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7 셀나눔지 – 뿌리

◎ 마음열기

찬양 - ‘여호와 나의 목자’, 찬송가 384장(나의 갈 길 다가도록)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성경 이야기

길 가에 떨어지매 : 마가복음 4장 5~6절, 16~17절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척박한 돌밭에 씨앗이 떨어졌습니다. 특별한 사전 지식을 동원하지 않는다면,

돌밭에 씨앗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까?

① 돌밭에 씨앗을 흘린 농부가 씨앗을 낭비하는 실수를 했다.

② 돌밭에 뿌린 씨앗의 식물들이 돌 틈에 뿌리를 내리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땅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일종의 녹지사업이다.

③ 농부가 생각이 없겠는가? 돌밭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의 씨앗을 뿌렸을 것이다.

④ 모든 땅이 척박한 돌밭인 지역도 많이 있다. 우리나라의 좋은 땅을 감사하자.

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품종을 시험 중일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돌 밭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서 말씀의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런데 단단한 돌 때문에 깊은 뿌리를 못 내렸습니다.

씨앗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어떤 할 말들이 있겠습니까?

① 나름 최선을 다하여 일단 뿌리를 내렸다면, 그 다음은 하나님의 책임이다.

② 척박한 돌밭도 극복할 수 있어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고 열매 맺을 수 있다.

③ 일단 돌밭 자체가 문제이다. 말 그대로 흙수저 아닌가? 더 큰 관심과 도움이 있어야 한다.

④ 돌밭에 뿌려졌다면, 이미 버림받은 것이다. 홀로 살 길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

⑤ 일단 뿌리를 내렸다면 할 일은 다 했다. 흙이 얕아도 비만 자주 오면 된다.

할 일은 다 했으니,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처럼 하늘의 뜻을 기다리자.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현대인들은 뿌리 깊은 나무처럼 사회, 경제, 신앙 등의 각 방면에서

뿌리를 깊게 내리고 싶어 합니다.

당신은 어떤 뿌리를 가장 깊게 내리고 싶습니까?

① 인간관계의 뿌리 – 인맥이 잘 짜여 있어야 외롭지 않고,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있다.

② 경제의 뿌리 – 일단은 궁핍하지 않고 남을 도울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③ 지식의 뿌리 – 많이 배우고 많은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인간의 최우선일 것이다.

④ 가정의 뿌리 - ‘가화만사성’이란 말처럼 가정이 편안해야 모든 것이 편안하다.

⑤ 스펙의 뿌리 – 쌓아놓은 경험과 스펙이 튼튼해야 언제 어디서도 무시당하지 않는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당신의 인생에 환난과 핍박이 다가올 때,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① 이번만큼은 조용히 비켜갔으면 하고 속으로 바랄뿐이다.

② 어떤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나는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긍정으로 대처한다.

③ 환난과 핍박을 대항하는 것은 미련한 일이다. 피할 방법을 동원한다.

④ 환난과 핍박에 대한 결과가 어떻든지 그것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⑤ 교회에 알리고 40일 작정기도를 시작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고난을 겪으며 말라죽을 것 같은 삶의 현장에서 여유가 없어지고,

마음은 부드러움을 잃고 더욱 단단해져 갑니다.

특히 신앙을 살펴볼 때, 과거 추억보다 더욱 여유 없어지고 단단해지는 것을 느낀다면

당신 인생의 어떤 사건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데 딱딱하게 작용합니까?

대표적인 사건 한 가지만 짧게 이야기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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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버려져야 하는 돌감람나무, 단단하기만 해서 뿌리내릴 수 없는 돌밭.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에 깊게 뿌리내리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돌과 같은 우리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돌밭 같은 우리의 마음을 깨달았다면, 이제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① 딱딱한 마음은 인성의 문제이다. 일단 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아보겠다.

② 성급한 성격이 문제일 것이다. 바늘로 허벅지를 찌르면서 참을 인(忍)자를 100번 새기겠다.

③ 새벽기도를 시작하겠다. 열심히 기도하다보면 부드러워질 것이다.

④ 목사님의 말씀도 문제가 있다. 나와는 상성이 안 맞는다. 다른 교회를 알아보겠다.

⑤ 내 정체성은 돌밭이 아니다. 나는 이미 말씀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처음 말문이 트인 아기는 같은 것을 계속해서 물어봅니다.

그것이 귀엽다가도 똑같이 반복되면 곧 지쳐버립니다. 반복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부모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기뻐하며 사랑으로 대답해줍니다.

이런 부모의 마음보다 더 큰 사랑으로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과 성령으로

반복하여 역사해주시고, 반복하여 가르쳐주시고, 반복하여 체험케 하십니다.

바로 우리의 돌과 같은 마음을 뚫고 예수님의 뿌리를 내려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느끼게 된 소감은 무엇입니까?

① 왜 예배시간마다 말씀시간이 길게 계속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② 말씀을 들을 때마다 새롭게 들리면서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된다.

③ 예수님의 말씀을 계속 들을 때 신앙이 성장하게 되는 것 같다.

④ 왜 기독교를 말씀의 종교라고 하는지 이해가 된다.

⑤ 더 다양하게 더 많은 말씀을 들어야 하는지 궁금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수님은 돌감람나무 가지인 우리를 참감람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여 주십니다.

예수님의 몸을 깨어서 우리를 연결시켜 주십니다. 우리의 뿌리가 되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뿌리가 우리의 삶과 인생을 붙잡고 있을 때,

우리는 어떤 환난과 어떤 핍박도 예수님의 힘과 능력으로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한 번 울컥했던 것으로 은혜 다 받았다고 생각하고,

한 때 열심 내었던 것으로 자신은 할 만큼 했다고 착각하며

정작 환난과 핍박 앞에서 넘어지고 메말라버려서 예수님을 원망했던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의 모습을 한 가지씩 나누어봅시다.

그리고 예수님의 뿌리를 의지하여 환난의 태풍을 이겨냈던 간증도 간단히 나누어봅시다.

부끄러운 과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승리의 간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말씀은 잠시 듣고 울컥했다고 뿌리 내려지지 않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우리의 마음은 돌 같아서 얕은 뿌리밖에 내리지 못하지만,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예수님의 일하심으로

말씀의 뿌리가, 신앙의 뿌리가, 믿음의 뿌리가, 예수님의 뿌리가 조금씩 깊어집니다.

아무리 내 인생에서 깊은 뿌리를 내리려고 해도

환난과 핍박이 몰려오면 그 단단함 앞에서 다 말라버립니다.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뿌리내리셔야 합니다.

끊임없이 말씀하시고 계속해서 역사하시는 예수님께 붙어있으면

내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기신 예수님께 가면 저절로 이긴 편이 됩니다.

나의 뿌리는 없어지고 예수님의 뿌리가 남아야 합니다.

말씀은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예수님께 의지하도록, 한 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계속됩니다.

◎ 보살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이 셀 나눔지는 주담교회 셀이 활성화되기 전,

먼저 각 가정 예배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다음’이나 ‘네이버’, ‘페이스북’에서“주담교회”를 검색하면,

홈페이지와 유투브, 페이스북에서 매주 설교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전도의 도구로서 주위에 추천하시면서 함께 은혜 나누시기 바랍니다.

-. 매주 설교를 주중에 꼭 한 번 다시 듣고,

꼭 한 번 주변의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합시다.

그리고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홈페이지,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어디를 통해서든 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