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31 셀나눔지 – 300명의 정체(기드온3)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찬540),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300명은 누구인가? : 사사기 7장 2~8절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하나님은 32,000명에서 10,000명으로 줄이시고, 또 300명까지 줄이시면서

나머지 백성들은 전부 다 돌려보내라고 하십니다.

이들을 돌려보내는 기드온의 심정을 누군가 대변한다면 뭐라고 할 것 같습니까?

① 이렇게 많이 돌려보냅니까? 그리고 또요? 그럼 저도 안 합니다.

② 주님, 돌려보내시더라도 어떻게 하실지 알려주시고 돌려보내시면 안 될까요?

③ 어차피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람은 필요 없을 거야. 의심하지 말자.

④ 하나님은 진짜 돌려보내시는 게 아니라, 지금 내 마음을 시험하고 계시는 걸 거야.

⑤ 남은 300명은 분명히 밝히지 않은 초능력이 있는 사람들 일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32,000명 중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또한 물 마시는 모습 때문에

민족의 운명을 뒤로하고 돌아간 자들이 31,700명 이었습니다.

돌아가는 이들에게 한 마디씩 듣는다면 어떤 말들이 들려오리라 생각됩니까?

① 이럴 거면 왜 모이라고 하는 거야? 정말 하나님의 명령 맞아?

② 누구나 겁을 낼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을 이겨내야 하는 것 아닌가?

단지 무섭다고 해서 돌아가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③ 헐~ 물 마시는 거 하고 싸우는 거 하고 무슨 상관인데? 왜 이런 걸로 선별을 하지?

④ 전쟁에 나갈 나이가 돼서 모이기는 했지만, 돌아가라고 하니까 다행이다. 죽을 뻔했네.

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모이라면 모이고, 돌아가라면 돌아가고, 그뿐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기껏 모으고 모았는데, 모든 것을 돌려보내야 하는 굴욕의 때를 인생 가운데서

반드시 어느 누구나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맞이했을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앞으로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면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① 인생의 위기는 누구나 있다. 그래서 이 위기를 피하고 싶어서 교회에 다닌다.

② 돌려보내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버티겠다.

③ 위기는 곧 기회이다. 모아진 것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고 잘 순종하면

모았던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④ 나는 지금까지도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인생의 위기와 굴욕의 때는 만나지 않을 것이다.

⑤ 돌려보내야만 한다면 빨리 돌려보내고, 무언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기드온과 300용사에 대해서 당신이 알고 있던 것을,

혹은 ‘기드온과 300용사’라는 말을 듣고 기대되는 것을 이야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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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경이 말하는 300명은 용사가 아니었습니다. 가까운 개와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다시 성경을 제대로 읽으면서 당신이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① 다시 읽어도 잘 모르겠다.

② 300명이 물을 먹을 때도 율법대로 먹는 자들인 줄 알았는데, 솔직히 어리둥절하다.

③ 300명이 물을 떠먹은 것은 조심성이 있고, 민감해서 그런 것이 아닌 걸까?

④ 개와 같다고 한 것은 그냥 핥아 먹는 것의 표현이 아닌, 정말 개에 비유한 것일까?

⑤ 성경은 말을 굉장히 비꼬아 놓은 것 같다. 원어로 보는 것이 필요한 걸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위대한 사사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들!

사사 같지 않은 겁쟁이 기드온과 개와 같은 자들 300명!

당신은 어느 쪽을 선호하십니까? 내 영광의 자리입니까, 예수님의 영광입니까?

300 용사 ←－－－－－－－－－－－－－－－－－－－－－－－－－－－－－－－－－－－－－－－－－－－－－－－－→ 개와 같은 300명

5. 모든 전쟁이 끝난 후에 기드온과 300명에게서 어떤 고백이 쏟아졌겠습니까?

예수님이 선택하신 12사도들은 예수님 부활 승천 후에 어떤 고백을 했겠습니까?

그리고 예수님을 미워했던 제사장과 바리새인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의 입술에는

어떤 말들이 남아있을 것 같습니까?

300명과 12제자들의 입장에서,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의 입장에서 각각 말해봅시다.

300명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제자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종교지도자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당신에게 굴욕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세상에서는 숨겨야 할지 모르지만, 예수님께는 고백해야 할 것들이고, 자랑이 됩니다.

사도바울은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고 자랑했습니다.

내가 약할수록 예수님의 능력이 머물고, 내 굴욕을 예수님이 영광으로 바꾸어주심을

사도바울은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굴욕적인 정체를 예수님께 고백해 보십시오. 이것이 우리의 기도요, 자랑입니다.

이 시간 한 사람씩 나의 정체를 예수님께 고백하는 기도를 하고 짧게 드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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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영광스런 300명의 용사를 꿈꿉니다. 교회에서조차 300용사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자랑스럽고 용맹스러운 영광의 300용사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고백은 ‘나는 영광이 아니라 굴욕이 어울리는 존재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등과 같은 고백입니다.

사람이 원하는 것과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완전히 상반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고백은 나의 영광을 찾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자랑할 만한 나의 영광은 돌려보내고, 예수님의 영광을 찾고 구할 때

구원의 길은 우리에게 활짝 열립니다.

‘내가 아니라 예수님입니다.’라는 고백은 구원을 받느냐 못 받느냐의 갈림길입니다.

나의 영광을 구하고 예수님의 굴욕을 말하면 버림받는 미디안처럼 되지만,

예수님의 영광을 구하고 나의 굴욕을 고백하면 기드온처럼 구원의 감격을 맛보게 됩니다.

사도바울처럼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고백의 기도를 드리면서

약하고 천한 자에게 머무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시는 인생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이 셀 나눔지는 주담교회 셀이 활성화되기 전,

먼저 각 가정 예배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당분간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이단의 도용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 및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습니다.

설교를 다시 듣고 싶으실 때 연락주시면, 텔레그램이나 카톡 등으로 보내드립니다.

다시 설교를 공유하며 은혜 나눌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