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셀나눔지 – 어긋난 첫 단추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너무 멀리 왔나요,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찬456),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 누가복음 15장 21~22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 먼 나라로 당당하게 떠났던 둘째 아들이, 지금은 모든 유산을 다

탕진하고서 거지꼴이 되어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돌아오는

둘째 아들을 보면서 마을 사람들은 뭐라고 수군거렸을 것 같습니까?

① 내 저럴 줄 알았지. 아버지 가슴을 아프게 하고 떠난 놈이 잘될 턱이 있나?!

② 몰래카메라? 거지처럼 돌아왔는데, 사실은 먼 나라 제일의 거부로 금의환향한 거 아냐?

③ 따 봐도 고생한 띠가 나는 것이, 이제야 사람 노릇 좀 하겠군.

④ 일은 실패하고, 몸은 병들고, 마음이 상했을 때... 돌아갈 곳은 부모님밖에 없는 거야.

⑤ 와~ 무슨 낯짝으로 돌아오는 거지? 저거 정신 차린 게 아니라 더 뻔뻔해진 거 같은데?

⑥ 그러게, 집 떠나면 고생이야. 그냥 아버지 밑에서 순종하는 것이 제일이지.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아버지께 돌아온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향해,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이제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이 말을 들으며

아버지의 집 하인들은 속으로 어떤 생각들을 떠올렸을 것 같습니까?

① 아무리 그래도 같은 하인이 되지는 않을 텐데. 왜 저 성질 더러운 놈은 돌아온 거야?

② 죄를 지었다고 고백한다고? 이제는 예전과 달라졌을까? 이제는 우리를 안 괴롭힐까?

③ 제발 아들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하인이 돼라!! 그러면 예전의 복수를 해줄 테다.

④ 죄를 안다니 다행이다만, 그 죄가 말 한마디로 해결될까?

⑤ 주인님, 받아주시면 안 됩니다. 죄를 뉘우치는 척하는 겁니다. 속으시면 안 돼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둘째 아들은 거지꼴로 돌아와서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의 이 고백에 대해서 당신이 현장에 있었다면 어떻게 느낄 것 같습니까?

① 아직도 자기 죄를 잘 모르고 그저 감정적으로 과장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② 하늘을 이야기한 것 보면, 하나님께 제대로 회개하고 있는 건 아닐까?

③ 말 몇 마디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 않나? 진정성이 안 보인다. 손가락이라도 자르던지!

④ 진실한 고백은 고백으로 받고, 그에 합당한 죗값은 치러야 하겠지?

⑤ 일단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와 봐! 솔직히 저놈은 못 믿겠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죄를 고백할 때 뺨부터 걷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종들을

다그쳐서 좋은 옷을 입히고, 아들의 권세를 상징하는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겼습니다.

만약 당신이 아버지였다면, 혹은 둘째 아들이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 것 같습니까?

① 내가 아버지였다면 때려도 주고, 안아도 준다.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써야 한다.

② 아버지라면 자식 앞에서 약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나도 똑같을 것 같다.

③ 이 모습은 인간 아버지의 모습이 아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④ 나 같으면 절대 용서 못 한다. 전혀 모르는 척하면서 외면할 것이다.

⑤ 내가 둘째 아들이었다면 거지 모습으로 돌아올 일도 없었고, 혼날 일도 없었을 것이다.

⑥ 내가 둘째 아들이라면... 저런 상황에서 차마 돌아갈 엄두도 못 냈을 것 같다.

⑦ 갑자기 아버지가 저런 반응을 보인다면... 오히려 무서워서 도망칠 것 같다.

⑧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당신의 인생을 뒤돌아볼 때, 당신의 인생에서 어긋난 단추, 곧 어긋난 인생의 사건은

얼마나 있었습니까? 어긋난 인생의 일 중에서 최근의 사건을 이야기해보십시오.

또한 그 일이 어긋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최대한 유추하여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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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둘째 아들은 자기 인생에서 무엇이 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예수님의 역사를 통하여

돼지우리에서야 비로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보고 알았기에

그는 아버지 앞에서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다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에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그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십니다. 본다고 하지만 보지 못하는 눈먼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눈을 열어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어긋난 원인이 바로 하나님을 떠난 것,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임을

분명히 알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치유가 시작됩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믿고 내 인생의 잘못된 것을 보는 눈이 얼마나 열렸다고 생각됩니까?

하나님을 버리고, 얼마나 예수님과 멀어졌는지 보고 느끼고 있습니까?

당신의 영적 상태를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이야기해보십시오.

아직 눈먼 자이다 ←－－－－－－－－－－－－－－－－－－－－－－－－－－－－－－－－－－－－－－－－－－－－→ 정확히 보고 있다

5. 성경은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한다고 기록합니다.

인간은 예수님으로 인생을 채우기보다 세상으로 채우기를 원하는 죄성이 가득합니다.

당신은 평상시 말할 때 무엇을 가장 많이 말합니까?

당신의 마음은 무엇으로 가득한 것 같습니까? 당신이 보는 대로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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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잘못된 원인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보게 해주십니다.

바로 하나님을 떠난 것, 예수님과 멀어진 것이 모든 일이 어긋난 원인이었음을 정확히

보게 하시고, 내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라고 고백할 때 치유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눈을 열어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에서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날마다 새롭게 보고 또 보며, 죄인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당신은 내가 죄인이라는 기독교의 교리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십니까?

① 0% - 꼭 모두가 죄인이어야 하는가? 교회 밖에도 선하게 사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② 20% - 조금은 알 것도 같지만, 역시 의문의 마음이 더 크다.

③ 50% - 동의 반, 의심 반...

④ 70% - 죄인이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가끔 세상일에 휩쓸려 잊을 때가 있다.

⑤ 99% - 모든 인간은 죄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제야 확실히 알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 우리에게 가장 큰 죄는 드러난 행위보다 예수님을 떠나려고 했던 것입니다.

예배는 우리에게 죄인 된 모습을 보게 하고, 예수님의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예배 시간에 우리 고백은 품꾼이라고 자기를 낮출 뿐 아니라 죄인까지 떨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역사로 내 죄를 보고, 내가 죄인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고백하면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질 것 같고 비참해질 것 같지만,

예수님의 치유의 역사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초라하거나 비참해지지 않습니다.

예배를 드리며 예수님의 치유를 체험한 경험이 있다면 셀가족들과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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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죄를 보고 자기가 어떤 존재인가 아는 것, 그것이 치유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지 못하면 절대로 치유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예수님께 고백하지 않으면 아무도 치유될 수 없습니다.

탕자는 예수님의 역사로 자기 죄를 보는 눈이 열려서 아버지에게 돌아가

자기 죄를 고백함으로써 과거의 모든 죄로부터 완전한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완전한 치유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죄라는 어긋난 첫 단추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면 예수님의 치유는 없습니다.

완전한 치유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넘어서 죄의 문제로 넘어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모든 문제는 죄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유는 자기 죄악을 고백할 때 놀랍게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치유를 위해 먼저 그 영혼의 눈을 뜨게 해서

자기의 실존적인 모습을 정확하고 분명히 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 자기 내면의 죄악을 예수님 앞에 나와 고백할 때,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완전한 용서의 치유를 받게 됩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