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4 셀나눔지 – 보호의 능력

◎ 마음열기

찬양 - ‘주 보혈 날 정결케 하고’, 찬송가 570장(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성경 이야기

결박당하는 삼손 : 사사기음 15장 9~13절

9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10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11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12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13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틈에서 그를 끌어 내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그것도 장자로서의 유다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우리는 하나님이 다스립니다.”라고 말해야 정상일 것 같은데, 11절에 유다사람들은

“너는 블레셋 사람들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하고

삼손에게 원망하듯 말합니다. 상식적으로 본다면, 유다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들었던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사사 삼손은 어떤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블레셋과 싸우기 전에 유다 사람들의 정신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② 이스라엘은 언제나 배반을 일삼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한다.

③ 능력은 써야 할 때 써야 한다. 블레셋과 함께 유다사람들도 함께 혼을 내어야 한다.

④ 이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인연은 여기서 끝났다고 여기고 돌아서야 한다.

⑤ 이 한 마디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원수가 되었다고 봐야 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얼마든지 유다 사람들과 블레셋을 응징할 수 있는 삼손은 순순히 유다 사람들에게

자신을 넘겨 꽁꽁 묶게 합니다. 지금까지 삼손의 행적으로 보아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로 인하여 삼손은 순순히 자신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유다 사람들에게 넘겨져서 꽁꽁 묶여지고 있는 삼손의 심정은 어떠하겠습니까?

① 일단 끝까지 지켜보자. 우리 민족 사람들이 이럴 리 없어.

② 하나님, 왜 이들을 징계하지 않으십니까? 당장이라도 다 뒤집고 싶습니다.

③ 저들도 살고 싶어서 그러는 걸 거야.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이해해야지.

④ 너희들이 손바닥 뒤집듯 신의를 저버린다면, 나 또한 너희들과는 끝이다.

⑤ 지금은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이 사람들 마음 깊은 곳에는 하나님이 있지 않을까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듯이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을 당했다면,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어떨지 간략하게 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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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면 당신에게 배신의 칼을 꼽은 자에게

어떻게 하고 싶습니까?

① 당한 만큼 그대로 돌려주겠다.

② 때로는 매가 약이 될 수도 있다. 징계하고 혼내서라도 잘못을 알게 하겠다.

③ 배신자에게는 손대봐야 내 손만 더러워질 뿐이다. 그냥 무시하겠다.

④ 일단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다시 예전과 같은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보겠다.

⑤ 상대에게 똑같이 하는 것은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이 잘못인지는 알도록 해주고 싶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일반적으로 세상은 능력 있는 자가 자신을 배신하고 공격하는 자를 무너뜨리지만,

삼손은 하나님의 사사로서 배신하는 민족을 위해 밧줄로 결박당해 블레셋에 넘겨집니다.

당신은 이러한 삼손과 이렇게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① 역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②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러나 그것을 알게 하려면 혼낼 때도 필요하지 않을까?

③ 무조건적인 용서와 용납은 방종을 부른다. 그래서 기독교가 가끔 욕을 먹게 된다.

④ 하나님은 가끔 답답할 때가 있다. 왜 하나님은 사이다 같은 역사를 안 행하실까?

⑤ 하나님의 사랑은 이해를 하겠지만, 감당해야 하는 삼손이 불쌍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삼손이 자신을 희생하여 블레셋에 넘겨지는 것은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넘겨지는 것을

정확하게 예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에 대한 징계보다 보호를 원하셨습니다.

만약 능력의 메시야가 오셔서 죄와 악을 철저히 벌하고, 눈같이 하얀 이들만 보호한다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졌을지 상상하며 이야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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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들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예수님을 배신하고 십자가에 넘겼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넘겨짐으로 인류를 보호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죄인과 싸워서 굴복시키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을 넘겨주는 희생으로 죄인을 사망에서 건져주시는 보호의 능력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보호의 능력을 얼마나 알고 얼마나 믿는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넘겨지는 것은 무능력이다. 전혀 알지도 믿지도 못하겠다.

② 사랑의 예수님의 죄인을 향한 보호의 능력은 이해할 듯하지만,

답답한 아쉬움이 있어서 100% 믿어지지 않는다.

③ 나에게는 보호의 능력이 알고 믿어지지만, 타인을 향해서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④ 져줌으로 이기시는 예수님을 알 듯하지만, 요즘 세상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⑤ 만약 죄인을 향한 심판을 위해 오셨다면, 생각만 해도 나의 결말이 끔찍하다.

나 같은 죄인을 보호하시기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넘기신 그 사랑에 감격할 뿐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상대방이 두려워하고, 상대에게 과시하는 것만이 능력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 희생의 능력, 즉 나의 희생으로 남을 보호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희생하면 손해 볼 것 같지만, 예수님을 위하여 내가 기꺼이 희생하고자 할 때

비로소 예수님의 역사가 우리의 삶 속에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이번 한 주간 동안 “예수님, 제 탓입니다.”라고 희생한 적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그에 따른 예수님의 역사는 어떻게 나타났는지 간단한 간증으로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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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생각하는 능력은 반드시 무엇인가를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적당히 과시하지 않고, 능력이 있는데도 자신이 희생해야 한다면

그것은 능력이 아니라 무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늘 성경 속 블레셋이 추구하는 능력입니다.

오늘 성경은 유다는 구원하고 블레셋은 제압하는 삼손의 능력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은 주의 자녀는 구원하고 사망권세는 제압하는 예수님의 능력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자기의 강함을 과시하지 않고

죄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십자가에 넘겨주는 능력입니다.

삼손은 배신의 아픔을 겪는 가운데 분노와 미움이 충동적으로 솟구쳐 올라와서

자신의 엄청난 능력으로 유다민족을 징벌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분노를 잠재우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살리는 진정한 능력을 알게 하십니다.

능력 많은 자가 능력 없는 자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진정한 능력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능력은

희생으로 인한 손해만 남는 것 같지만,

결국은 나도 살고 너도 살게 되는 놀라운 능력입니다.

진정한 능력은 과시가 아니라

자신을 넘겨주는 희생으로 예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 보살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이 셀 나눔지는 주담교회 셀이 활성화되기 전,

먼저 각 가정 예배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당분간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이단의 도용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 및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습니다.

설교를 다시 듣고 싶으실 때 연락주시면, 텔레그램이나 카톡 등으로 보내드립니다.

다시 설교를 공유하며 은혜 나눌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