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셀나눔지 – 의로운 기도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우물가의 여인처럼, 주님 약속하신 말씀(찬송가 546장),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기도 비교 : 누가복음 18장 11~14절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기도와 세리의 기도를 비교하여 말씀하시는데, 이 두 사람을 비교

하며 말씀하실 때, 그 이야기를 듣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로마의 앞잡이와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비교 불가!

② 비교 자체가 나쁜 것 아닌가요? 예수님, 제발 그러지 마세요~

③ 당연히 비교하셔야지. 세리처럼 살지 말고 바리새인처럼 살라고~!

④ 예수님은 다 계획이 있으실 거야. 일단 잠자코 들어봐.

⑤ 언제나 파격적이셨던 예수님이 왜 세리와 바리새인을 비교하실까? 뭔가 불안한데?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누가 생각해보더라도 바리새인과 세리는 비교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바리새인은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 세리는 모두에게 지탄받는 로마의 앞잡이입니다. 당연히 누구의 기도가 더

좋은 기도냐고 했을 때, 누구라도 바리새인의 손을 들어주게 될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기도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칭찬하시며 세리의 손을 들어주셨습

니다. 이런 예수님의 평가에 그 당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① 말도 안 돼. 개인적인 감정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다니, 이건 바리새인을 향한 음해야.

② 예수님은 겉모습 속에 숨겨진 사람의 내면을 보시는 것 같아. 그 바리새인은 딱 걸렸네.

③ 다 그놈이 그놈이지. 그런데 세리는 왜 칭찬하시는 거야?

④ 딱 봐도 예수님이 왜 그러시는지 알 것 같아. 세리에게 돈 좀 받은 것 아니겠어?

⑤ 에이, 실수하신 거야. 말을 하다 보면 꼬일 때가 있잖아. 당연히 바리새인이 훌륭하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아브라함 링컨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지난 삶에, 당신의 얼굴에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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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은 기도를 얼마나 하십니까? 그리고 당신은 기도할 때 무엇을 가장 먼저 구합니까?

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 취업, 진학, 결혼 등 미래를 위해서 기도한다.

② 하루에 한 번 정도 – 건강을 위해서 기도한다.

③ 하루에 세 번 정도 – 세끼, 즉 매일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기도한다.

④ 하루에 열 번 정도 – 사건이 있을 때마다 잘 풀리기를 기도한다.

⑤ 하루에도 수시로 – 순간마다 어긋나지 않고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지금 잠시 1분만 속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를 마쳤으면, 바리새인의 기도를 다시 한 번

읽어보십시오. 요즘 기독교인들의 기도는 “하나님, 감사합니다~”하고 시작합니다.

어딘가 바리새인의 기도와 많이 닮지 않았습니까? 솔직하게 당신의 기도는 바리새인의

기도와 세리의 기도 중 누구의 기도를 더 많이 닮았습니까? 그 이유를 부연하십시오.

바리새인의 기도 ←－－－－－－－－－－－－－－－－－－－－－－－－－－－－－－－－－－－－－－－－－－－－－－－－→ 세리의 기도

4. 사람들은 죄인들을 향한 비판으로 자기 의를 자랑하고, 그렇게 감사 기도하면서 자신은

당연히 구원받는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높은 자가 낮은 자를 내려다보듯 비판하면서

매우 기도 잘하고 있다고 심각한 오해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잘못된 기도를

바꿔주시고, 죄로 인하여 한없이 낮아진 자를 높여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바리새인처럼 기도하는 우리에게 세리의 기도를 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당신은 세리처럼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얼마나 받아들이십니까?

① 다 그렇게 기도하는데, 바리새인의 기도가 왜 잘못되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② 예수님이 가르쳐주시는 대로 하고 싶다. 그런데 세리는 거의 기도하지 않고 울기만 했는데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조금 모호하다.

③ 예수님이 아니었으면 정치인 유세를 기도로 착각할 뻔했다.

가식적인 기도에서 벗어나게 해주신 예수님께 너무나 감사하다.

④ 지금까지의 기도가 너무 창피하긴 한데, 어느 순간 또다시 바리새인처럼 기도하고 있다.

습관처럼 굳어진 기도가 좀처럼 바뀌지 않아서 힘들고 답답하다.

⑤ 기도할수록 나의 영적 정체성을 정확하게 알게 되는 것 같아서 두려우면서도

이런 죄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히려 의롭다고 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성경을 보면 죄를 지으면 징벌받는다는 죄의 순환구조가 정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은 죄인들을 경멸하고 비판하면서, 죄에서 멀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모든 인간은 죄인입니다. 그래서 죄의 순환구조에 따라서 지옥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모든 사슬을 다 끊어주시고, 예수님의 이름을

구하고 믿는 자마다 천국의 높은 자로 바꿔주십니다.

이제 우리는 세리처럼 예수님만 나를 살려주실 수 있다고, 예수님만 구해야 합니다.

당신은 다른 것을 다 제쳐두고, 세리처럼 예수님만 구하는 기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

① 나는 세리와 달라서 그런지, 예수님만 구하려고 하면 기도 할 게 없다.

② 여전히 다른 기도가 먼저 앞선다. 그래도 조금은 예수님을 구하는 기도를 하고 싶다.

③ 어느 정도는 예수님을 구하는 기도가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른 기도 제목들도 많다.

④ 예수님만 구하는 기도를 많이 하고 싶지만, 갑작스러운 어려움이 닥치면 초점이 바뀐다.

⑤ 당장 구하고 싶은 것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예수님만 구하고 싶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자랑은 남과의 비교우위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판이 따라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랑이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랑은 오직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남을 비판하며 나를 자랑할 때의 기분과 예수님 앞에 내가 세리와 같은 죄인이라고

고백하게 되었을 때의 기분이나 감정을 비교하여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지난 한 주간 동안 예수님이 없으면 안 되는 미자립 교회, 미자립 가정,

미자립 인생이 되게 해달라고 세리처럼 기도했을 때 어떤 은혜가 있었는지

셀가족들과 짧은 간증으로 진솔하게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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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내가 의롭다고 하면 안 됩니다.

기도는 나를 높이면 안 되고, 나를 자랑하면 안 됩니다.

바리새인의 기도는 죄를 짓지 않았다고 은근히 자랑하면서 자신이 의롭다는 기도였고

또한 세리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기도였습니다. 이렇게 의로운 자가 바로 나인데,

내가 원하는 대로 응답 안 될 리가 없다며 확신에 찬 기도였고

그와 더불어 예수님이 필요 없는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세리의 기도는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할 만큼 자신은 끔찍한 죄인이니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고 호소하며

오직 예수님만 바라고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기도가 아니라 세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의를 덧입혀주시고 그를 천국까지 높여주셨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를 따라서

낮은 죄인의 자리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예수님만 필요하다고 예수님을 구할 때

예수님이 반드시 그 기도를 응답해주십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