별적인 발언 아냐? 바리새인들은 항상 얄밉다니까?

③ 귀신 들렸다고 하다니... 바이새인들이 심했네.

④ 예수님도 똑같아. 대화로 풀기보다 감정싸움으로 가는 것 같잖아.

⑤ 예수님이 못 알아듣는 말, 어려운 말을 하니까 그렇지. 이상한 말 좀 그만하라고!

⑥ 도대체 둘 중에 누가 맞고 누가 옳은 걸까? 혹시 둘 다 잘못된 걸까?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은 만날 때마다 첨예하게 대립하며 충돌과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만약 그때 당시 여론 조사 같은 것이 있었다면, 여론은 누구에게 유리하게 흘렀을까요?

당시 예수님과 바리새인은 어떤 평가를 받았을지 상상해보십시오.

① 아마 예수님께 유리하지 않았을까?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 편이셨잖아.

② 그래도 바리새인들에게 더 유리했을 걸? 기득권이라는 건 무서운 거야.

③ 바리새인과 예수님 모두 외면당했을 거야. 맨날 싸우기만 하는 데 누가 좋아하겠어?

④ 진보적인 측에서는 예수님, 보수적인 측에서는 바리새인이 더 지지받지 않았을까?

⑤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결국은 예수님이 완패했겠지. 그래서 죽으신 거 아니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임진왜란이라는 아픈 역사를 배울 때 이순신 장군은 영웅, 선조 임금은 나쁜 놈으로

배웠습니까? 그런데 전쟁이 나면 왕은 피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국가 간의 전쟁에서

왕이 잡히거나 죽으면 그 즉시 패배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한 사건에 여러 시각으로 보며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여러 결론이 날 수 있는 세상의 사실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어떤 사건에 대해서 어떤 시각으로 보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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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님은 말씀하시길,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인기를 얻고 영광을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모욕당해도

예수님은 꼭 하셔야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바로 진리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진리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말씀

하시면 말씀하실수록 더 무시당하고 모욕당하셨습니다. 진리는 이성이 아니라 계시로

알게 됩니다. 그래서 진리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자신을 계시해주시고, 드러내 주시며

진리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세상의 사실이 아니라 진리만이 죽어가는 인간들을 살리고

가득한 모든 죄를 용서해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사실과 진리라는 개념을

이전에 구분 지어 알고 있었습니까? 이번 주 말씀을 들으며 어떤 의문들이 생깁니까?

① 사실이나 진리나 같은 거 아닌가? 잘못된 거짓이 아니면 되는 거 아닌가?

② 사실은 변하지만, 진리는 영원한 건가? 알 듯하면서도 잘 모르겠는데?

③ 그럼 예수님은 진리만 말씀하셨나?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사실도 필요한 거 아닐까?

④ 진리가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어서 무시당했다면, 천천히 가르쳐주셔야 하지 않을까?

⑤ 진리는 예수님만 말씀하시나? 다른 종교는 진리가 아니라 다 사실일까?

⑥ 눈부시게 발전한 과학과 문명은 모두 진리가 아닌 사실인가? 인류에 이바지했는데?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사실은 겉으로 드러난 것들입니다. 그리고 진리는 그 안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진리는

오직 창조자만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삼위 하나님으로서 진리를 정확히 아시는 분,

진리 그 자체이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창조 때 잃어버린 진리를 회복시켜주셔서

다시 하나님을 공경하는 존재가 되도록 이 땅에 아들의 역할로 오셔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법을, 진리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인간들이 진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하고 외면해도

그런 모욕과 고통을 다 감수하시면서까지 진리를 계시해주시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계속 진리보다는 사실에 귀를 기울입니다. 사실이 알아듣기 쉽고,

사실이 영광을 구하기 쉬우며, 사실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이성에 의한 사실과 계시에 의한 진리 중 어디에 치우쳐 있었습니까?

이성의 사실 ←－－－－－－－－－－－－－－－－－－－－－－－－－－－－－－－－－－－－－－－－－－－－－－－－－－－→ 계시의 진리

4. 사복음서는 예수님이 하신 진리의 말씀과 인간이 하는 사실의 말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현장입니다. 사람들은 사실에 주목하지만, 진리가 아니면 어떤 인간도 죄에서 용서받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로 천국에 갈 수가 없습니다. 진리의 예수님이 아니라면

모든 인간은 참된 진리를 모른 채 눈에만 화려한 사실의 세상에서 결국은 사망 권세에

끌려가는 비참한 인생이 됩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도 진리와 사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여 이성이 아닌 계시로 진리를 깨닫게 되었을 때

오히려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를 전도하는 사도들로 변화되었습니다.

당신은 사실에서 진리로, 이성에서 계시로 얼마나 옮겨가고 있습니까?

아래 수직선에 당신이 변하고 있는 모습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설명해보십시오.

사실 ←－－－－－－－－－－－－－－－－－－－－－－－－－－－－－－－－－－－－－－－－－－－－－－－－－－－－－－－－－－－－－－－－－－→ 진리

5. 솔직히 우리는 예수님처럼 욕먹고 모욕당하면 곧바로 진리를 버리고 사실로 넘어갑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과 성경을 사랑하는 차이도 잘 모르는 신앙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발가벗긴 채로 매달려 수치 속에서 죽으신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그 어떤 수치보다도 우리를 살려주시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진리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진리입니다. 이 진리로 가득해야 좋은 설교이며,

그런 교회가 말씀 맛집입니다. TV 예능 프로그램처럼 좋은 말, 듣기 좋은 말만 가득하면

조미료만 가득하여 건강에 안 좋은 식당처럼 말씀 맛집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우리 교회가 얼마나 말씀 맛집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세히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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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시대 교회가, 한국의 교회들이 힘이 없어 픽픽 쓰러지는 이유는 영혼의 영양실조로

피폐해졌기 때문입니다. 영향력 있는 설교자, 인기 있는 설교자가 아니라 진리를 말하는

설교자가 이 시대는 필요합니다. 진리의 설교만이 피폐해진 영혼이 살아납니다.

목사는 진리의 설교를 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고, 성도는 진리의 설교를 듣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실에 근거해서 세상이 좋아하는 것, 지극히 상식적인 것을 기도하는

자가 아니라, 진리를 듣고 진리를 말하는 예수님의 성도가 되기를 기도하는 것이 바로

성도의 사명입니다. 당신은 얼마나 성도의 사명대로 살고 있습니까?

셀가족들에게 당신의 삶 속에서 감당하고 있는 성도의 사명을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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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 32절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용하는 성경 구절입니다. 자기 생각과 주장을

진리라고 포장하면서 이렇게 하면 자유하게 된다고 감히 성경 말씀을 오용합니다.

진리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믿는 자는 누구든지 사망 권세로부터 자유하게 되고

진리, 곧 예수님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창조 때의 모습,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유일한 구원자에 대해서, 유일한 진리에 대해서,

곧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공경이란 삼위 하나님을 향하여

세상의 사실이 아닌 진리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공경입니다.

사실로 가득한 세상의 말이 아니라

진리로 가득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따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진리의 길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