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셀나눔지 – 트라우마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예수 그 이름, 주님께 영광 다시 사신 주(찬송가 165장),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디베랴 바닷가에서... : 요한복음 21장 15~17절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베드로와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도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고향에 내려가서 예전처럼 물고기를 잡으며 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고향으로 내려간 제자들의 머릿속에서는 어떤 생각들이 가득했을 것 같습니까?

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데, 다시 예수님께 찾아가 볼까? 인사는 드려야하지 않을까?

② 예수님과 다시 시작할 수는 없을까? 예전처럼 먹기 위해 사는 삶은 싫은데...

③ 새벽, 모닥불, 감람산... 예수님과 함께 한 추억이 이제는 끔찍한 트라우마가 된 것 같아.

④ 그래도 예수님이 좋긴 좋았는데... 이제는 예수님 근처도 못 갈 것 같아.

⑤ 부활하신 예수님이 배신자들을 찾아다니며 혼내시면 어떻게 하지? 가서 꽁꽁 숨어 있자.

⑥ 부활하실 거면, 애초에 죽지 마시지... 예수님을 배신한 우리만 이상한 놈들 됐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미리 불을 피워 놓고 떡과 물고기를 구원서

배고픈 제자들을 먹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 질문을 받는 베드로와 제자들은 어떤 심정이었을 것 같습니까?

① 내가 세 번 부인했다고 세 번 똑같이 물으시는 건가? 아.. 괴롭다...

② 베드로가 세 번 부인했다고 똑같이 세 번으로 복수하시는 건가? 우리는 어쩌지?

③ 차라리 혼을 내시면 마음이 더 편할 텐데, 왜 배신자인 우리에게 이렇게 잘해주시지?

④ 이 상황... 우리를 처음 부르실 때와 같아. 우리를 처음부터 다시 훈련 시키시려는 건가?

⑤ 부활의 예수님, 그 전능한 능력으로 우리 같은 배신자 말고 최고의 인재들을 찾으세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를 지니고 살아갑니다.

당신에게는 어떤 트라우마가 있습니까? 당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열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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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닥불, 닭이 우는 새벽, 세 번... 이런 것들이 모두 베드로의 트라우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베드로의 배신 현장을 그대로 똑같이

재현하시면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물으십니다.

당신은 이전까지 이 성경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① 예수님의 소소한 복수가 아닐까 생각했다.

② 복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베드로에게 따끔하게 교훈을 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③ 앞으로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잊지 말고 살라는 충고로 알았다.

④ 이제 정신 차리고 양을 먹이는 목자, 사도의 직무를 잘하라고 격려해주시는 줄 알았다.

⑤ 예수님이 왜 세 번 물으셨는지 몰랐다.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성경 중 하나였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은 베드로의 트라우마를 아프게 찌르면서 복수하시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사도로 완성해주시려고 치유하시는 중입니다. 예수님은 데자뷰처럼,

똑같은 상황을 재현하시면서 베드로의 트라우마, 깊은 상처를 싸매주고 계십니다.

베드로를 향한 세 번의 질문은 복수의 고통이 아니라 행복으로 전환 시켜 주시는

예수님의 회복의 역사였습니다. 당신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를 향하여 세 번의

질문을 하신 것이 트라우마에 대한 치유의 완성이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① 세 번의 질문이 짜증 섞인 복수가 아니라 치유였다고? 아직도 잘 이해가 안 된다.

② 도대체 예수님은 얼마나 사랑이 가득하시길래 배신자 베드로에게 이렇게 하시는 거지?

③ 배신자, 죄인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걷어내 주시는 예수님의 완벽한 사랑이 놀랍다.

④ 나의 트라우마도 예수님이 깨뜨리고 치유해 주실 수 있을까?

⑤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오히려 그의 트라우마까지 걷어내 주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나도 예수님을 깊이 만나고 치유 받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⑥ 이 설교를 듣게 하셨다는 게 이미 나의 트라우마도 완전히 치유하고 계신다는 증거이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예수님은 죄인들이 가진 고통의 상처를 행복의 치유로 바꿔주시기 위해,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찾아가신 것처럼 죄인들, 바로 우리들에게 찾아오십니다.

당신의 인생에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트라우마로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행복의 치유로 바뀌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트라우마의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까?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삶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이야기해보십시오.

고통 ←－－－－－－－－－－－－－－－－－－－－－－－－－－－－－－－－－－－－－－－－－－－－－－－－－－－－－－－－－－－→ 행복

5. 트라우마는 상담사 만 명을 만나도 해결 안 됩니다. 인생에 트라우마는 계속 생깁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 그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트라우마가 행복의 사건, 기쁨의

사건으로 완전히 변합니다. 어떻게 보면 부활의 예수님은 불공평한 분이십니다.

배신자요 죄인인 자들을 벌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이 대신 죽으심으로 다 용서해주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모든 구원을 완성하시어 배신자들, 죄인들에게 남은 트라우마의

고통까지 행복으로 바꿔주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는 예수님이 공평하신 분입니까?

아니면 죄인을 벌하지 않고 오히려 트라우마까지 치유해 주시는 불공평한 분입니까?

당신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인지 고백해보십시오.

① 나는 적어도 베드로처럼 배신도 하지 않았고, 트라우마도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원자시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원칙이 분명해야 한다고 본다.

② 어느 때는 무섭고, 어느 때는 너무 관대하시고... 솔직히 예수님의 기준을 잘 모르겠다.

③ 나에게는 불공평하신 분, 남에게는 공평하신 분이었으면 좋겠다.

④ 나 같은 죄인을 지금까지 사랑해주시는 걸 보면, 불공평하다고 밖에 말을 못 하겠다.

⑤ 예수님의 불공평함이 나에게 얼마나 큰 감격과 은혜가 되는지 모른다. 불공평한 예수님

때문에 배신자요 죄인인 내가 모든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완성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베드로의 트라우마를 없애주신 예수님이 우리의 트라우마 다 없애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베드로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말해야 합니다. 깊은 상처로,

트라우마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나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치유하셨는지,

나를 어떻게 완성의 인생으로 바꾸셨는지 분명하게 증거해야 합니다.

당신은 트라우마로 고통당하는 다른 사람에게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말해주었습니까?

누구에게 어떻게 말해주었는지, 어떤 사건과 어떤 은혜가 있었는지

셀가족들과 함께 잠시 은혜의 간증을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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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죄 곧 트라우마를 언급하시는 때는

대개 아파서 신음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는 놀리기 위해서도 아니고 들춰내어 더 아프게 하려는 고약한 심보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치유의 최적 시기를 아시고 회복의 타이밍을 아시기에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도록 구원의 완성을 이루신 예수님 앞에서

트라우마와 같은 영혼의 상처를 드러내게 하십니다.

모든 상처에 회복의 약을 뿌리시고, 트라우마에 극복의 손을 대시는 치유의 역사를

바로 부활의 예수님, 완성의 예수님이 행하십니다.

완성은 근심과 상처를 고치시는 예수님 앞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온갖 트라우마와 온갖 죄에 시달리는 이 세상 죄인들의 삶 속에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모든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님이

친히 찾아오십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