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6 셀나눔지 – 완벽한 복수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내 모습 이대로 사랑하시네, 내 진정 사모하는(찬88),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바람, 지진, 불 : 열왕기상 19장 11~12절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산에 서라고 하시고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엄청난 바람과

온 땅을 흔드는 지진과 뜨거운 불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엄청난 광경을 보면서 엘리야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을지 이야기해봅시다.

① 무서워... 혹시 나를 죽이시려나?

② 그렇지 이게 하나님의 모습이지. 이제 이걸로 원수들을 쓸어버리면 된다!

③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이스라엘의 패역한 놈들을 혼내주십시오.

④ 이미 기진맥진하고 모든 의욕을 잃어서 엄청난 광경을 보고도 아무 생각이 없을 것이다.

⑤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이것으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건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엘리야는 분명히 하나님이 일으키신 바람과 지진과 불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어디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이상하고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순간 엘리야에게 어떤 감정들과 생각들이 떠올랐겠습니까?

① 어? 엄청난 바람과 지진과 불을 일으키시고 힘이 다 빠지셨나? 쉬러 가셨나?

② 이런 바람, 지진, 불로 이스라엘을 쓸어버려야 해. 어? 그런데 하나님은?

이번에도 또 내가 원하는 것을 외면하려고 하시는 건가?

③ 하하하. 벌써 하나님께서는 패역한 자들을 벌하러 가셨구나.

④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이제는 내가 이 바람과 지진과 불을 부리면 되는 건가?

⑤ 왜 안 계시는 거지? 백성들 말대로 바알에게 진 건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지금 엘리야는 강한 바람과 무서운 지진과 뜨거운 불로 나타나는 하나님을 원합니다.

악한 자들을 심판하실 하나님을 간절하게 원하는 엘리야의 모습입니다.

당신에게 엘리야처럼 심판의 하나님이 간절한 대상은 누구입니까?

①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

② 교회 내에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

③ 직장(사업관계)에서 나를 무시하고 나에게 손해를 안겨준 사람

④ 이 세상의 범법자들

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엘리야는 하나님이 자신의 원수를 바람과 지진과 불로 갚아주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방법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바람과 지진과 불 가운데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았다는 뜻은 이스라엘의 완악한 자들을 바람과 지진과 불로 보복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은 죄인들을

보복하고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원수와 죄인을 심판하지 않고 오히려 구원하시는 예수님,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사랑할 때는 사랑하고 의로 심판하실 때는 의로 심판하실 것이다.

② 기독교는 너무 사랑만 강조하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문제다.

③ 예수님이 구원하러 오셨다면, 악으로 인하여 고난 받는 자들을 생각해주셔야 한다.

④ 참으시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악이 기승하는 것 같지만, 반드시 심판의 날이 온다.

⑤ 솔직히 악인에 대해서 벌하지 않는 예수님 때문에 많은 의문이 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위해 사마리아 지역을 지나가실 때,

사마리아 사람들은 자신들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유대인들이 지나갈 때 차갑게 대했고

예수님과 제자들에게도 차갑게 내쫓았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화가 나서 저주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제자들을 꾸짖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불로 심판하시는 사역이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제자들과 엘리야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구원의 기준과 조건과 완전히 다르게

예수님은 보복하고 복수해야 할 자들까지 구원의 대상으로 삼으십니다.

당신의 마음은 때로는 저주하고 심판하고 싶은 제자들의 마음에 가깝습니까,

아니면 보복하고 복수해야 할 자들까지 구원해주는 예수님의 마음에 가깝습니까?

제자들(엘리야) ←－－－－－－－－－－－－－－－－－－－－－－－－－－－－－－－－－－－－－－－－－－－－－－－－－－－－－→ 예수님

4. 모두가 많이 외우고 있는 요한복음 3장 16~17절을 기억을 더듬어 다시 외워보십시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사랑하사

구원해주시는 계획을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주십니다.

당신은 요한복음 3장 16~17절이 얼마나 마음에 깊이 느껴지십니까?

① 구약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잘 와닿지 않는다.

② 여전히 내게는 구원의 주님, 다른 이들에게는 심판의 주님이시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다.

③ 심판이 아니라 사랑과 구원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는데,

내가 당하는 고난과 아픔을 생각하면 정말 사랑과 구원을 위해 오셨는지 의문이 든다.

④ 내가 어떤 자인지 깨닫고 나서는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는 사랑에 그저 감격할 뿐이다.

⑤ 나는 죄인이 아니어서 그런지, 예수님의 구원과 사랑을 잘 못 느끼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죄인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심판을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을 위해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위대한 선지자였던 엘리야조차도 구원의 사역은 보복과 심판이 아님을 잘 몰랐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잘 몰라서 우리는 때때로 복수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특히나 교회 안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는 이들에게서 상처 받고, 상처 주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은혜 때문에 교회 나와야 하는 자가 성도인데,

콧대를 눌러주고 복수하기 위해 교회에 나올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난 세 달 동안 내가 갈고 있었던 복수의 칼날이 몇 개인지 주님 앞에 고백해봅시다.

① 1개 – 정말 싫은 1명을 생각하며 꾸준히 칼날을 갈아왔었다.

② 2~5개 – 내 주변에는 항상 나를 힘들게 하는 몇 명이 있었다.

③ 전혀 없다 – 나에게는 복수를 생각할 만한 자들이 없다.

④ 6~20개 – 몇몇 사건들마다 꼭 나와 대립하고 싫어지는 사람들이 쌓여왔다.

⑤ 매우 많음 – 내 주변에는 셀 수 없는 정도의 미운 자들로 가득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우리가 예수님께 나온다면, 예수님은 어떤 죄도 다 용서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원수를 갚고 복수를 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향해 저들을 용서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신 것을 깨달으면

예수님은 우리를 원수가 아닌 친구로, 예수님의 신부로 맞아주시고,

모든 막힌 담을 다 허물어주셔서 더 이상 복수가 필요 없는 완벽한 복수를 이루십니다.

최근 미워하는 마음으로 관계가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이 시간 예수님께 맡기기로 셀가족들 앞에서 선언하고,

그 사람(들)에게 화해의 문자를 보내면서 완벽한 복수를 끝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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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있어서 구원은

자신에게 잘 대접하고 자신을 인정해주고 좋아해주면 구원 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구원은 미워하고 무시하고 심지어 예수님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더럽고 추악한 죄인까지도 구원의 대상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은 아무도 자신을 안 좋아하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도

그런 자에게 보복하지 않고 오히려 은혜를 베풀어주는 구원입니다.

진정한 구원이란 보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원수에게까지도 은혜를 베풀어주는 것이 완벽하며 진정한 구원입니다.

예수님은 바람으로 산을 쪼개고 태양의 불도 순식간에 꺼뜨리는 전능자이시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죄인들을 심판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죽음을 통해서 구원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심판하시기로 하신다면, 어떤 인간도 죄인의 신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엘리야가 호렙산에서 만난 하나님은

진노와 보복 가운데 계시지 않고 구원과 은혜 가운데 계셨습니다.

바로 이분이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오셔서 모든 인류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이십니다.

이 예수님께 맡기는 것이 가장 완벽한 복수가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또 다른 복수로 이어지는 심판의 역사가 아니라

모든 복수의 끈을 끊는 은혜와 용서와 사랑의 역사를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당분간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이단의 도용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 및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습니다.

설교를 다시 듣고 싶으실 때 연락주시면, 텔레그램이나 카톡 등으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