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셀나눔지 – 달라진 안색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예배합니다, 주의 말씀 받은 그날(찬송가 285장),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억울한 야곱 : 창세기 31장 1~5절

1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2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4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야곱은 라반 아래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복을 받아 많은 가축을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재산이 점점 많아지면서 라반의 안색이 달라졌고, 라반의 아들들도

야곱을 향하여 적대적으로 변했습니다. 라반의 아들들이 야곱을 향하여 어떤 행동들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성경에도 나와 있듯이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는다고 이상한 소문을 냈을 것이다.

② 야곱의 무리가 물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우물을 제한했겠지?

③ 자기 신들을 향해서 기도했겠지. 야곱은 망하고 우리만 잘살게 해주세요~

④ 야곱의 아내들, 곧 자기 여동생들을 못살게 굴면서 핍박했을 것이다.

⑤ 야곱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지 않았을까?

⑥ 야곱을 다치게 하거나 심지어 죽이려고 청부를 넣었을지도 모른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달라진 라반의 안색을 보면서 야곱은 마음속에 어떤 생각들을 품고 있었을 것 같습니까?

① 나는 정말 억울한데, 라반 삼촌은 왜 저렇게 질투하며 싫어하시는 거지?

② 나를 14년 부려 먹을 때부터 알아봤지. 이제 떠날 때가 된 거구나.

③ 기왕 이렇게 된 거, 한 번 붙어봐? 그렇지 않으면 계속 찜찜하지 않겠어?

④ 그래도 삼촌이고 아내들의 아버지니까, 다시 한번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해봐야겠어.

⑤ 억울해도 기다려보면 하나님이 해결해주시겠지. 하나님은 내 편이시니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 주변 사람들의 안색이 갑자기 달라지거나, 환경이나 상황이 갑자기 달라져서

억울한 일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잠시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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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변 사람들의 안색이 갑자기 달라지거나, 환경이나 상황이 갑자기 달라졌을 때,

그래서 억울하고 답답할 때 당신은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① 하나님이 이 억울함이 어서 해결되게 해주세요.

② 안색이 달라진 저 사람이 이 억울함의 열 배의 고통을 당하게 해주세요.

③ 제가 잘 참고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④ 이번 억울한 일을 잘 견디면, 이후에 주님이 예비하신 복이 있겠죠?

⑤ 하나님, 달라진 안색, 달라진 상황을 되돌려주세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야곱은 라반의 밑에서 무려 20년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야곱에게 돌아온 건

싸늘하게 달라진 라반의 안색이었습니다. 당연히 야곱은 피해자로서 억울했을 겁니다.

당신은 예기치 못했던 세상의 여러 일들을 만나거나, 많은 사람과 갈등을 겪게 될 때,

억울한 피해자였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고백하는 가해자였습니까?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행동들을 곰곰이 되돌아보며

아래 수직선에 지난 당신의 삶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이야기해보십시오.

피해자 ←－－－－－－－－－－－－－－－－－－－－－－－－－－－－－－－－－－－－－－－－－－－－－－－－→ 가해자

4. 진흙 한 줌에 불과한 인간은 보잘것없는 피조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생령을 불어넣어 주셔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 사실을 망각하고 타락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 가해자입니다.

야곱은 자기만 억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입을 봉하시고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영적인 정체성을 깨닫게 하시자, 그제야 야곱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원망과 원한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억울한 피해자가 아니라 죄로 가득한 가해자,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억울한 피해자가 아니라 죽어 마땅한 죄인이라고 고백할 때, 예수님은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십니다. 이 땅의 모든 인간이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라는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① 내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라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② 예수님 앞에서는 가해자일 수 있어도, 내 주변 사람들 앞에서는 피해자이다.

③ 옛날 선악과는 한 번이지만, 나의 억울한 일들은 계속 쌓여가고 있다.

④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한다. 그런데 죄인도 억울한 부분은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⑤ 솔직히 많은 시간 억울하게 살았는데, 예수님이 가해자라고 하니까 할 말이 없다.

⑥ 예수님을, 예수님의 역사를 망치고 방해하는 가해자라는 것을 겨우겨우 인정한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예수님은 지금도 사랑하는 자들이 억울함의 안경, 비뚤어진 안경으로 세상을 보면서

항상 억울하게 사는 게 아니라, 자기 정체성이 가해자이며 죄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예수님 앞에서 다 용서받고 구원받도록, 눈치의 인생이 아니라 은혜의 인생을 살도록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해주십니다. 살면서 웃지 못하는 이유는 피해자로 살기 때문

입니다. 오직 보상심리만 가득해서 보상이 안 되면 늘 억울한 피해자로 울상이 됩니다.

그러나 가해자인 사람은 얼굴이 환합니다. 가해자인 나를 예수님이 용서하셨기에

기쁨과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의 달라진 안색 때문에 서운하고 억울해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원래 사람은 믿는 게 아니라 사랑해야 하는 존재이고,

믿어야 할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으면 가해자를 향해서도

절대 안색이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환한 얼굴이 될 수밖에 없는 기쁨을 주십니다.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니라, 오직 예수님에 의해서 달라집니다.

다시 한번 대답해보십시오. 당신은 피해자입니까? 아니면 가해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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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는 벌레 같은 존재이며, 가해자요 죄인입니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염세적으로

살자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해자지만, 예수님 앞에 가해자라는 것을 깊이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예수님이 죄인을 얼마나 사랑하고, 예수님이 가해자에게 얼마나 은혜를

베풀어주시는지 더 많이 알고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은혜받은 가해자입니다.

심판받을 가해자인데 은혜받은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처럼 누구의 안색이 달라져도, 세상의 어떤 일을 만나도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고, 나는 억울한 사람이 아니라 늘 은혜 속에 사는 사람이라고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안색을 살피며 사는 게 아니라,

어떤 죄인에게도 안색이 달라지지 않는 예수님을 보며 살아야 합니다.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억울한 일들, 이제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받은 가해자로서

어떻게 바뀌었고, 어떻게 바뀌고 있으며, 어떤 은혜를 누리고 있는지

셀가족들과 당신의 간증을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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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억울함에 파묻히지 않고 예수님의 은혜를 알아서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라고 고백할 수 있는 분명한 자의식이 믿음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사람의 안색에 영향받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안색이 변하고 세상과 환경이 달라져도 억울해하지 않습니다.

가해자로서, 죄인으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심판과 형벌이 있지만

그럼에도 예수님이 가해자를, 죄인을 다 용서해주시고,

가해자와, 죄인과 함께 계심을 알기에

달라진 사람의 안색에 쩔쩔 맨다든지, 달라진 세상과 환경에 두려워하지 않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항상 함께하시는 예수님이

지키고 보호하시며 은혜 베푸실 것을 믿으며,

당당하게, 담대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가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사람들 앞에서 피해자라고 하소연하기보다

예수님 앞에서 가해자라고 고백하고 회개하며

어떤 죄인의 손도 잡아주시는 예수님과 함께 축복의 길을 걷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