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3 셀나눔지 – 세미한 음성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찬289),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세미한 소리 : 열왕기상 19장 12~14절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엘리야가 동굴 어귀에 섰을 때, 바람과 지진과 불이 지나갔습니다.

바람과 지진과 불은 엄청난 굉음을 동반합니다. 즉 엄청난 소리가 엘리야에게 들렸습니다.

이런 엄청난 소리 가운데 엘리야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났을 것 같습니까?

① 힘주시려고~ 큰 소리를 들려주시는구나.

② 내 사역을 질책하시는 화난 음성을 대변하는 것인가?

③ 이것은 분명히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시는 소리이다.

④ 그저 우연찮게 나타나는 자연현상으로 인한 소리일 뿐

⑤ 나(엘리야)의 심란한 마음을 큰 소리와 함께 날려 보내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이구나.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바람과 지진과 불의 엄청난 소리가 지나간 후, 하나님은 엘리야와 대화하십니다.

그런데 작고 속삭이는 소리로 말씀하십니다. 성경의 표현은 세미한 소리라고 기록합니다.

바람과 지진과 불이 지나가는 엄청난 소리 뒤에,

돌연 하나님께서 세미한 소리를 들려주실 때 엘리야는 어떻게 반응했을 것 같습니까?

① 뭐라고요? 귀가 먹먹해져서 아무 것도 안 들려요~

② 큰 기적들 때문에 힘이 빠지셨나, 왜 이렇게 작게 말씀하시지?

③ 하나님은 크게 말씀하셨다. 다만 앞의 소리가 상대적으로 너무 커서 세미하게 들렸을 뿐.

④ 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기 싫어하시는 것 아닐까?

⑤ 하나님께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시험하시는 걸 거야. 정신 집중하고 잘 들어야 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목소리를 크고 강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크고 강한 목소리를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까?

① 나는 목소리에 힘이 없어서 때때로 발성 연습을 한다.

② 목소리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한다.

③ 목소리보다도 명품이나 외모 등 보이는 것을 위해 노력한다.

④ 크고 강한 목소리보다도 내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크고 강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⑤ 크고 강한 목소리는 논리정연함에서 나오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으려고 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바람과 지진과 불 뒤에 하나님이 세미한 음성으로 엘리야에게 말씀하신 이유는

엘리야의 모든 수고를 다 아시고, 따스하게 위로하고 격려해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직의 보스는 크게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그의 말에 순종하듯이,

천지의 창조주시요 주관자이신 전능한 능력의 하나님은 크게 말씀하시지 않아도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엘리야에게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세미하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엘리야처럼 당신도 들은 적이 있습니까?

① 전혀 듣지 못했다. 왜 나에게는 말씀하시지 않는지 속상하다.

② 말씀하신다고는 알고 있다. 그러나 그 말씀이 너무 세미해서 내가 못 듣는 것 같다.

③ 가끔 목사님의 설교나 찬양 등을 통해서 듣는 것 같은데,

세미하기보다는 크고 강렬하게 들리면서 때로는 상처가 된다.

④ 그냥 마음의 소리 아닌가? 진짜 들린다면 정신 착란에 의한 환청이 아닐까?

⑤ 종종 천둥소리나 자동차 등의 여러 사고 현장을 볼 때처럼 무서운 목소리만 들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세미한 음성은 예수님께서 죄인들에게 말씀하기 원하시는 그런 음성입니다.

죄인의 죄를 들추어서 비판하거나 책망하는 소리가 아닌,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세미한 음성, 죄인들을 변화시켜 주시는 음성이

바로 예수님의 음성입니다. 반면 바리새인들은 세리와 창녀와 같은 죄인들을 향하여

똑바로 살라고, 변화되라고 야단치고 비난하며 윽박질렀습니다.

당신이 가족이나 동료 등 주변 사람들에게 내는 목소리는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을

더 많이 닮았습니까? 아니면 바리새인들의 날카로운 음성을 더 많이 닮았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당신의 음성이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표시하고 부연하십시오.

예수님의 음성 ←－－－－－－－－－－－－－－－－－－－－－－－－－－－－－－－－－－－－－－－－－－－－－－－－→ 바리새인의 음성

4. 사람은 크고 강한 음성으로 변화되기보다는 세미한 음성으로 변화됩니다.

예수님은 세미한 음성, 따스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의 기억에는 크고 무서운 소리가 더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격려가 담긴 세미한 소리는 인생의 전반을 바꾸고 변화시킵니다.

당신에게는 저주나 벌을 내리시는 무서운 예수님이 더 강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까,

아니면 따스하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바라보시고 안아주신 예수님이 더 기억에 남습니까?

당신의 삶에는 어떤 예수님의 음성이 더 많이 기억되고 있습니까?

① 나는 솔직히 벼락 맞지 않으려고 교회 나오고 있다.

② 사랑의 예수님의 음성도 듣기는 듣지만, 무서운 질책과 경고의 음성을 더 많이 듣는다.

③ 무서운 예수님의 음성, 그리고 사랑 가득한 예수님의 음성이 반반씩인 것 같다.

④ 때로는 혹독하게 질책도 하시지만, 주로 따스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인도하신다.

⑤ 푸른 초장에서도,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언제나 세미한 음성으로 인도해주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세상은 노이즈 마케팅으로 시끄럽고 크게 떠들어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미한 음성으로 죄인들에게 가까이 가서 위로하시며,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그리고 어떤 죄인이든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으로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성경과 설교와 찬양, 기도를 통해서 항상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고 계십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을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주 듣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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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상은 상대를 누르고 낮추는 음성,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는 음성으로 살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이 아니라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님으로부터 세미한 음성을 많이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저절로 우리도

누군가를 야단치는 음성이 아니라 감싸주고 일으켜주는 음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욕하기보다, 누군가를 은혜로 변화시키는 음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을 많이, 자주 들을 수 있을지 셀가족들과 말해봅시다.

그리고 가족이나 교인, 친구들에게 바리새인의 음성으로 말했던 것들을 하나 떠올려보고

한 주간 동안 예수님의 음성으로 어떻게 바꾸어서 말할 것인지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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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변화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해야 맹인도 변화되고, 죄인도 변화되고,

엘리야도 모든 인간도 다 변화될 수 있습니까?

만약 사람을 향해 윽박지르고 책망해서 변화하게 된다면

모든 사람에게 잔인할 만큼 책망하고 윽박지르면 됩니다.

그러나 사람은 절대로 그렇게 변화되지 않습니다.

집에서 어릴 적부터 맞고 자라난 아이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누구에게 맞게 되는 둘 중 하나의 경우가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겁주고 윽박지르며 교만하고 높은 소리, 큰 소리가 아니라

세미하고, 자상하고 따스한 소리로 인류를 바꾸신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지배하고 억누르려고 자신의 음성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죄인들이 겁에 질려서 도망가지 않도록

늘 따스하고 온화한 음성으로 죄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부모가 매일 자녀들을 억누르고 짓밟고 책망하는 음성으로 가정 훈육을 한다면

자녀들과 부모는 다 원수가 되고, 자녀들은 무엇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세미한 음성만이, 바로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만이

사람도, 그의 인생도, 이 세상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세미한 음성이 이 시간도 당신을 향하여 속삭이고 있습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당분간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이단의 도용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 및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습니다.

설교를 다시 듣고 싶으실 때 연락주시면, 텔레그램이나 카톡 등으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