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셀나눔지 – 이미 시작된 치유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광야를 지나며, 정결하게 하는 샘이(찬264),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유산을 요구하는 둘째 아들 : 누가복음 15장 11~12절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큰 부잣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 둘째 아들이 멀쩡히 살아계신 아버지를 향하여

자기 몫의 유산을 떼어 달라고 당돌하게 요구했습니다. 이 일이 소문 나면서 이웃들이

뭐라고 수군거렸을지 상상해보십시오.

① 저저저... 평소 인사도 잘 안 하더니만, 저 둘째 놈이 사고 칠 줄 알았어.

② 자녀 교육에 대한 기본이 안 되어 있구먼. 일단 사랑의 매로 다스려야 하지 않을까?

③ 과연 얼마를 달라고 했을까? 저 집의 재산내역이 이제야 공개되는구나.

④ 부자들은 부자들의 교육 방법이 있는 것 같아. 그러니까 저런 말이 나오는 거겠지?

⑤ 돈이 많다고 좋은 게 아니야. 돈이 많으니까 저런 사달이 나는 거지.

⑥ 예부터 가장 중요한 농사는 자식 농사라고 했는데, 저 집은 흉작이구먼. 쯧쯧쯧...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그런데 이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요구하는 대로 정말 절반에 해당하는 엄청난 유산을

아들에게 내어주었습니다. 이 일을 두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① 좋겠다, 줄 게 많아서. 나는 주고 싶어도 줄 게 전혀 없는데...

② 역시 부자들의 정신세계는 일반인들과 다른 것 같아.

③ 저러면 오히려 아들을 망친다는 걸 모르는 걸까?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지?

④ 차라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기부라도 하지. 저건 그냥 치사한 아빠 찬스잖아!

⑤ 혹시 둘째 아들이 기가 막힌 상재가 있는지도 모르잖아? 일단 두고 보자고.

⑥ 아들이 너무 미워서 차라리 빨리 분가시켰을지도 몰라.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에게는 몇 명의 자녀, 혹은 몇 명의 형제가 있습니까?

“유산 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주변의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그때의 상황과 감정을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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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약 당신의 자녀 중 하나가 지금 유산을 달라고 한다면 기분이 어떨지,

그리고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야기해보십시오.

① “이 녀석이 이제 다 컸구나” 하는 뿌듯한 생각이 들 것 같다.

② 매우 기분이 나빠지면서 자녀와 거리를 두어야 할 것 같다.

③ 좋고 나쁘고를 떠나, 먼저 내 재산 현황을 파악해야겠다.

④ 자녀에 대한 괘씸한 생각과 동시에 아까운 생각이 들면서, 진지한 대화를 시도해보겠다.

⑤ 네가 쓸 것은 네가 벌어야 한다며 서둘러 재산 대부분을 연금 형태로 돌려놓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당신의 지난 인생을 돌아볼 때 어떤 후회되는 순간들이 있습니까?

그때 어떤 선택, 어떤 결정을 했으면 후회가 없었을지 옛일을 떠올리며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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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신은 지금까지 하나님 아버지를 향하여 어떤 분깃을 달라고 요구해 왔습니까?

당신이 둘째 아들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요구했던 것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고,

그런 것들을 달라고 주님이 들으실 때, 주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지 상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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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둘째 아들에게 엄청난 유산을 다 주었던 아버지의 모습은 바로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둘째 아들은 지금 돈이라는 유혹에 빠져있습니다. 아들에게 유산을 주지 않으면 아들은 당장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아버지는 큰 유산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인간들이 탐욕으로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을 때, 그 원하는 것을 다 주시면서 죽어가는 영혼을 생명으로

치유하십니다. 자신의 생명까지 다 내어주시면서 죽어가는 영혼을 치유하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주시면서 치유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치유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모든 것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지극히 일부만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예수님께 받은 것이 얼마만큼인지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또한 말씀을 듣고 변화된 생각이 있으면 부연하여 이야기해보십시오.

지극히 일부 ←－－－－－－－－－－－－－－－－－－－－－－－－－－－－－－－－－－－－－－－－－－－－－－－－→ 예수님의 전부

6.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일을 후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회되는 일로 인하여

고통과 좌절을 겪을 때, 우리는 왜 예수님이 잘못된 선택, 후회할 결정을 미리 막아주지

않으셨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선악과를 먹기 전에 막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순간만 모면하는 방법이

아니라, 완전한 치유를 시작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둘째 아들의 아버지처럼

다 주시면서, 예수님 자신의 그 소중한 생명까지 내어주시면서 치유를 시작하십니다.

당신은 후회로 가득할 수밖에 없는 인생에서 실패와 좌절과 아픔을 겪는 가운데

예수님의 치유를 깨닫고 있으며 또한 경험하고 있습니까?

① 예수님의 치유 같은 건 모르겠다. 그냥 실패와 좌절뿐이다. 힘들다...

② 예수님이 다 주신다고 하는데, 나는 돈도 건강도 그 무엇도 받은 적이 없는 것 같다.

③ 실패와 아픔 속에서 예수님을 찾기는 하는데, 잘못한 후 예수님을 찾아도 되나 걱정된다.

④ 예수님을 만나니까 옛날에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게 되고 더 성숙하게 되는 것 같다.

⑤ 실패와 절망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어서, 후회할 일들이 감사한 일이 되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 예배는 실망과 좌절, 실패와 후회의 순간에 이미 치유를 시작하신 예수님을 보는 시간이며

또한 성찬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그 사랑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지난주 말씀을 들으며 예배가, 그리고 성찬이 당신에게 어떻게 새로워졌는지

셀가족들에게 짧은 간증으로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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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는 약으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정신 차리도록 호된 책망으로 시작되지도 않습니다.

치유는 가장 비싼 것을 먼저 주면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치유는 안 된다고만 하지 않고, 못 하게만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치유가 아니라 짜증이고, 치유 대신 죽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치유는 잘 못 되든, 옳든, 모든 것을 하면서 치유 받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치유 방법은 커다란 유산을 나누어주면서 치유를 시작하십니다.

사람들은 둘째 아들 같은 자식이 있으면, 그 자식이 못나서 스스로 무덤을 판다고 책망하며

돈도 주지 않고 영혼도 치유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둘째 아들 같은 자들이 바로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그런 인간들에게 원하는 것을 갖게 하십니다.

인생에서 가고 싶은 길을 다 가게 하십니다.

인간의 부모는 전능하지 않기에, 이런 방법을 하면 돈도 잃고 자식도 잃게 됩니다.

인간의 부모에게는 자식도 귀하지만, 자기 재산도 귀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주면서 그 사람을 치유하십니다.

나누어줄 때부터 이미 치유는 시작됩니다. 엄청난 것을 줄 때부터 이미 치유는 시작됩니다.

인간의 눈에는 주면 안 되고, 하면 안 되고, 주면 망하고, 하면 죽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방법은 주면서 치유하십니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줄 때, 이미 그때부터 치유는 시작됩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