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셀나눔지 – 감추고 싶은 치부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오직 예수뿐이네, 천부여 의지 없어서(찬송가 280장),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요셉의 꿈 : 창세기 38장 24~26절

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유다는 첫째와 둘째 아들이 죽자, 혹여 셋째 아들까지 죽게 될까봐 계대결혼으로

막내 셀라와 며느리 다말을 맺어주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고 주변의 사람들은 뭐라고 말했을 것 같습니까?

① 시아버지 유다가 잘못했네, 잘못했어~

② 다말이 남편 잡아먹는 귀신 들린 거 아닐까?

③ 막내도 죽으면 막막하겠지. 유다의 심정, 이해는 해. 다만 다말에게 재산이라도 줬어야지.

④ 큰형수 다말을 조카 같은 셀라가 아내로 맞이하고 싶었겠어? 셀라도 이해해줘야지.

⑤ 뭐든 원칙대로 하면 문제가 없어. 율법을 지키면 돼. 율법을 안 지키니까 문제야.

⑥ 결혼은 사랑으로 해야 하는 거야. 사랑 없이 강제로 하면 서로에게 불행이지 않겠어?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다말은 유다로부터 쫓겨난 거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시아버지

유다가 양털을 깎아 수확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 길에서 유다를 기다렸다가

창녀처럼 유다를 맞이했고, 임신까지 했습니다. 이 소식이 퍼졌을 때

사람들에게서 어떤 말들이 오르고 내렸을 것 같습니까?

① 미쳤어, 미쳤어. 시아버지도 며느리도 둘 다 미쳤다고.

② 다말이 원래부터 창녀 아냐? 창녀 짓거리가 아주 딱 맞네, 딱 맞아.

③ 아무리 아내가 죽었어도 노인네가 여자에 환장했나? 자고로 여자를 조심해야 해.

④ 어떻게든 살아야 하는 다말의 심정을 이해해줘야 하지 않겠어?

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다말이 여자로서 조신하지 못하고 그런 일을 벌이면 되나?

⑥ 이 사회가 문제야. 여자는 사람도 아니냐? 여권 신장을 위해 들고 일어나자!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감추고 싶은 치부처럼 보입니다.

당신에게는 이렇게 감추고 싶은 치부가 있습니까? 어떤 숨기고 싶은 치부가 있는지

당신이 말할 수 있는 범위까지만 잠시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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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막장 드라마의 인물들 같은 유다와 다말이 이 땅에 오신 구원자,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성경의 기록을 보며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듭니까?

① 예수님의 족보는 신성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뺄 수 있다면 빼고 싶다.

② 성경이 기록한 이유가 있을 텐데, 아무리 좋게 봐도 그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③ 성경의 오류나 실수가 아닐까? 갑자기 유다 지파가 싫어진다.

④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치부가 있듯이, 성경도 사람의 이야기니까 치부가 있는 걸까?

⑤ 가만히 있어봐. 창세기 39장에 뭔가 다른 반전이 있지 않을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성경이 유다와 다말의 막장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기록하는 이유는 인간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계보를 잇는 자들 중 라합은 창녀였고,

룻은 이방인 과부였으며, 오늘 유다의 며느리 다말은 시아버지에게 창녀 짓을 했던

부끄러운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에 의해 예수님의 계보가 이어진다는 것은 이스라엘

곧 인간의 혈통이 깨끗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혈통이

아무리 더럽고 개판이어도 메시야는 오십니다. 그 어떤 더럽고 추악한 죄보다 예수님의

사랑이 훨씬 더 크고 강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죄인을 찾아다니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와 치부를 드러내시지만, 죄와 치부의 무거운 짐을 진 죄인들을 쉬게 해주시

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입니다.

당신은 유다와 다말의 성경 기록과 예수님이 오신 이유가 연결되고 있습니까?

① 예수님이 죄인을 찾아오셨다지만, 죄인의 계보로 오시면 안 되는 거 아닌가?

②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제야 이해되는 것 같기도...

③ 그래도 예수님이 유다가 아닌 요셉의 계열로 오시면 더 좋았을 것 같아.

④ 죄인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한 번 더 깊이 생각하게 되는군.

⑤ 이제는 숨기고 싶은 치부가 아니라, 의사 앞에 빨리 드러내고 싶은 환부처럼 느껴지네~

⑥ 나의 더러운 치부도 예수님이 다 용서하고 덮어주실까?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인간은 치부를 감추는데 매우 빠르고 철두철미합니다. 그러나 더럽고 추잡한 게 한도를

넘어서면 결국 봇물 터지듯 드러나서 뒷감당도 뒷수습도 안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이 치부를 공격하는 다른 사람들을 벌해달라고 기도하거나, 더 큰 영광의 성과로

이 치부들을 덮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당신은 예수님께 기도할 때

모든 죄와 치부를 드러냈습니까? 아니면 더 큰 영광의 성과로 덮기를 기도했습니까?

예수님 앞에서 어떤 자세를 취했는지 아래 수직선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십시오.

치부를 드러냈다 ←－－－－－－－－－－－－－－－－－－－－－－－－－－－－－－－－－－－－－→ 영광의 성과로 덮으려 했다

5. 우리는 오늘 성경을 보면서 왜 이런 추잡한 사건이 예수님의 족보에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이 추악할수록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게 나타나는지를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콩가루 집안 같은 유다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시는 것은,

아무리 죄와 치부가 많아도 예수님이 구원해주시겠다는 사랑의 선포입니다.

이제 우리의 할 일은 회개입니다. 치부를 감추려 들지 말고, 영광의 예수님 앞에

모든 죄와 치부들을 고백하면 예수님은 사랑으로, 사랑의 보혈로 다 덮어주십니다.

치부 혹은 죄는 절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옳게 바꿔주십니다.

당신이 덮으려고 했던 치부를 예수님은 어떻게 드러내어 더 큰 사랑으로 덮어주셨는지,

당신의 죄와 치부를 어떻게 옳게 만들어주셨는지 당신의 간증을 이야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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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본문이 있습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내 요구사항이 아니라, 내 죄를 낱낱이 예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윤리적으로 드러난 죄의 가지가 아니라, 죄의 뿌리 곧 예수님을 몰랐던 죄,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던 죄, 작은 영광의 성과로 목에 힘주며 예수님께 목이 굳었던 죄,

예수님보다 세상을 더 가까이 했던 죄... 이런 우리의 치부와 우리의 죄를 부르짖으면서

예수님께 모두 감추지 않고 드러내며 고백할 수 있어야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를 용서하고 덮어주며 구원에 이르도록 해주십니다.

당신의 간증이 배어있는 기도를 작성하고, 셀가족들이 돌아가며 기도하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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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옳게 합니다.

인간의 어떤 죄와 치부도 예수님의 사랑을 거치면 옳게 바뀝니다.

유다는 다말의 행음 소식에 율법을 잘 지키는 자처럼 당장 불사르라고 분노합니다.

이것이 온갖 치부를 감춘, 옳지 못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다말이 옳게 된 것은 예수님의 대를 이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예수님과 관련된 것보다 옳은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외에 옳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죄는 예수님이 없는 것이고, 예수님과 관련 없는 것이고, 예수님을 대적하는 게 죄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사랑하면 할수록 인간은 죄와 치부로 가득해집니다.

그러나 그런 죄로 가득한 인간이 죄인으로 예수님께 나오면

다 용서하고 덮어주시며 구원으로 인도해주시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죄와 치부로 가득한 어떤 죄인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옳게 만들어주십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