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7 셀나눔지 – 공수래공수거

◎ 마음열기

찬양 - ‘너는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 찬송가 493장(하늘 가는 밝은 길이)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성경 이야기

불의 심판 : 고린도전서 3장 12~15절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사도 바울은 “그 날”에 있을 각 사람의 공적을 시험하는 불의 시험, 즉 불의 심판을

말하고 있습니다. 불의 시험, 불의 심판을 들었을 때 고린도 교인들이 받은 느낌을

상상해봅시다.

① 불은 지옥을 연상시킨다. 불의 시험을 말할 때 언짢은 기분과 동시에 두려웠을 것이다.

② 시험이라는 것은 상벌이 나뉘는 과정이다. 두려워하는 자와 웃음을 띠는 자로 나뉜다.

③ “그 날”은 막연한 미래이다. 비웃음으로 수용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④ 불 자체가 시험의 이미지이다. 불의 연단을 통해 더욱 성장할 내일을 꿈 꿀 것이다.

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감정을 갖고 좋지 않은 의미로 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사도 바울의 말에 의하면 각 사람의 공적을 시험하는 불 앞에서 공적이 남아 있으면

상을 받고 공적이 타버리면 해를 받는다고 했다. 고린도교회에서 불의 시험 앞에 공적이

남아 상을 받을 수 있는 성도는 얼마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① 어려웠던 초대교회의 대표 교회이다. 아마 거의 100% 공적이 있을 것이다.

② 어디나 가라지는 있다. 80% 정도만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③ 항상 구원 받는 자와 구원 받지 못하는 자는 나눠진다. 50%, 반 정도만 공적이 있다.

④ 구원 받는 자는 늘 적다. 20% 정도만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⑤ 사도 바울이 쓴소리까지 했던 문제가 있는 교회이다. 한 손에 꼽기도 힘들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사도바울은 불 가운데서 공적이 없는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거꾸로 말합니다.

불 가운데서 아무 공로 없이 심판이 아닌 구원을 받는다는 이상한 말을 하는데,

당신이 생각하는 구원에 합당한 공로나 공적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① 사람은 돈 앞에 약하다. 현재 재산보다 많은 기부금이나 헌금이 증거가 될 수 있다.

②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많은 헌혈이나 장기 기증 등을 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

③ 한 번도 빠지지 않은 교회 출석이라면 그 사람의 신앙을 알 수 있다.

④ 받은 직분에 대해서 대다수 주변 성도들에게 칭찬을 들을 수 있다면 족할 것이다.

⑤ 얼마나 기도했는가 하는 기도의 저축이야말로 공적 중의 공적이라 할 수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사도 바울은 왜 앞뒤가 맞지 않는 말, 불 가운데서 공적이 없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을

왜 고린도교인들에게 편지까지 써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고린도 교인들이 더욱 열심히 공적을 쌓으라는 격려 차원일 것이다.

② 모든 공적이 다 타버릴 대상이 바로 고린도교인들임을 책망하며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③ 더 중요한 것을 말하고 싶어서 상식에 맞지 않는 말을 꺼내듯 하다.

④ 고린도교인들의 공적을 쌓겠다는 의지가 경쟁을 넘어 다툼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진정시키려 하고 있다.

⑤ 어떤 공적이 상 받을만한 공적인지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의 잘못된 구원관을 지적하여 바로잡아주려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공적, 즉 신앙과 믿음, 선한 행실로는 구원 받을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당신은 이러한 바울의 말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권선징악은 상식인데, 상식을 깨뜨린다면 혼란이 오지 않을까?

② 선한 행실이 얼마나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가? 이것을 가치 없게 여기면 안 된다.

③ 지금까지 신앙을 지켜온 자부심으로 살았는데, 그렇다면 교회는 왜 나와야 하는가?

④ 물론 구원의 주체는 예수님이겠지만, 인간의 노력 또한 무시당하면 안 될 것이다.

⑤ 바울의 이런 파격적인 언사 때문에 기독교가 오해를 받는다. 아마도 바울은

너무 경쟁적으로 공적을 위해서 살면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경고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구원에 있어서 예수님의 역할과 나의 역할을 나눈다면 어느 정도로 분할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예수님 : 50%, 나 : 50% - 예수님의 역사도, 나의 노력도 동등하게 필요하다.

② 예수님 : 10%, 나 : 90% - 예수님의 역사 일부와 절실한 나의 노력이 필요하다.

③ 예수님 : 0%, 나 : 100% - 일단 나의 행실을 보고 예수님도 판단하실 것이다.

④ 예수님 : 99%, 나 : 1% - 예수님이 거의 이루시고, 남은 작은 부분에 나를 초대하신다.

⑤ 예수님 : 70%, 나 : 30% - 예수님이 일하신다고 해도, 인간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마태복음 19장 26절에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역할이 바로 예수님의 역할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선행과 공로가 없어도 다 구원시킬 수 있는 분입니다.

착하면 구원하고 못되면 구원하지 않는 분이 아니라, 누구라도 예수님의 터 위에 있다면

공적이 있든 없든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공로로 구원해 주십니다.

오늘 바울의 말이 지금껏 당신이 알고 있던 공적의 개념과 얼마나 다른지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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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도도 어느 날 하늘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성도는 선의 공적보다 악의 공적이 더 많은 존재입니다.

성도가 예수님께 나오지 않고 예수님의 터 위에서 신앙생활 하지 않는다면, 예수님은

심판 전 혹은 죽기 전에 심하게 꾸짖고 책망하며 심한 고난의 길을 가게 해서라도

반드시 예수님을 붙잡도록 역사하셔서 구원에 이르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예수님께 붙잡힌 복된 자입니다.

지난 삶에서 이와 같이 예수님께 붙잡힌 경험이 있거나

자신의 공로보다 예수님의 공로가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된 사건이 있으면

이 시간 셀멤버들과 간증으로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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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예수님의 공로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인간이 쌓은 평생의 공로가 아무리 크다고 할지라도

그 공적과 공로로 천국에 이르는 구원은 얻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공로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인간의 죄악으로 그 공로를 빼고 나면 반드시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 인간의 인생입니다.

상급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벌이 생깁니다.

인간은 어떤 공로가 있어도 죄인이기 때문에 절대로 구원 받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공로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면,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겠습니까?

구원이란 인간의 공로가 아니라

예수님의 공로로 인하여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기도하며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확신과 기쁨 속에 담대히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 보살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이 셀 나눔지는 주담교회 셀이 활성화되기 전,

먼저 각 가정 예배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다음’이나 ‘네이버’, ‘페이스북’에서“주담교회”를 검색하면,

홈페이지와 유투브, 페이스북에서 매주 설교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전도의 도구로서 주위에 추천하시면서 함께 은혜 나누시기 바랍니다.

-. 매주 설교를 주중에 꼭 한 번 다시 듣고,

꼭 한 번 주변의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합시다.

그리고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홈페이지,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어디를 통해서든 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