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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1 셀나눔지 – 용서해준 것 같이 ◎ 마음 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죄악에 썩은,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찬송가 268장),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채권과 채무 : 마태복음 6장 12절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를 용서해주십시오, 라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조건과 결과처럼 들리는 이 기도에 제자들은 어떤 반응들을 보였을 것 같습니까? ①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 마음을 넓게 하고 많이 용서할 걸 그랬네. ② 용서는 먼저 할 때 더 큰 의미가 있는 거야. 용서는 내가 먼저 해야 해. ③ 용서만큼 힘든 일은 없지. 힘든 일 일수록 더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야. ④ 얼마큼 용서했느냐 하는 만큼 구원에 가까운지가 결정되는 건가? ⑤ 마음에 한을 품으면 안 된다는 말씀 같아. 스스로 병든 삶을 살게 되잖아?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이 기도를 전해 들은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어떤 반응들을 보였을 것 같습니까? ① 그래도 예수라는 자가 율법에 대해서 좀 아는 것 같군. ② 당연히 먼저 용서하며 선을 쌓아야지. 예수도 옳은 말을 할 때가 있군. ③ 어차피 용서에 대한 견해는 모든 종교가 같을 수밖에 없어. 예수도 마찬가지야. ④ 말은 끝까지 들어 봐야 해. 예수는 항상 말을 뒤집잖아? 뭔가 불안해~ ⑤ 그렇지, 용서한 만큼 하나님께 용서받는 거야. 간단하지만 어려운 문제이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누군가를 잘 용서하는 편입니까? 당신에게 용서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말해보십시오. ① 내 인생에서 그렇게 용서할 일이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② 사안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가벼운 일은 용서할 수 있지만, 무거운 일은 힘들 것 같다. ③ 아무리 힘들어도 한 번은 용서할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반복되는 잘못은 안 된다. ④ 나에게 용서란 없다. 누가 나에게 피해나 손해를 입히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 ⑤ 그래도 예수 믿는 사람이지 않은가? 어떻게 해서든 용서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적반하장이라는 말처럼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잘못했는데, 오히려 그가 당신을 향하여 화를 내며 사과를 요구한다면, 그럴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 같습니까?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가정하고 상상하면서 이야기해보십시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중에서 용서에 대한 부분은 조건과 결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조건과 결과로 용서를 가르쳐주신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죄값에 의한 죽음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 죽음의 빚을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모두 탕감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엄청나게 탕감받고 용서받은 인간에게 용서라는 것은 의무가 됩니다. 용서는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예수님의 영역이며 그래서 예수님이 용서했다면 인간도 용서해야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적반하장으로 내가 용서를 쌓은 만큼 예수님과 거래를 하려고 합니다. 빚진 자가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빚을 받아내야 하는 채권자처럼 기도합니다. 예수님 앞에서 당신은 어느 정도나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며 기도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표시해보며 당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보십시오. 0 ←－－－－－－－－－－－－－－－－－－－－－－－－－－－－－－－－－－－－－－－－－－－－－－－－－－－－－－－－－－－－－－－－－－－－→ 100 4. 주기도문의 용서는 인간 중심의 조건과 결과가 아니라 예수님의 용서와 탕감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우리는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자, 예수님의 빚진 자입니다. 당신은 일만 달란트 곧 죽음의 빚을 탕감받은 것에 대하여, 예수님의 용서에 대하여 얼마나 체감하고 있습니까? ① 0% - 죄값?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 따라서 빚질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② 20% - 살면서 전혀 잘못을 안 할 수는 없다. 최대한 선하게 살고자 한다지만 조금의 죄는 지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만큼을 예수님이 용서해주셨다고 생각한다. ③ 50% - 어느 때는 죽어야 할 모든 죄를 용서해주신 예수님께 감격이 넘치는데, 또 어느 때는 감격은 사라지고 인생의 억울함만 떠오를 때가 있다. ④ 70% - 바로 내가 보혈의 은혜로 모든 죄를 용서받았고, 만 달란트 탕감받았다는 것을 분명히 알 것 같다. 그러나 정말 힘들게 하는 자가 생길 땐 까맣게 잊어버린다. ⑤ 99% - 나에게 빚진 사람들, 잘못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속상하면서도, 그들 때문에 순간마다 그들보다 더 큰 죄를 용서해주신 예수님을 떠올리고 생각하게 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우리는 예수님께 당당한 채권자가 아니라 채무자입니다. 더 체감하기 쉬운 말로 하자면 우리는 억울한 피해자 아니라,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앞에 늘 가해자입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며 살아야 하는 것은 만 달란트 앞에서 백 데나리온은 보이지도 않는 지극히 작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 달란트를 모르면 백 데나리온에 대한 권리와 증오, 억울함이 생깁니다. 예수님의 만 달란트, 예수님의 보혈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서 늘 억울하고 답답하게 사느냐, 늘 감사하며 즐겁게 사느냐가 결정됩니다. 당신은 피해자입니까? 아니면 가해자입니까? 당신의 마음을 이야기해보십시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는 조건과 결과가 아니라 “우리의 죽어야 할 죄를 조건 없이, 대가 없이 모두 용서하신 예수님, 우리도 조건 없이 대가 없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라는 기도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내가 티끌만큼 누군가를 용서해준 걸로 생색내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의 공로를 내세우려고 하는 우리의 죄성까지도 덮어주길 원하십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올바로 알고, 예수님의 만 달란트를 알게 되면서 용서에 대한 개념과 용서하는 것에 대한 삶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습니까? 당신이 느낀 작은 변화를 이 시간 셀가족들에게 짧은 간증으로 이야기해보십시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도를 하려면 무엇을, 왜 기도하는지 그 배경과 전제부터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기도는 빚쟁이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탕감해주신 일만 달란트를 알게 해달라고, 즉 나의 죄를 볼 수 있도록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채무자와 채권자의 관계를 전혀 모르고 기도한다면 그처럼 미련한 자가 없습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용서하셨는데 삭개오를 정죄하면서 저는 저 삭개오처럼 살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면 그것은 전형적인 바리새인의 저주받은 기도가 됩니다. 또한 용서받은 삭개오가 다른 이들을 향해서 나처럼 용서받기 위해서는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하면 주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함께 용서하면 모두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는 조건 없이 탕감받은 예수님의 일만 달란트를 알아야 합니다. 탕감받은 일만 달란트로 인하여 일백 데나리온과 같은 작은 빚은 보이지 않아서 예수님의 용서를 따라 할 수 있도록 구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용서는 절대적인 의무입니다. 이미 모든 인간은 어마어마한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용서로 나에게 죄 지은 자도, 다른 어떤 원통함도 보이지 않도록, 그저 나의 죄를 보고, 나의 일만 달란트를 알고, 예수님께 빚진 자라고 고백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이 기도를 가르쳐주셨고, 이렇게 기도하는 자는 하늘의 응답을 받습니다. ◎ 보살핌과 복음 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 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홈페이지나 텔레그램,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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