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6 셀나눔지 – 다시 또 다시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나의 등 뒤에서, 죄 짐 맡은 우리 구주(찬369),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쓰러진 엘리야 : 열왕기상 19장 5~7절

5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엘리야는 로뎀 나무 아래에서 지쳐 쓰러졌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한 병 물과 구운 떡을 주며 일어나 먹으라고 합니다.

엘리야가 갑자기 나타난 천사를 보며 했을 법한 말들을 상상해봅시다.

① 오~ 감사합니다. 역시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셨군요.

② 휴~ 겨우 떡 한 덩이와 물 뿐입니까? 이따위 것을 먹고 어찌 힘을 내겠습니까?

③ 저... 정말 천사입니까? 혹시 꿈은 아닌지 볼 좀 꼬집어 주시겠어요?

④ 하나님의 천사이십니까? 그렇다면 앞으로의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 좀 나누시지요.

⑤ 고맙습니다. 그런데 몸이 안 좋아서 그러니, 기왕이면 죽으로 만들어주실 수 있습니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엘리야가 쓰러졌을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물과 떡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그것을 먹고 마시고는 다시 쓰러져 누워버렸습니다.

천사의 입장에서 이 광경을 보았을 때, 천사의 반응을 상상해봅시다.

① 아무런 반응이 있을 수 없다. 천사는 단지 심부름꾼일 뿐이기 때문이다.

②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먹고도 벌떡 일어나지 않다니, 괘씸한지고...

③ 어쭈, 감히 내 앞에서 다시 철퍼덕 누워? 오늘 선지자 교육 좀 제대로 시켜볼까?

④ 저런, 얼마나 힘들고 피곤해서 지쳤으면 저럴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구나.

⑤ 하나님이 주신 음식을 먹고도 다시 누워? 하나님께서 능력을 별로 안 쓰셨나?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몸도 마음도 완전히 탈진하여 쓰러진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언제 어떤 일이었는지 간단히 이야기해 봅시다.

① 나는 전혀 그런 적이 없다. 평소 힘의 분배를 잘 해야 한다.

② 나는 매사가 탈진 상황이다. 사는 것이 너무 힘들다.

③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몇 번 탈진하여 쓰러진 적이 있다.

④ 지금까지 딱 한 번, 그런 일이 있었다.

⑤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엘리야가 쓰러졌을 때 하나님은 친히 그에게 마실 물과 구운 떡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하나님이 주신 음식을 먹고도 다시 누워버렸습니다.

당신은 이런 엘리야의 행동에 대해서 어떤 생각, 어떤 감정이 생깁니까?

①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동병상련의 마음이 든다.

② 감히 하나님이 주시는데 다시 철퍼덕 누워? 이런 버릇없는 놈 같으니라고!

③ 저런 행동까지도 다 의미가 있는 건 아닐까?

④ 하나님 앞에 믿음 없이 쓰러지는 나의 모습이 투영되는 것 같아서 찔끔한 마음이 있다.

⑤ 그냥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엘리야의 힘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일으켜 세워주시고,

또 쓰러지면 또 일으켜 세워주시며 힘을 주셨습니다. 엘리야가 위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시 또 다시 힘을 주셨기 때문에 엘리야는 위대한 선지자의 길을 갔습니다.

예수님조차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기도하지 않으시고,

하늘에서 내려준 힘과 은혜로 기도하셨습니다.

자신의 힘이 아닌, 다시 또 다시 일으켜주시는 주님의 도우심을 당신은 믿으십니까?

① 그런데 왜 나에게는 다기 또 다시 힘을 주시지 않는 거지? 나는 못 믿겠다.

② 분명히 다시 일으켜주시는 예수님의 역사는 알겠는데, 체험하지 못해서 속상하다.

③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쓰러진 나를 일으키신 주님의 역사를 경험한 뒤 부인할 수 없다.

④ 항상 찾아와주시고 다시 일으켜주시는 주님께 감사하지만,

다시 되풀이되는 연약한 나의 모습 때문에 주님 앞에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

⑤ 언제나 다시 일으켜주시는 주님 때문에 매 순간 살아가는 것이 즐겁고 감사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엘리야를 어루만져주시며 힘과 위로를 주셨듯이,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이 겟세마네에서

피곤하여 쓰러져 잠들었을 때, 그들이 시험에 넘어지지 않도록 어루만져주셨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도 다시 쓰러졌고, 제자들도 다시 쓰러져 계속 잠만 잤습니다.

이들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지만, 한편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하는 공감도 됩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어루만져주시며 일으켜 세워주셨던 은혜의 경험이 있습니까?

주님의 어루만져주심에 당신은 일어났습니까? 아니면 다시 쓰러졌습니까?

① 나는 예수님이 어루만져주시며 힘을 주신 경험이 없다. 그래서 늘 쓰러진다.

② 나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지금껏 살아오면서 수많은 순간에 예수님이 어루만져주셨기에

지금처럼 이렇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③ 나의 인생에서 큰 고난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주님은 일으켜주셨지만,

나는 일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왔음을 고백한다.

④ 주님께서 일으켜주신다면, 나는 언제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나를 확실하게 일으켜주시는 은혜를 체험하지 못했을 뿐이다.

⑤ 내가 조금 쓰러져 있고 싶을 때, 주님은 일어나라고 하시며 힘들게 하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열심히 기도하며 간구해서 이루어진 일이 있습니까?

그런데 당신이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님도 어루만지며 도와주셨습니다.

당신이 열심히 기도하여 이루어진 일에서 당신의 지분과 예수님의 지분을 나눈다면

어느 정도로 나눌 수 있겠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표시해봅시다.

나100% ←－－－－－－－－－－－－－－－－－－－－－－－－－－－－－－－－－－－－－－－－－－－－－－－－－－－→ 예수님 100%

(예수님0%) (나0%)

6. 어느 누구도 스스로의 힘과 노력만으로 인생을 살 수 없고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천사를 통해서든 우리 주변 사람을 통해서든 그 모든 역사는

예수님이 행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정확히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손길은 어떤 사람을 통해서 나타나지만, 그 손길의 정체성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한 사람씩 자신이 힘들고 어려워 쓰러졌을 때 도와주었던 고마운 누군가를 말해봅니다.

그러면 나머지 셀가족들은 “어루만져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화답합니다.

우리가 많이 부르는 찬양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그분이 예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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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구는 무엇일까요?

내 힘, 내 능력, 내 노력으로 열심히 간구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간구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절망하고 낙심해서 전부 포기하고 싶고 더 이상 간구할 수 없을 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서 절망하고 낙심한 엘리야를 어루만지며 다시 일어나도록 해주셨고

겟세마네에서 잠자는 제자들을 어루만지며 간구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는 것을 기록합니다.

어떤 인간도 스스로의 힘과 경건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인간도 스스로 자신의 영성으로 간구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죄 많고 부족한 우리가 간구할 때, 반드시 누군가 어루만지는 역사가 있습니다.

자신의 힘과 경건으로 주님께 간구하는 줄 착각하는 사람이 가장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보통 평온할 때 간구하기보다 인생에서 힘들고 어려울 때에 간구하게 되는데,

이 때, 예수님께서 간구하는 자에게 예수님의 영을 부어주셔야 간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루만지며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셔야 합니다.

철없는 자녀들은 스스로 성장한줄 착각합니다.

그러나 자녀들은 부모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수없이 어루만지며 키웠습니다.

이렇듯 간구란 자신의 힘과 경건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간구란 자신의 힘과 경건이 아니라

누군가 영혼과 마음을 어루만지며 다시 간구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다시 간구할 수 있는 성령을 부어주시기 때문에 간구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간구라는 것, 기도라는 것은 예수님의 어루만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예수님의 영으로 계속 간구할 수 있게 됩니다.

간구는, 기도는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당분간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이단의 도용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 및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습니다.

설교를 다시 듣고 싶으실 때 연락주시면, 텔레그램이나 카톡 등으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