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5 셀나눔지 – 딩동! 누구세요?

◎ 마음열기

찬양 - ‘주님 손에 맡겨드리리’, 찬송가 569장(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성경 이야기

폭풍 속에서 : 요나서 1장 4~15절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세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데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오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니느웨’라는 도시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이 요나에게 내렸습니다.

니느웨는 같은 민족이었던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시리아의 수도입니다.

요나로서는 차라리 니느웨가 망하기를 바라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라니요?

죽어도 하기 싫은 일을 떠맡았을 때, 요나의 심정은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① 아, 하나님께서 잘못 말씀하셨을 거야. 다시 말씀하시기를 기다려야지.

② 하나님도 실수하실 수 있지. 전혀 상식에 맞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실수하신 거야.

③ 하나님께서 앗시리아의 멸망을 위해 포석을 마련하시는 거야. 일단 시키는대로 하자.

④ 하나님의 명령인데 무슨 군소리를 하겠는가? 따르면 그만이다.

⑤ 하나님의 마음이 이스라엘에서 앗시리아로 옮겨갔는가? 오늘부터 작정기도회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요나는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다시스’행 배에 올랐지만, 그 배가 바다에 나갔을 때,

엄청난 폭풍이 밀려옵니다. 배가 산산조각 날 정도의 폭풍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요나는 배 밑창에서 깊은 잠을 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요나는 그토록 심하게 흔들리는 배에서 잘 수 있었을까요?

① 원래 큰 배 일수록 밑쪽은 움직임이 없다. 그래서 요나가 몰랐을 수 있다.

② 아마도 요나가 하나님의 낯을 피하느라 심적으로나 육적으로 너무 피곤했기 때문일 것이다.

③ 요나는 선지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결과를 알았을 것이다.

그냥 요나는 하나님의 섭리를 외면하고 싶은 마음을 깊은 잠으로 표현한 것이다.

④ 요나는 잠 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가 무서워 피신하고 있었던 것이다.

⑤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요나는 자신이 제비에 뽑혔을 때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선장 및 사람들이 호의적이었다면, 힘을 합해 살 방법을 찾을 수도 있었을 텐데,

왜 요나는 갑자기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했을 것 같습니까?

① 이미 배가 많이 부서져있어서 수영에 자신 있는 요나 혼자 살기 위한 자구책이었다.

② 하나님의 진노가 무서워서 차라리 자살을 선택한 것이다.

③ 자신의 잘못으로 모두가 죽게 되었으므로, 선지자답게 희생의 정신을 발휘한 것이다.

④ 자신은 선지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죽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실 것을 알았다.

그래서 다른 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생각했다.

⑤ 싫은 일을 시키고, 그것을 책임 추궁하는 하나님에 대한 일종의 반항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일단 소나기는 피하라’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는 나쁜 일은 되도록 피해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전혀 이유도 원인도 알 수 없는 고난이 찾아오는 것이 인생입니다.

당신은 인생을 살면서 ‘유령정체’와 같은 인생의 고난을 얼마나 겪었습니까?

① 매일 매일이 고난의 연속이다. 도대체 왜 나만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② 나는 큰 고난을 겪지 않았다. 미리미리 대비하고 있으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③ 대략 손에 꼽을 만큼의 이유 모를 큰 고난이 있었다.

④ 수차례, 혹은 수십 차례 고난이 있었지만, 알고 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고난은 있었지만, 다행히 이유 모를 참담함은 겪지 않았던 것 같다.

⑤ 늘 신앙으로 살다보니까, 고난도 고난인 줄 모르고 지나갔다. 고난은 내 얘기가 아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당신은 하나님께 숨기고 싶었던, 혹은 하나님을 피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까?

지금도 하나님께 숨기거나 피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 일(사건)과 피하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게 말해봅시다.

(개인적으로 말하기 힘들면 ‘있(었)다, 없(었)다’ 만 말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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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은 요나를 죽이려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 요나를 찾으러 오셨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려는 위험을 향해 떼쓰는 요나를, 하나님은 절대 놓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요나를 찾으시기 위해 폭풍까지도 동원하십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께서 당신을 향하여 고난의 폭풍을 동원하여 오신다면,

솔직하게...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 같습니까?

① 아무리 하나님이 오신다고 해도 고난과 함께 온다면 도망갈 것이다.

② 고난은 피하고 하나님만 만날 수는 없는가? 하나님은 그렇게 해주셔야 하지 않는가?

③ 하나님께서 고난의 폭풍을 일으키신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고난의 폭풍까지도 반갑다.

④ 고난 속에서는 하나님인지 마귀인지 잘 분간해야 한다. 무조건 덥석 손잡으면 안 된다.

⑤ 고난이 있다면 더 하나님을 찾게 된다. 하나님께서 극적인 만남을 좋아하신다면, 기꺼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오늘의 말씀은 우리더러 심청이처럼 바다에 몸을 던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던지셔서 회피하기만 하는 인간에게, 예수님을 주목할 수 있는

용서의 불, 은혜의 불이 타오르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던진 불 때문에

감사하고 또 감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때, 당신은 고난 때문에 예수님을 피하고 있습니까?

혹은 어떤 고난 속에서라도 예수님을 똑바로 보고 있습니까?

내 마음은 어디쯤인지 밑의 화살표에 표시하고, 그 이유를 말해봅시다.

회피 ←-----------------------------------＋-----------------------------------→ 직시

5. 설교시간에 들었던 어느 집사님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문 두드리는 예수님이 그려진 성화를 기억하십니까?

당신의 인생 가운데 예수님은 사랑하는 자를 찾기 위하여

지금도 큰 소리로 두드리며, 고난으로 보일지도 모르는 초인종을 누르고 계십니다.

그 예수님을 체험했던 간증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그리고 예수님을 보지 못했던 회개의 기도와 더불어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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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사를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사는 내가 싫은 것을 회피할 때의 ‘휴~’하는 안도감이 아닙니다.

감사는 내 고난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을 직면할 때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때때로 고난 속에서 찾아오십니다.

나의 눈이 예수님을 보고 있지 않을 때, 나의 발이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질 때,

나의 손이 예수님을 잡지 않고 세상을 움켜쥐려고 할 때...

예수님은 예수님을 회피하는 우리에게

예수님을 다시 바라보고, 예수님께 다시 다가오고, 예수님의 손을 다시 잡도록

예수님은 우리에게 친히 찾아오십니다.

◎ 보살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이 셀 나눔지는 주담교회 셀이 활성화되기 전,

먼저 각 가정 예배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다음’이나 ‘네이버’, ‘페이스북’에서“주담교회”를 검색하면,

홈페이지와 유투브, 페이스북에서 매주 설교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전도의 도구로서 주위에 추천하시면서 함께 은혜 나누시기 바랍니다.

-. 매주 설교를 주중에 꼭 한 번 다시 듣고,

꼭 한 번 주변의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합시다.

그리고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홈페이지,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어디를 통해서든 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