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셀나눔지 – 해방의 사건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보혈을 지나,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찬송가 268장),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속박과 해방 : 누가복음 11장 46절

46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 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율법 교사는 최대한 열심히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기처럼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이런 율법 교사들에게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 교사여”하시며 분노를 표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분노에 율법 교사들의 속 마음은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① 뭐야~?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잡것이 함부로 말하는 거야?

② 자신은 율버 파괴자라는 말을 듣는 주제에 우리를 보고 화를 낼 자격이 있는 건가?

③ 또 시비를 거는 구만. 그러니까 대제사장들이 모여서 죽이자는 말도 나오지, 쯧쯧.

④ 헐~ 우리만큼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욕을 해? 질투하는 거 아냐?

⑤ 개는 떠들어라. 우리는 그저 열심히 지키면서 복 받으련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이 율법 교사들에게 화를 내실 때, 이를 지켜보는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서는

어떤 웅성거림이 있었을 것 같습니까?

① 예수님도 율법 교사들에게 화를 내시는 것 보면 특별히 다를 것 같지도 않고...

② 맞아, 율법 교사들 너무해. 먹고 살기도 힘든데 너무 엄격하게 잣대를 들이댄다고!

③ 어떻게 해도 율법을 못 지키는 현실을 예수님이 알아주시네. 예수님, 최고~

④ 예수님이 율법 잘 못 지키는 제자들을 보호해주시려고 이렇게 일을 벌이시는 거 아냐?

⑤ 예수님이 위로해주시니까 좋기는 한데, 그래도 하나님이 주셨으니 지켜야 하지 않을까?

⑥ 저렇게 율법 교사들을 욕하면 안 돼. 사람들이 방종에 빠지면 어떻게 할 거야?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누군가를 속박하려고 한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속박된 적이 있습니까?

그런 경험이 있었던 이유와 그때의 감정을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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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님은 율법 교사들을 향하여 백성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고 정작 자기들은 손가락

하나 대지 않는다고 매우 화를 내십니다. 그런데 율법 교사들은 최대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인간은 100% 완벽할 수 없지만, 완벽할 수는 없어도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은 중요합니다. 100점만 중요한 게 아니라 100점으로 가기 위한

과정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에게 이렇게 노력하자고 가르치는 율법 교사들에게

마구 화를 내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나도 예수님이 조금 이해되지 않는다. 지키려는 노력도 없으면 방종하게 되지 않을까?

② 원래 예수님은 율법 교사나 바리새인하고는 사이가 안 좋으셨으니까 그랬겠지, 뭐.

③ 분명히 그 전에 율법 교사가 잘못한 게 있을 거야.

④ 예수님의 말씀은 백성들에게 야단치듯이 하지 말고 부드럽게 말하라는 거 아닐까?

⑤ 율법 교사들이 율법을 잘 지키는 것처럼 보여도 뒤로는 못된 짓을 했을 거 같아.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타락하기 전 인간은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하면서

율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질서인 율법을 지키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사망에 매인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것은 어떻게든 율법을 지키라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킬 수 없다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구원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율법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죽음에서 건져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율법 교사들은 하나님의 의도도 모르고 스스로 율법을 지키겠다고 고집부렸습니다.

이만하면 되지 않겠냐고 인간 기준에서 만족하며,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백성을 향해

야단치고 책망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율법 교사들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는 과정을 속박처럼 생각했습니까? 아니면 해방과 자유로

생각했습니까?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마음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이야기해보십시오.

속박 ←－－－－－－－－－－－－－－－－－－－－－－－－－－－－－－－－－－－－－－－－－－－－－－－－→ 해방과 자유

4. 예수님은 율법의 무거운 짐에서, 죄와 사망에서, 영원히 해방해주실 유일한 구원자로

이 땅에,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죄와 사망을 십자가에서 홀로 지고

대신 죽으셨기 때문에, 율법의 모든 것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든 죄와 사망에서, 모든 율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여전히 그 계명을

지키겠다고 애를 쓰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원, 은혜의 길이 예수님으로 활짝 열렸는데

수많은 이들이 계명을 지키라고 하며 속박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속박의 종교가 아니라 해방의 종교라는 말에 당신은 동의하십니까?

① 교회 나오면 이것저것 지켜야 할 게 많은데, 어떻게 해방의 종교라는 거지?

②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다 이루셨다는데, 솔직히 체감되는 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③ 예수님을 믿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것도 해방의 역사 같다.

④ 처음에는 교회에서 편안했는데, 율법이 아니라 직분이 생기면서 속박이 되는 것 같다.

⑤ 예수님을 조금 알았을 땐 모든 게 속박 같았는데, 예수님을 깊이 알수록 자유로워진다.

⑥ 매주 예수님을 알아가면서 기독교가 해방의 종교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예수님이 제일 싫어하는 자들은 율법과 계명으로 구원을 이룰 수 있다고 가르치는 자들

입니다. 그저 율법의 짐을 짊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서 구원자 예수님께 나오면,

죄와 사망에서 해방해주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더 큰 감사와 감격으로 예배드리게 됩니다.

교회의 수많은 문제는 해방이 아니라 속박 때문에 일어납니다. 율법에서 자유하게 된다고

방종하게 되지 않습니다. 해방의 은혜를 알수록 예수님께 더 뜨거워집니다.

우리의 해야 할 일은 속박의 눈을 가지고 이것저것 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예수님을 깊이 알지 못하는 자들과 해방의 은혜를 함께 누려야 합니다.

기독교는 세상의 모든 종교처럼 속박의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해방의 종교입니다.

당신은 누군가를 율법으로 책망하고 속박시키려 한 적이 있습니까?

지금 다시 그 일이 재현된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일종의 상황극처럼 셀가족들에게 당신의 지난 경험과 바뀐 생각을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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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님은 기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기도의 권세를 가지라는 의미로

우리에게 설교를 통해 기도의 속박에서 벗어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기도를 안 하면 문제가 생길 것 같고, 기도를 많이 해야 잘될 것 같은 압박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주님과의 교제입니다. 내 뜻을 관철시키는 게 아니라, 주님의 뜻을 찾고

따르는 게 기도입니다. 기도를 모르면 기도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주님과 함께 커피를 한 잔 마신다면 주님의 앞에 있는 것, 그 자체가 즐겁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듯, 사랑하는 예수님을 깊이 알기 원하는 마음

그것이 우리의 기도여야 합니다. 기도가 속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당신의 기도는 어떠했습니까? 이제 당신에게 기도는 어떤 의미가 되었습니까?

셀가족들과 당신의 이야기를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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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속박이 아니라 해방입니다. 사람들은 종교라는 틀에 갇혀

수도원에 들어가거나 금식과 같은 종교 행위를 이루어냈을 때 은혜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통스러운 종교 행위를 통해서 은혜를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지기 힘들고 고통스러운 율법의 모든 짐과 죄와 사망의 짐을

예수님이 홀로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심판의 자리에 서서 각자가 짐을 진만큼 은혜를 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율법의 짐을 다 질 수 없고 죄와 사망의 짐을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단번에 해결하셨습니다.

이제 구원의 은혜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율법과 계명의 무거운 짐을 지고 다른 사람에게도 무거운 짐을 지라고 속박하는 게 아니라

나는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죄인이라고 시인하면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은혜는 속박이 아닙니다. 은혜는 해방이고 자유입니다.

속박이 아닌 해방의 역사가 일어나며 은혜가 차고 넘치는 현상을 우리는 부흥이라고 합니다.

기독교는 속박의 종교가 아니라 해방의 종교이며, 절제의 종교가 아니라 자유의 종교입니다.

해방의 은혜가 기독교를 기독교답게 만듭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