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9 셀나눔지 – 빚쟁이의 결말(용서5)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죄악에 썩은 내 육신을, 예수 십자가의 흘린 피로써(찬259),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주님의 빚진 자 : 빌레몬서 1장 18~19절

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가 손해 입히고 빚진 것을 자신이 대신 갚겠다고,

일종의 보증을 서고 있습니다. 이런 바울에게 가족이나 친한 동료가 옆에 있었다면

그들은 바울에게 어떤 말을 할 것 같습니까?

① 이봐, 보증은 절대 서지마. 정말 멍청한 짓이야.

② 오지랖도 넓지. 돈 좀 모아놓은 거야? 그렇다면 차라리 나도 좀 도와줘~

③ 어차피 말뿐일 텐데, 그건 듣는 사람에게 희망고문이야. 애초에 그런 말은 하지 마.

④ 바울 자네가 그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부디 나까지 끌어들이지는 마.

⑤ 빌레몬이 안 받을 걸 알고 그러는 거 아냐? 입만 살았네, 입만 살았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바울은 오네시모의 빚을 대신 갚겠다고 하면서, 대신 빌레몬이 바울에게 빚진 것은

전혀 묻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어디에나 수치로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울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바울이 갚아야 할 오네시모의 빚과

빌레몬이 바울에게 진 빚과 어느 것이 얼마큼이나 더 클 것이라고 비교, 계산하겠습니까?

① 당연히 빌레몬이 바울 선생님께 진 빚이 크다. 스승의 은혜는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다.

② 오네시모가 끼친 손해는 바울에게 느끼는 마음의 고마움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③ 서로 비슷할 것 같기 때문에 바울도 서로 상쇄하자고 말하는 것 아닐까?

④ 빌레몬이 바울에게 무슨 빚이 있겠는가? 단지 바울의 얼굴, 체면을 봐 달라는 것이다.

⑤ 오네시모는 그저 괘씸죄일 뿐, 빌레몬에게 입힌 손해는 크지 않을지 모른다.

오히려 종으로 일할 때 많은 이익을 빌레몬에게 주었기 때문에 죽이지 않았을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세상에는 많은 빚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인들은 각종 빚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당신은 어떤 빚을 얼마나 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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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누가 엄청난 금액,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을 보증을 서겠다고 혹은 대신 갚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어떻게 말하고 싶습니까?

그리고 그 대상이 당신이라면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낄 것 같습니까?

① 쓸 데 없는 오지랖은 안 돼! 그런데 나를? 그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② 손해가 되는 멍청한 짓 하지마! 그런데 나를? 뭐라고 할 말은 없는데... 고마워~

③ 누군가를 돕는 것은 좋지. 그게 나라고? 아니야, 나는 괜찮아~

④ 당신 정말 훌륭한 일을 하는구나. 그런데 나에게? 정말, 정말, 정말 복 받을 거야~

⑤ 네가 뭘 하든 나하고는 상관없어. 난 누굴 돕지도, 도움 받지도 않을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이 들려주신 만 달란트 빚진 자의 이야기 속에서

엄청난 빚을 탕감 받았는데 그 은혜를 모르고 동료를 옥에 가둔 사람이 등장합니다.

당신은 이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합니까?

① 정말 자기만 생각하는 미련한 사람이다.

② 자신이 탕감 받은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지만, 동료 일은 분명히 다른 부분 아닐까?

③ 무엇보다 만 달란트라는 천문학적인 빚을 졌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④ 왕 역시 한 번 탕감해 주었으면 됐지, 왜 또 옥에 가두는가?

⑤ 애초에 탕감해준 것 자체가 도덕적 해이함을 부추겼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엄청난 빚을 탕감 받고도 모르는 자가 바로 우리 인간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처럼 무서운 채권자로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우리의 빚을 대신 갚아주시고, 대신 없애주시려고 오셨습니다.

당신은 이런 예수님의 빚, 예수님의 용서를 얼마나 받아들이며,

어떤 마음을 갖게 됩니까?

① 예수님, 왜 저의 죄악의 빚을 대신 갚아주시나요? 저는 자격이 없는데...

②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③ 정말 제 빚을 갚아주신다고요? 제 카드빚이 얼마인줄 아기나 하세요?

④ 십자가 앞에서 모든 이익과 손해가 다 무의미하네요. 세상에 따질 게 없어집니다.

⑤ 아직 예수님의 용서와 탕감이 강하게 느껴지지가 않아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용서를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든 것을 더하기(+)만 하고, 빚을 받아내는 빼기(-)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서 이익과 손해를 따지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만 달란트를 탕감해주시는 예수님을 만나서

이익과 손해의 계산 없이 300데나리온을 잊을 수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300데나리온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용서에 대한 당신의 현재 영적상태를 표시해 봅시다.

300데나리온은 300 데나리온을

이미 잊었다 ←－－－－－－－－－－－－－－－－－－－－－－－－－－－－－－－－－－－－－－－－－－－－－－－－－→ 꼭 받아내야겠다.

6. 바울의 오지랖은 예수님의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는 용서의 물결이 되었습니다.

빌레몬도 오네시모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사소한 빚을 잊었을 때

그들의 인생과 삶 속에서 기쁨의 샘물이 터졌습니다.

빚은 많이 지면 안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빚은 많이 져야 합니다.

아니, 얼마나 많은 빚을 예수님께 지고 있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많이 탕감 받은 자가 더 많이 사람하게 되고, 더 큰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탕감 받은 은혜는 찬양을 통해서 더 가슴 깊이 다가옵니다.

왜 나를 떠났냐고 억울해하는 세상의 노래가 아닌,

당신의 마음속에 빚진 자를 깨닫게 하고, 탕감의 은혜를 채워준 찬양은 무엇이었는지

간단한 간증과 더불어 셀가족들과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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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다른 자가 자기에게 잘못한 모든 빚을 받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 자신에게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잘못에만 연연하면서

예수님께서 떠안은 자신의 모든 죄와 허물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께 진 자신의 엄청난 죄악의 빚을 알지 못한다면

그는 결코 용서받지 못하고 탕감 받지 못한 죄인이 됩니다.

자신은 엄청나게 용서 받고 남의 조그만 것은 용서 못한다면

하늘의 진노는 절대 그를 피해가지 않고, 결국 지옥에서 모든 죄악을 감당하게 됩니다.

잘못은 빚이다. 죄는 빚이다.

예수님은 우리 죄악의 빚을 십자가를 통해서 전부 탕감해 주셨고, 모두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용서 앞에서 이익과 손해는 무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빚진 자로써 또한 다른 이를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익과 손해를 전혀 구분하지 않으십니다.

모든 것을 용서해 주시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든 것을 더하기만 하고 빚을 받아내는 빼기(마이너스)는 없습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당분간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이단의 도용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 및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습니다.

설교를 다시 듣고 싶으실 때 연락주시면, 텔레그램이나 카톡 등으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