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셀나눔지 – 계수하는 삶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예배합니다, 나 주를 멀리 떠났다(찬273),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욥의 제사 : 욥기 1장 4~5절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아들들이 생일잔치를 하고 나면, 이미 장성하여 분가한 아들들을 하나하나 다 불러서

번제를 드릴만큼 욥은 제사에 철저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철저한 예배 출석자였습니다.

이런 욥의 철저한 제사 모습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은 뭐라고 이야기했을 것 같습니까?

① 욥은 신앙생활이 너무 과해. 마치 광신도 같아.

② 욥이 저렇게 철저하게 제사드렸기 때문에 하나님께 많은 복을 받는 것 같아.

③ 장성한 아들들의 번제까지 드리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교육 아닐까?

④ 욥이 너무 과하게 제사드리니까 다른 제사 드리는 사람들이 게을러 보이는 것 같아.

⑤ 저렇게 철저하게 제사드리는 욥의 모습을 본 받아야 할 것 같아. 그러면 복 받겠지?

⑥ 욥은 우리와는 다르게 정말 특별한 사람이야. 말 그대로 특별 케이스라고 할 수 있지.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일곱 아들과 세 딸은 이미 각각 가정을 이룰 만큼 장성했습니다. 이런 자녀들에게 일이

있을 때마다 아버지 욥이 그들을 불러 번제 드리고 제사 드릴 때, 아버지 욥을 향하여

자녀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 것 같습니까?

① 아버지, 우리도 이제 다 컸다고요! 이제 우리 번제는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② 아버지의 저 철저한 신앙의 모습 때문에 우리가 지금까지 잘 성장한 것 같아.

③ 아버지, 오래오래 사셔서 우리와 늘 함께 하나님 섬기며 제사드려요.

④ 나는 아버지처럼 광신도는 안 될 거야.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적당히 해야 해.

⑤ 아버지가 드린 제사가 몇 번일까?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러면 은혜받을 수 있을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평소 어떤 분야에서 계산이 빠른 편입니까?

당신에게 자랑할 만한 것은 무엇이고, 당신이 숨기고 싶은 단점이나 허물은 무엇입니까?

셀가족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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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욥의 제사는 거르는 적이 없었고, 특별한 일이 있으면 그때마다 또 제사를 드렸습니다.

욥은 철저한 예배 출석자였고, 출석만이 아니라 정성껏 제물도 준비했습니다.

예배에 대한 욥의 열정을 동방 최고라고 할만합니다. 욥의 예배 생활과

당신의 예배 생활을 비교한다면, 당신은 자신에게 얼마나 점수를 주시겠습니까?

① 0점 – 비교할 수 없다. 욥과 비교하니까 너무 부끄럽다.

② 30점 – 이제 시작이다. 욥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열심히 예배드릴 것이다.

③ 50점 – 욥의 절반 정도는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정도면 선방한 거 아닐까?

④ 80점 – 바쁜 와중에서도 예배에 충실히 참석하고 있어서 상위권 예배자라 자부한다.

⑤ 100점 – 나도 새벽부터 시작해서 모든 예배에 충실했기 때문에 당당히 100점을 주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욥의 제사는 제사 횟수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예배의 출석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의를 계수합니다. 예배 잘 드렸다고, 헌금 많이 드렸다고, 봉사 잘했다고,

선행을 많이 했다고 의를 계수하며 그 계수한 대로 하나님께 큰 은혜 받기를 구합니다.

그러나 욥의 제사는 죄를 계수하는 제사였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우리는 죄인이라고

하나님께 엎드려, 죄를 계수하는 시간이 욥의 제사였습니다. 욥의 번제, 욥의 제사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① 죄를 고백할 때도 있고, 또한 잘한 것도 하나님께 고백할 때가 있었지 않았을까?

② 죄를 계수하든 의를 계수하든 제사 곧 예배가 중요하다는 데에는 변함이 없지 않나?

③ 욥이 부자가 된 배경에는 어두운 일들도 많았겠지. 그러니까 저렇게 회개하는 거 아냐?

④ 욥은 언제나 겸손한 사람이었구나. 늘 겸손한 자세로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한가 봐.

⑤ 늘 죄만 고백했다면, 욥의 제사는 언제나 우울했을 것 같은데? 좀 이상한 것 같아.

⑥ 왜 교회에만 오면 우리가 죄인이라고 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조금은 알 것 같아.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예수님은 타락한 인간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셔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을

찾아다니셨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모든 죄를 용서해주고 영혼을 고쳐주시는 구원자 예수님 앞이라면

무슨 죄가, 어떤 죄가, 얼마나 큰 죄가 가득한 죄인인지, 죄를 계수하고 죄인임을 고백해야

그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흠뻑 누리며 살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바리새인처럼 자기 죄를 계수하지 않고 의를 계수하면,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는

보혈의 은혜도 모를 뿐 아니라, 계수한 의에 합당한 은혜를 안 주신다는 원망에 사로잡혀

우울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의를 계수하는 예배를 드리며 살았습니까?

아니면 죄를 계수하는 예배를 드리며 살았습니까?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삶을 표시해보고

또한 말씀을 듣고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부연하여 이야기해보십시오.

죄의 계수 ←－－－－－－－－－－－－－－－－－－－－－－－－－－－－－－－－－－－－－－－－－－－－－－－－－－－－－－－－－→ 의의 계수

5. 예수님은 의만 계수하며 원망에 사로잡혀 살아가면서도 의인인 줄 아는 죄인들에게

영혼의 의사가 왔다고, 용서의 구원자가 왔다고 지금도 애절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드러나야 할 의는 내 의가 아니라 예수님의 의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내 죄를 계수하며

죄인이라고 고백하면, 예수님은 하나하나 헤아려서 심판하시는 게 아니라, 그 모든 죄를

예수님이 다 짊어지셔서 십자가에서 없애주시고 은혜의 보혈로 다 씻어주십니다.

내 죄가 명명백백 철저히 계수되어야 하는 것은 그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시고,

흰 눈처럼 깨끗하게 해주실 예수님의 의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를 고백할수록 그 용서의 은혜가 커지고, 우리가 죄를 계수할수록 그 보혈의

은혜가 넘칩니다. 당신은 크고도 넘치는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습니까?

① 꼭 부정적으로 죄를 말해야 하나? 잘한 걸 말하는 것이 긍정적이며 유익하지 않을까?

예수님의 은혜를 잘 모르겠다.

② 나름 열심히 살면서 그렇게 나쁘게 살지 않았는데 무슨 죄를 고백해야 할지 모르겠다.

예수님의 은혜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③ 무엇이 죄였는지 명확히 보일 때는 예수님의 은혜가 마구 밀려오다가도, 서운한 마음이

내 마음에 생기기 시작하면 어느새 은혜를 느끼지도 못하게 되는 것 같다.

④ 내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는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와 기쁨이 넘친다. 그런데 아주 가끔

이렇게 잘하고 있는데, 더 큰 복과 은혜를 주시지 않는 것에 야속할 때도 있다.

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예수님을 주목하지 않고, 예수님을 위해서 살지 않았는데도

예수님은 나를 위해 날마다 큰 은혜를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이제 우리의 기도는 죄를 계수하는 기도, 회개의 기도가 90% 이상이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기도하라는 건 죄를 구체적으로 고백하라는 것이지, 무당처럼 원하는 목록을

구체적 기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인간의 시야는 매우 좁아서 가진 보물 창고를 들여다

보지도 못하고 한숨부터 짓습니다. 우리 창고에는 엄청난 예수님의 은혜가 쌓여있습니다.

죄를 계수하는 기도, 회개의 기도가 바로 가득 쌓인 은혜를 누리는 기도입니다.

당신의 기도는 얼마나 바뀐 것 같습니까? 기도가 바뀌며 받게 된 은혜를 간증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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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의를 계수하는 자가 아니라 죄를 계수하는 자에게,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자에게

한없이 베풀어주시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는 의인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은혜는 죄인을 위한 것입니다.

건강한 자는 명의로 소문난 의사를 만나도 감흥이 없는 것처럼

자칭 의로운 자는 구원자 예수님으로부터 받을 은혜가 없습니다.

건강하다는 자에게, 그러나 속으로는 죽어가는 자에게 잘하고 있다고 칭찬할 수 없습니다.

자기 알량한 의를 계수하는 자가 아니라, 자기 죄를 계수하고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자에게

모든 죄의 짐이 사라지는 놀라운 은혜가 쏟아집니다.

아픈 자에게 아픈 것을 고쳐주는 것, 더러운 자에게 깨끗하게 해주는 것,

죄인에게 모든 죄를 없애주는 것, 이것이 은혜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