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셀나눔지 – 먼 나라로 떠나는 여행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다시 일어나, 내가 매일 기쁘게(찬191),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먼 나라 : 누가복음 15장 13~14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둘째 아들은 누가 봐도 터무니없이 서두르며 급하게 먼 나라로 떠나려고 합니다.

이런 둘째 아들의 모습을 보며 동네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수군거렸을 것 같습니까?

① 저 집 둘째가 유산을 받아 먼 나라에서 크게 사업을 하려나 봐요? 대단한데요?

② 와~ 유산을 엄청난 돈으로 바꾸는구나. 나도 돈이 저만큼 많이 있어 봤으면 좋겠다.

③ 저런 저런... 아버지의 유산을 저렇게 빨리, 헐값에 팔다니! 저놈이 제정신인가?

④ 젠장, 갑자기 많은 부동산이란 가축들이 매물로 나와서 폭락하겠네. 소값 어쩔 거야?

⑤ 둘째가 저렇게 많은 돈을 관리나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네, 걱정이야.

⑥ 아니, 저 집 아버지는 뭐하는 거지? 왜 아들을 안 말리는 거야? 둘이 쌍으로 미쳤나?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아버지가 둘째 아들에게 준 유산은 목초지와 밭과 우물, 그리고 가축들입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피땀 어린 이런 재산들을 둘째 아들은 빨리 먼 나라로 떠나기 위해

헐값에 처분하고 있습니다. 빨리 아버지를 떠나려고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그 둘째의 아버지라면 아들에게 어떤 말과 행동을 하시겠습니까??

① 이놈아, 내 평생 일궈온 것들을 그런 식으로 팔 것 같으면, 유산 취소다!

② 아들아,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하단다.

너는 그 부분을 좀 더 배워야겠다. 그러니 더 배운 다음 떠나는 게 좋겠다.

③ 네 이놈, 그렇게 빨리 떠나고 싶으면 먼저 떠나라. 도저히 이렇게 내 재산이 싸구려

취급받는 꼴은 못 보겠다. 재산은 내가 제값에 처분하고 네놈 있는 곳으로 보내주마.

④ 그래, 이제 너도 성인이니까 네가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져봐라.

대신 다시는 이 아버지에게 손 벌리지 마라.

⑤ 저렇게 망나니처럼 날뛰게 둘 수 없지. 사람들에게 말해서 매각이 안 되도록 해야겠군.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둘째 아들은 ‘먼 나라’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꿈에 그리며

그토록 빨리 가고 싶어 했던 먼 나라, 당신은 먼 나라에 대하여 어떤 상상을 합니까?

① 나 역시 먼 나라를 생각하면 막연한 동경이 생긴다.

② 무언가 자유롭고, 꿈이 이루어질 것 같다. 꿈과 환상의 나라!?

③ 먼~ 나라, 왠지 어둡고 두려운 이미지인 것 같다. 나는 피할 것이다.

④ 뽑기처럼 아직 그 결과를 몰라서 긍정과 부정이 섞여 있다.

⑤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디서든 자기 하기 나름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만약 당신의 자녀가 당신의 재산을 헐값에 매각한 것으로도 모자라 그 모든 재산을

허랑방탕해서 모두 탕진했다고 가정해보십시오.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까?

① 아마 혈압으로 쓰러져 입원 중일 것이다.

② 일단 매부터 들고 본다. 너 이놈의 자식, 너 죽고 나 죽자~

③ 흥분하지 않고, 아들과 이야기를 통해 되찾을 수 있는 것들의 목록부터 작성하겠다.

④ 뉘슈~??? 넌 이미 내 자식이 아니다.

⑤ 큰 공부했다 치고, 함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보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먼 나라로 떠나는 여행, 그 여행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망하게 되는 여행인데,

그런데도 예수님이 말리시기는커녕 오히려 빨리 서두르시고 더 재촉하실 때,

그런 예수님을 향하여 당신은 어떤 마음을 품게 됩니까? 솔직히 이야기해보십시오.

① 예수님은 이유 없이 행하시지 않을 거야.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괜찮아.

② 솔직히 예수님이시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고서도 무엇을 하실 수 있지 않나요?

③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서 천천히 시간만 끌어주셔도 정신 차릴 수 있는데...

④ 예수님, 안 좋은 것은 천천히. 좋은 것만 빨리!!! 좀 똑바로 하세요~~~

⑤ 예수님이 일하심에 무언가는 있겠다 싶지만, 섭섭한 건 섭섭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며, 내 고집대로 했다가 다 잃어버리고 다 망하고 난 뒤에

어떻게 내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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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둘째 아들이 빨리 서두르는 먼 나라로 떠나는 여행을 아버지는 오히려 재촉했습니다.

그렇게 먼 나라에 가서 모든 것을 잃어버려야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아버지의 심정으로 예수님은 아버지가 멀어진 곳, 다 잃어버린 곳, 다 망한 것 같은

곳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놀라운 치유를 속히 시작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이 먼 나라로, 망하는 곳으로 가는 것을 막아주시거나 천천히

생각하도록 하지 않으시는 것에 대해서 섭섭하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예수님에 대해서 다 잃어버리게 되는 먼 나라 여행을

빨리 떠나게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었습니까? 아니면 천천히 생각할 시간을 갖고

말려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었습니까? 당신이 지금껏 알고 있던 예수님의 모습을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이야기해보십시오.

빨리 ←－－－－－－－－－－－－－－－－－－－－－－－－－－－－－－－－－－－－－－－－－－－－－－－－－－－－－－－－－－－－－－－→ 천천히

6. 예수님은 나를 위해 이 땅으로 치유 여행을 떠나오셨습니다.

우리가 무언가에 정신이 팔려서 다 잃어버리게 되는 곳으로 달려갈 때,

우리를 말리지 않고, 다 잃어버리고 고통의 시간이 천천히 흐르게 되는 바로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시며, 우리를 예수님의 치유여행에 동참시켜주십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좌충우돌하며 살아온 모든 순간이 예수님의 치유 여행 안에 있었음을

당신은 고백할 수 있습니까? 지금 당신은 예수님의 치유 여행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① 잘 모르겠다. 그냥 실패의 순간들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아플 뿐이다.

② 솔직히 실패의 자리에 주저앉게 되면서 나를 돌아볼 시간이 생기는 것 같긴 하다.

③ 실패의 자리에서 절망으로 끝난 게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다만 다시 그런 경험은 안 하고 싶다.

④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고 내 영혼이 치유 받을 수 있다면, 예수님이 서두르시는

먼 나라의 여행, 고통을 무릅쓰고라도 언제든 떠나겠다.

⑤ 내 인생의 모든 순간이 예수님의 치유 여행 속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어떤 실패와 고통의 순간이 닥친다 해도 오히려 감사할 수 있을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 아픈 자녀를 치유하기 위한 부모의 마음보다 영혼이 피폐해져 스스로 죽어가는 줄도

모르는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더 간절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치유의 방법으로

먼 나라로 떠나는 여행을 서두르실 때가 있습니다. 다 잃어버린 그 자리, 그 상황에서

우리는 겨우겨우 예수님을 찾게 되고, 그리고 치유 받게 됩니다.

다 망한 것 같은데, 그런데 끝이 아니라 무언가 새로운 희망을 품고 일어서게 되는,

바로 그 시간을 우리는 예배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아들과 같은 나를 아끼고

사랑하시고 치유하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 이번 주 예배 시간에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다음 문장을 완성하며 예수님을 향한 마음을 표현해 보십시오.

“예배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다.”

집에서 모든 것을 갖고서는 치유되지 않습니다.

치유는 모든 것이 다 없어지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어야 치유가 됩니다.

둘째 아들은 먼 나라의 달콤함을 잠깐만 바라보고, 잠깐만 누려보고, 빨리 떠나려고 하지만

먼 나라는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다 빼앗기까지 달콤한 미소로 잔인하게 유혹합니다.

아버지는 먼 나라의 잔인함을 잘 알고 있기에 아들이 모든 것을 빼앗기겠지만

결국 그 먼 나라에서 모든 것을 잃을 때 아들이 치유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빨리 떠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간들이 먼 나라로 빨리 떠날 때 막지 않으십니다.

먼 나라가 좋은 것이 아닙니다. 먼 나라가 치유하지 않습니다.

다만 빨리 떠나서 모든 것을 잃어버려야 둘째 아들을, 인류를... 고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치유는 시간 끌지 않고 신속하게, 빨리, 먼 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어리광 피울 수 있는 곳에서 치유될 수 없고, 모든 것을 다 끌어안고는 치유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야 예수님의 치유가 시작됩니다.

먼 나라에서, 아버지가 멀어진 곳에서, 모든 것을 다 잃은 곳에서...

예수님의 치유가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