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8 셀나눔지 – 주님의 잔소리

◎ 마음열기

찬양 -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찬송가 3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성경 이야기

벌레는 싫어 : 요나서 4장 5~11절

5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요나는 곧바로 멸망하지 않는 니느웨를 보고 분개하며, 하나님앞에 소심한 반항을 합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형벌은 받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며 초막을 지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니느웨인데도 하나님께 용서를 빌자 그냥 용서받을 때,

요나의 충격은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① 하나님의 정의는 어디로 갔는가? 최소한 책임자 문책은 있어야 하지 않는가?

② 뭐, 다 하나님 마음대로니까 나는 신경 쓸 일이 없다.

③ 잘못의 뿌리를 제대로 뽑기 위해서 잠시 숨을 고르시는 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④ 아... 하나님이 니느웨의 신으로 넘어가셨는가!

⑤ 북이스라엘의 울부짖음이 귀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니느웨를 벌주지 않으신다면 대신 저를 죽여주십시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벌레가 박넝쿨을 갉아먹어서 그 잎이 시들었을 때,

요나는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박넝쿨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벌레는 마귀의 짓이야. 이겨내야 해!

② 분명히 하나님은 니느웨로 넘어가셨어... 하나님의 마음을 돌려야 해.

③ 하나님, 폭풍과 물고기 뱃속에 이어 벌레까지... 왜 저에게는 고난만 주십니까?

④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야. 그 이유를 찾아야 해.

⑤ 유행가 가사에 나오는 이별 연습인가? 하나님, 이제 저는 하나님을 떠나겠습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좋다고 하셨습니다. 특히나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는

심히 좋았다고 강조까지 하십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특별히 좋아하신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해봅시다.

① 자식을 보면 그냥 좋듯이 하나님도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이유 없이 좋으셨다.

② 만들고 보니까 예상을 뛰어넘는 작품이 탄생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뻐하셨다.

③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듯이 마지막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창조하셨기 때문에

그동안의 수고와 완성의 기쁨으로 좋아하셨다.

④ 대신 온갖 잡일을 시킬 존재가 생겼기 때문에 좋아하셨다.

⑤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요나의 박넝쿨은 요나가 아끼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박넝쿨, 즉 당신이 아끼는 것을 벌레와 같은 존재나 사건 등이

갉아먹어서 사라진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까?

① 그 벌레에 대한 응징과 복수를 다짐할 것이다.

② 내 인생에는 벌레 같이 끔찍한 것을 받아야 할 만한 과오가 없었다.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자연스레 치워주실 것이다.

③ 농작물에 농약을 치듯, 내 인생에 벌레가 오지 않도록 평소에 늘 기도해야 한다.

④ 벌레 때문에 아끼는 것을 잃었어도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으면, 더 많은 것을 주신다.

⑤ 무엇 때문에 벌레가 오게 되었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더 철저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당신을 힘들게 했던 자(예를 들어 자녀를 상하게 하거나 죽인 자)가 예수님을 믿게 되어

모든 죄가 용서 받았다고 한다면, 당신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① 예수님께는 용서 받았어도 나에게는 용서받지 못했다. 내 자녀의 상처만큼 돌려주겠다.

② 나 역시 죄인이기 때문에 별 다를 것이 없다. 기도의 중보자가 되어주겠다.

③ 아무런 대가없이 용서받았다는 것은 거짓이다. 예수님에 대한 모욕죄까지 추가해야 한다.

④ 당장은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일단 시간이 지나야 한다.

⑤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하나님께서 벌레를 보내어 요나가 아끼는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신 것은,

더욱 중요한 것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요나는 자신이 아끼는 것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요나의 박넝쿨과 같이 없어서는 안 될 예수님을 못 보도록

시야를 가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마음속을 깊이 관찰하여 조용히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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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 필수인 것을

순서를 매겨서 10개를 적어봅시다.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⑩

5. 예수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돌아올 죄인입니다.

그리고 죄인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여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에 유일하게 중요하며, 필수불가결의 존재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가르쳐주셨고,

그 보호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설령 내 인생 가운데 벌레가 들어와 내가 아끼는 것을 갉아먹는다고 할지라도

예수님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진다면, 그 벌레는 오히려 감사의 제목입니다.

과거, 혹은 현재 내가 경험한 벌레(아픔과 고난 등)와

그로 인하여 감사를 발견한 일들을 간증으로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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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인생의 선택 요소가 아닌 필수 요소를 알게 될 때 가득 넘치게 됩니다.

인생에서 사소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고, 선택적인 것이라면 굳이 감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의 것이라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그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찾고 알게 된다면 우리에게 벌레는 징그럽기보다 감사일 뿐입니다.

나 같은 죄인을 향한 유통기한 없는 사랑, 변함없는 사랑, 바로 그 사랑 때문에

벌레마저도 예수님의 그리운 잔소리로 감사하게 됩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어떤 벌레가 와도

비판보다 감사가 앞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보살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이 셀 나눔지는 주담교회 셀이 활성화되기 전,

먼저 각 가정 예배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다음’이나 ‘네이버’, ‘페이스북’에서“주담교회”를 검색하면,

홈페이지와 유투브, 페이스북에서 매주 설교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전도의 도구로서 주위에 추천하시면서 함께 은혜 나누시기 바랍니다.

-. 매주 설교를 주중에 꼭 한 번 다시 듣고,

꼭 한 번 주변의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합시다.

그리고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홈페이지,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어디를 통해서든 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