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8 셀나눔지 – 억울하옵니다!

◎ 마음열기

찬양 - ‘주 품에 품으소서’, 찬송가 310장(아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성경 이야기

시므이의 저주 : 사무엘하 16장 5~11절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6 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오늘 다윗은 정말 가슴 아픈 사건을 만났습니다.

통치하던 왕국에 반역이 일어났는데, 그 반역의 주인공이 바로 자신의 아들입니다.

아들의 반역에 피난을 떠나야 하는 다윗의 속마음을 상상해봅시다.

① 아들은 키워놔 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아들에게는 아무 것도 물려주면 안 된다.

② 지금은 간신들의 꾐에 빠져 반역했지만, 언젠가 이 아비를 찾아오겠지.

③ 언젠가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 동조한 놈들을 다 처단하고 다시 왕좌를 되찾으리라.

④ 아버지와 아들이 칼을 겨누다니... 권력은 다 부질없구나. 이대로 왕궁을 떠나야겠다.

⑤ 정치란 나약해서는 안 된다. 지금은 떠나지만, 곧 병력을 모아 철권통치를 실행하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지금 다윗은 아들의 반역만으로도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시므이라는 작자가 나타나서 있지도 않은 말로 다윗을 저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다윗은 저주하게 버려두라고 엉뚱한 말을 합니다.

다윗의 말을 근거삼아 지금 다윗의 심리상태를 추측해 봅시다.

① 너무 큰 충격으로 다윗은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알지 못한다.

② 마음이 너무 아파서 시므이 같은 자들까지 상대하고 싶지 않다.

③ 일단 대인배처럼 보이려고 하지만, 시므이는 이미 다윗의 살생부 1번에 적혀있다.

④ 시므이가 저주하는 것도 넘길 줄 아는 진짜 통치자가 여기 있다고 하는 치밀한 계산이다.

⑤ 함께 피난길에 오른 군중이 동요하지 않도록 하는 지도자의 인내심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시므이는 다윗에게 근거 없는 저주를 퍼붓고 있습니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고,

소문은 하늘의 새보다도 더 빠르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시므이의 근거 없는 저주에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① 시므이보다 더 빠르게 시므이에 대한 악여론을 퍼뜨려서 시므이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② 네거티브 공격에는 대응할 필요가 없다. 꿋꿋이 제 갈 길을 가면 후일 다 밝혀진다.

③ 일단 시므이를 잡아서 굴복시키고, 시므이로 하여금 퍼진 말을 바로 잡도록 하겠다.

④ 아직 소문은 퍼지지 않았다. 깔끔하게 시므이만 죽이면 된다.

⑤ 시므이의 헛소문을 계기로 백성들의 충성심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기회로 삼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다윗처럼 누군가 당신에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저주하고 욕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① 나도 똑같이 저주하면 된다. 당하고만 사는 것은 바보이다.

② 좋은 것도 두 배로 돌려주고, 나쁜 저주도 두 배로 돌려준다. 그래야 무시당하지 않는다.

③ 3번 정도는 참아준다. 그러나 계속 욕과 저주를 한다면 조용히 만나서 타이르고,

그래도 듣지 않는다면 그때는 가능한 모든 법과 인맥을 모든 동원하여 훈계하겠다.

④ 더러운 상대는 같이 손을 섞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그냥 무시한다.

⑤ 상대가 저주하고 욕할지라도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해주면, 언젠가는 화해가 될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당신은 예수님을 향한 오해가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습니까?

① 0% - 예수님을 향한 오해는 없다. 전적으로 믿고 따를 뿐이다.

② 20% - 아주 가끔 내 마음을 몰라주실 때가 있는 것 같다.

③ 50% - 어느 때는 믿음과 확신이 굳건하다가, 어느 순간 뭔가 이상한 기분도 든다.

④ 70% - 예수님과 나 사이에 오해가 쌓이지만, 가끔 한 번씩 큰 은혜로 버티면서 살아간다.

⑤ 100% - 도무지 예수님과 나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내 마음을 전혀 몰라주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하나님은 다윗을 품에 안으시고, 모든 사건과 상황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게 하십니다.

다윗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저주와 억울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품입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서 다윗은 시므이가 매우 작게 보입니다. 오히려 불쌍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눈을 막고 귀를 막아주셨기 때문에 다윗은 시므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당신에게 있던 억울하고 답답한 사건들 속에서,

당신은 하나님의 시각과 인간의 시각 중 어디에 가깝게 보았습니까?

어떤 사건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간의 시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나님의 시각

5. 인간의 시각은 편협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의 시각은 저주 너머의 용서를 보시고,

죽음 너머의 부활을 보시며, 사망이 아닌 생명을, 심판이 아닌 구원을 보십니다.

이런 예수님의 품에 우리가 안길 때, 더 이상 저주가 들리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용서는 인간의 영역이 아닌 예수님의 영역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품에서 예수님의 시각으로 볼 때, 다윗처럼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함께 용서의 길을 가자고 두 팔을 벌려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품에

당신은 얼마나 가까이 다가갔습니까?

① 1억 광년 – 예수님의 품에 안기기에는 아직도 저주가 너무 크게 들린다.

② 10km – 예수님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아직 그 품에 안기기에는 다리에 힘이 없다.

③ 100m – 한달음에 달려가면 안길 것 같은데, 내 자존심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④ 3m – 폴짝 뛰면 바로 안길 수 있다. 다만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을 뿐이다.

⑤ 0m – 이미 예수님 품에 안겨 있다. 안기고 나니까 포근함에 억울함이 생각나지 않는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교회에서 상처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처 받은 사람도, 상처를 준 사람도 모두 예수님의 품에 안기지 않았습니다.

억울함과 오해가 있을 때마다, 예수님이 끼어들 수 있도록 잠시 침묵의 기도를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를 품어주실 때, 다윗처럼 억울함의 상대를 내버려둘 수 있습니다.

당장 부딪히게 될 것 같은 오해와 갈등의 상황들을 생각해보고,

잠시잠깐의 침묵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획을 세워봅시다.

그리고 다음 모임 때, 얼마나 예수님 품안에서 예수님의 시각으로 보았는지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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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라는 것은 모든 것이 다 들리면 안 되고,

모든 저주의 고통이 참을 수 없을 만큼 다가와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인간의 시각에서는 용서란 있을 수 없습니다.

계속 귀에 저주가 들리고 계속 저주의 고통이 아프게 하기 때문에

인간은 용서하고 싶어도 용서의 길로 돌아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품에 안기면

저주의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고, 저주의 고통이 더 이상 아프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막아주시고, 예수님이 고통을 대신 치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품에서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시각으로 볼 때, 용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품에 안겨서 예수님과 함께 용서의 길을 걸어가는 축복을 누리십시오!

◎ 보살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이 셀 나눔지는 주담교회 셀이 활성화되기 전,

먼저 각 가정 예배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당분간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이단의 도용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 및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습니다.

설교를 다시 듣고 싶으실 때 연락주시면, 텔레그램이나 카톡 등으로 보내드립니다.

다시 설교를 공유하며 은혜 나눌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