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셀나눔지 – 거지 왕자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은혜, 웬 말인가 날 위하여(찬송가 143장),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포도원의 나쁜 농부들 : 마가복음 12장 1~12절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 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예수님은 포도원 주인과 포도원 농부들의 이야기를 백성들에게 들려주십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 백성들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났을 것 같습니까?

① 저런 저런, 안타까운 때가 있나?

② 포도원 주인이 바보 같아. 왜 아들을 죽게 놔두는 거야?

③ 죽은 아들만 불쌍하지, 아들만 불쌍해...

④ 저거 율법 교사들과 바리새인 이야기 아니야? 저렇게 대놓고 이야기해도 괜찮을까?

⑤ 오, 새로 나온 소설인가? 이거 재밌는데? 출판하면 돈 좀 되겠어!

⑥ 예수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이유가 뭘까? 너무 어려운데?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율법 교사와 바리새인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이야기가 자기들을 향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예수님의 입을 막으려고 예수님을 잡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종교 지도자들은 어떤 소문으로 대처했을 것 같습니까?

① 농부들은 종교 지도자들이 아니라 로마의 침입자들을 말하는 거라네?

② 예수라는 사람이 이번에 새로 나온 소설을 소개한 거야. 그런데 내용이 좀 비극이지?

③ 예수라는 놈이 이렇게 이상한 이야기만 해대고 있다. 이것이 그가 이단이라는 증거다!

④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 종교 지도자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연관 짓지 말아주세요.

⑤ 오해 금지. 억울해요. 포도원 주인의 아들이 우리이고, 농부가 예수와 그 제자들이에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왕자와 거지 이야기처럼, 당신은 거지였는데 우연히 왕자의 옷을 입고 궁에 들어가서

그대로 왕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 당신은 밖에 거지로 있는 왕자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이 말씀해주신 포도원 주인과 농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당신은 어떤 느낌을 받습니까?

①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의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이 된다.

② 주인의 아들을 죽여서라도 포도원을 차지하겠다는 인간의 욕심이 안타깝다.

③ 세상에는 나쁜 놈들이 많구나! 생각하면서, 나는 그렇게 살지 말자고 다짐하게 된다.

④ 예수님이 그렇게 알려줬는데도 나쁘고 멍청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였구나.

⑤ 그래도 나는 포도원 주인, 예수님을 죽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포도원 주인과 농부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예수님을 배척하는 몇몇 나쁜 놈들을 겨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왕자가 거지가 된 것처럼,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인간들의 손에

죽으실 줄 아시면서도 자신의 죽음으로 오히려 악한 죄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죽음에서 살리기 위해 희생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희생으로 나쁜 농부와 같은 우리가 오히려 은혜를 누리게 되는 감격의 이야기.

죄인이 의인이 되고 지옥의 거지 같은 자가 천국의 왕족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농부들이 진멸 당하는 비극이 예수님의 희생으로 행복한 결말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의 뜻을 알고 난 다음, 이 이야기는 당신에게 어떻게 다가오고 있습니까?

① 몇몇 나쁜 놈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에 대한 이야기라고? 어떻게?

② 나쁜 놈들을 혼내주는 게 목적이 아니라 살려주는 게 목적? 바로 나를?

③ 예수님의 희생으로 진멸 당할 내가 살게 되었다니 감격이긴 한데, 잘 느껴지지는 않고...

④ 내가 예수님을 배척한 죄인, 지옥의 거지 같은 자였다는 걸 이제야 조금 고백하게 된다.

⑤ 예수님의 희생이 나에게 얼마나 큰 은혜인지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다.

⑥ 피조물에 불과한 나를 천국의 왕족으로 삼으신 예수님의 은혜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당신은 포도원, 곧 물질과 명예와 권력을 먼저 잡기 위해 예수님을 뒤로 하고

배척하는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물질과 명예와 권력을 잃더라도

먼저 예수님을 영접하는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왕자의 자리를 욕심냈는지, 왕자를 원래의 자리로 모시려 했는지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지난 삶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이야기해보십시오.

배척 ←－－－－－－－－－－－－－－－－－－－－－－－－－－－－－－－－－－－－－－－－－－－－－－－－－－－－－－－－－－－－－－－－－→ 영접

5. 세상은 노예근성이 아니라 주인의식으로 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변질되면

세상에 대하여는 종처럼 굽신거리고 내 삶에서는 예수님보다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

우리는 철저히 예수님 앞에 죄인인 것과 피조물이며 종인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세상과 사망의 종이었던 우리를 천국의 주인공으로 바꿔주십니다.

사망의 노예에서 천국의 주인이 되는 엄청난 신분 상승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포도원을 아무리 많이 가져도 결국은 사망의 종으로 끝납니다. 우리의 신분이 영원히

바뀔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삶의 주권을 예수님께 내어드리는 길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의 주인으로 사는 행복한 인생이십니까?

①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삶을 내가 주도적으로 사는 것이 왜 나쁜 거지?

② 내가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삶,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③ 예수님이 나를 위해 거지처럼 오셔서 내 신분을 자유인, 의인으로 만들어주셨다면

당연히 예수님을 영접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왜 자꾸 내 고집이 앞서는 건지...

④ 예수님을 영접하니까 모든 일이 예수님과 함께하는 일이 되어 즐겁다는 것을 느낀다.

⑤ 죄의 종으로 살다가 천국의 주인으로 바꿔주신 예수님을 생각만 해도 기쁨이 가득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삶의 순간순간에서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입니다.

만나는 일마다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두고 살도록 노력해 보셨습니까?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두며 삶 속에서 겪었던 힘들었던 점과

또한 그로 인하여 풍성히 누리게 되었던 은혜를 셀가족들과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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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거지가 왕자로, 공주로, 신분이 바뀌는 역사입니다.

철저히 심판받아 천번 만번 죽어야 할 배신자, 극악한 죄인을

영생하는 하나님의 자녀, 전능자의 신부로 바꿔주시는 것,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포도원 주인의 아들이 되어

악한 농부들에 죽임당할 줄 알면서도 포도원으로, 이 죄악의 땅으로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아무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아들을 죽이면 포도원 주인이 될 줄 알았던 악한 농부들에 의해,

예수님을 배척하고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고 세상의 주인이 되어

잘 살 수 있을 줄 알았던 타락한 인간들에 의해... 예수님은 죽임당했습니다.

그들의 죄를 없애기 위해 어린 양으로 희생당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양의 희생으로 진멸 당해야 할 죄인들에게

오히려 천국의 왕족이 되어 영생하게 되는 복과 은혜가 값없이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은혜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살과 피가 은혜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