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4 셀나눔지 – 찍을 수 있나요?(기드온2)

◎ 마음열기

찬양 - ‘주님 말씀하시면’, 찬송가 장(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성경 이야기

순종은 어려워 : 사사기 6장 25~28절

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 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나님과 바알을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의 아버지는 바알의 산당을 담당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으라고 기드온에게 명령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에 기드온은 어떤 불만을 토로할 것 같습니까?

① 하나님,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먼저 유명한 사사가 된 다음 해야 할 일입니다.

② 미디안을 물리치고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증명한 후 철거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요?

③ 바알 추종자들과 싸우게 하셔서 강하게 훈련시키시려고요? 강제로 하는 건 싫습니다.

④ 지금 할 수 있는 게 있고 할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이건 할 수 없는 겁니다.

⑤ 실제로 하라는 게 아니라, 독하게 마음먹으라는 거겠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만약 기드온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상을 찍으면

그 결과로 어떤 일들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

① 의외로 백성들이 바알과 아세라의 저주에서 풀렸다고 만세를 부를지도 모른다.

② 바알과 아세라의 진노가 임할 것이라면서 모두 도망갈 것이다.

③ 바알과 아세라의 진노를 풀기 위해 기드온을 죽여서 제물로 드리려고 할 것이다.

④ 산당 같은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지금 문제는 오직 미디안의 침공이다.

⑤ 무엇보다 바알 제단을 관리하던 아버지에게 매 맞고 쫓겨나게 될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우리는 세상도 섬기고 하나님도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세상과 하나님 중 어느 한 부분을 조금씩 포기해야 합니다.

당신의 삶은 하나님과 세상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포기하며 살아왔습니까?

하나님 ←－－－－－－－－－－－－－－－－－－－－－－－－－－－－－－－－－－－－－－－－－－－－－－－－→ 세상

2. 하면 좋은 일이기는 한데, 당신이 여러 가지 불이익을 감당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마치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여러 가지 불이익이 예상되는 일을 시킨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 같습니까?

① 나를 위해서라면 감수하겠지만, 남 좋은 일에는 나서고 싶지 않다.

② 먼저 어느 정도의 난이도인지, 나에게 얼마나 이득이 되는지부터 따져보겠다.

③ 모두가 좋은 일이라면 어떤 불이익과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④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이런 일을 맡게 되는냐에 따라 사정이 다를 것 같다.

⑤ 귀찮은 건 딱 질색이다. 아무 것도 신경쓰기 싫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세상 모든 것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된 것이 없습니다.

세상의 창조주이시고 주관자이신 예수님은 유일한 순종의 대상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로봇과 같은 복종이 아닌,

서로 교제하고 사랑을 나누면서 순종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지금까지 당신의 삶은 복종의 관계가 더 많았습니까? 아니면 순종의 관계가 더 많았습니까?

① 보수적인 배경 탓에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복종이 생활화였다.

② 교회와 가정에서는 순종의 분위기이지만, 세상에서는 복종의 분위기이다.

③ 세상에서는 순종을 말하면서도, 신앙은 맹목적인 복종이라고 생각했다.

④ 어디에서도 마음으로 따르고 순종할만한 곳은 없었다.

⑤ 솔직히 순종과 복종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예수님만 믿고 따를 때에 구원이 있고,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세상의 안전망을 포기하기에는 미련이 남습니다.

오늘 기드온을 통해 예수님은 은밀하게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은밀한 도우심을 얼마나 느끼고 있으며, 얼마나 순종할 수 있습니까?

① 솔직히 예수님의 도우심을 모르겠다. 왜 나만 안 도와주시는 걸까?

② 예수님의 도우심은 분명하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순종하기를 머뭇거리고 있다.

③ 주님이 강하게 도와주시는 것 같은 때는 순종하다가, 아닌 것 같은 때는 순종 못한다.

④ 많이 힘들어 하면서 살아가지만, 지나고 나면 예수님이 도우셨고, 그래서 순종했다.

⑤ 예수님의 도움과 상관없이 언제나 순종하려고 애쓰며 노력하고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예수님께 순종하며 말씀대로 산다고 하는데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더 큰 근심과 환난이 인생에 들이닥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난들은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하는 자에게

순종의 길로 이끄시는 결단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당신은 이러한 예수님의 역사하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순종하려고 하면 고난이 없어져야 하지 않나? 그래야 더 순종의 길로 갈 수 있을 텐데,

오히려 고난이 더 심해진다면 예수님의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

② 내가 미련을 갖고 예수님과 함께 양다리 걸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신다면,

얼마든지 바로 찍어낼 수 있다. 꼭 고난과 환난을 통해야 할까?

③ 빨리 깨닫고 찍어내기로 결단하지 못하는 내가 한탄스러울 뿐이다.

④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예수님은 은밀한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어떤 고난이든지 순종의 도구가 됨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⑤ 예수님께 순종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고난을 통해 순종하도록 하신다고 하는 것은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큰 짐이 될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우리는 은밀한 예수님의 도우심을 느끼며 순종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더 안전하게 살겠다고 이중 삼중의 안전망을 위해서

양다리를 넘어 문어다리, 오징어 다리를 만들어달라는 기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많은 안전망을 갖추게 해달라는 기도를 끊어내고

예수님의 은밀한 도우심을 느끼게 해달라는 기도,

기드온과 같이 순종의 길을 가겠다는 결단의 기도를 마음속에 새겨보십시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이러한 기도를 짧게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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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은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고 하는 양다리가 아닙니다.

순종은 미련과 집착, 두려움을 과감하게 찍어낼 용기를 가지고

예수님을 향한 순종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내 삶의 미련을 포기하고

현실에 대한 두려움을 용기 내어 찍어낼 때 순종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기드온은 순종할 수 없는 상황과 이유들이 수없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은밀히 도와주실 때

핑계와 미련, 두려움을 하나씩 찍어낼 수 있었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사사로서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순종은 오직 예수님, 예수님에 대한 포기가 없는 것이 순종입니다.

인간은 예수님을 포기해도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결코 거두지 않으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은밀하고도 세심한 도우심을 힘입어

세상에 대한 오기를 버리고, 예수님을 향하여 용기를 낼 때

순종의 길을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걸어갈 수 있게 됩니다.

◎ 보살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이 셀 나눔지는 주담교회 셀이 활성화되기 전,

먼저 각 가정 예배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당분간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이단의 도용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 및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습니다.

설교를 다시 듣고 싶으실 때 연락주시면, 텔레그램이나 카톡 등으로 보내드립니다.

다시 설교를 공유하며 은혜 나눌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