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 셀나눔지 – 끝없는 주님의 역사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님 말씀하시면,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찬288),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엘리야의 조기은퇴 : 열왕기상 19장 15~16절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 가운데 엘리야를 위로하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은 엘리야를 통해 3명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엘리야에게 더 큰 능력의 기름을 부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엘리야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떠올랐을 것 같습니까?

① 아, 이제는 후배들에게 물려줄 때가 되었구나.

② 다른 이들에게 기름을? 그럼 나는 끝인가? 하나님이 어떻게 갑자기 이러실 수 있지?

③ 역시 선지자의 생명은 짧기만 하구나. 짧은 대신 굵고 강렬했다. 그럼 됐어.

④ 지금까지 혼자 힘들었는데, 이제 쫄병들이 생기는 건가?

⑤ 또 여기 저기 다녀야 하는 힘든 임무를 주시는구나.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하나님이 기름 부으라고 하신 3명 중에는 적국의 장수 하사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엘리야가 편하게 말할 수 있었다면, 하나님께 뭐라고 말했을 것 같습니까?

① 그냥 명령하신대로만 하겠습니다.

② 하나님, 그 작자는 나라의 원수입니다. 그렇다면 그에게는 저주의 기름입니까?

③ 아무리 하나님의 명령이라도 원수의 장수에게는 기름 부을 수 없습니다.

④ 그에게 기름을 부어서 내부에서 분열을 일으켜 이스라엘에게 유리하게 하심인가요?

⑤ 하나님, 아마도 그에게 가면 그가 먼저 저를 죽일 지도 모릅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만약 당신이 조기은퇴 혹은 명예퇴직을 하게 되었다면 그 감정이 어떨지,

혹은 그런 일을 겪었다면 그 당시 감정이 어떠했는지 이야기해 보십시오.

① 홀가분할 것이다.(홀가분했다.)

② 시원함도 있고 섭섭함도 있지 않을까?

③ 일을 놓아야 한다는 사실에 무력감과 자괴감을 느낄 것 같다.

④ 내 인생, 이대로는 끝낼 수 없지. 곧 다른 일(재취업 혹은 창업)을 할 것이다.

⑤ 충격... 아무 생각도 없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사람은 홀로 책임지고 많은 것을 감당하려는 스타일이 있고,

반대로 최대한 자신이 하지 않으려고 일을 넘기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다른 이에게 일을 넘기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고, 시원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래의 수직선에 당신의 스타일을 신중하게 표시해보고 부연설명 하십시오.

넘기는 스타일 ←－－－－－－－－－－－－－－－－－－－－－－－－－－－－－－－－－－－－－－－－－－－－－－－－→ 짊어지는 스타일

3. 하나님께서 다른 세 명에게 기름을 부어서 너(엘리야)를 대신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버리시고자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엘리야 사역의 중단이 아니라 변함없이 지속하고 확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역사를 알게 되었을 때, 엘리야의 반응은 어떠했을 것 같습니까?

① 어쨌거나 내 할 일이 끝나서 아쉽다.

② 그나저나 성질 급한 장수들과 농사 짓던 촌놈인 엘리사가 제대로 일 할 수 있을까?

③ 하나님이 내 사역을 가볍게 해주셔서 홀가분하구나.

④ 내게 맡기신 사역이 나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퍼져나가는 것이었구나.

나를 이렇게 크게 쓰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하다.

⑤ 내 사역은 이렇게 세 명에게로 넘어가면서 확장되는구나.

그렇다면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어떤 새로운 일을 맡겨주시게 될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엘리야가 세 명에게 기름 부은 것은 오실 메시야, 즉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서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가도록 위임하시는 분임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홀로 자신의 사역을 다 감당하실 수 있지만, 제자들에게 그 사역을 위임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사역하시기를 원하시며,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위임하십니다.

당신은 예수님께 복음의 사역을 위임 받았음을 얼마나 알며 느끼고 있습니까?

① 잘 모르겠다. 딱히 위임받은 사역 같은 것은 없는 것 같다.

② 교회는 편하기 위해서 나온다. 부담을 느끼기는 싫다.

③ 복음은 그 자체가 축복이다. 이것을 주셨다면 전하는 것 또한 축복이다.

④ 가정도, 학교나 직장도, 지금 출석하는 교회도 다 위임받은 것들이다.

복음을 위한 여러 사역을 예수님께 위임 받았다는 것을 신앙이 깊어질수록 느끼게 된다.

⑤ 사역을 위임받기는 했는데, 주님이 많이 도와주시지 않는 것 같아서 힘들 때가 많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예수님은 우리의 어떤 짐도 쉽게 짊어질 수 있도록 함께 역사해주십니다.

그리고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부어주시며, 복음의 사역을 위임해주십니다.

그러나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홀로 외로이 모든 것을

다 짊어지다가 외롭게 죽어갑니다.

위임 해줄 자도 없이, 위임 받을 일도 없이 아무런 믿을 자가 없는 사람들...

당신은 이들에게 예수님께 위임받은 복음의 사역을 얼마나 위임해줄 수 있습니까?

① 내 입에 풀칠하기도 바쁜 세상이다. 따라서 위임도, 줄 것도 없다.

② 예수님이 모든 것을 주신 것처럼 복음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줄 수 있다.

③ 받는 것은 할 수 있지만, 주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④ 먼저 자녀들에게 예수님을 알도록 위임해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⑤ 딱히 많은 것을 위임 받았다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임해 줄 것도 별로 없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엘리야가 지치고 힘들 때 주님은 그의 사역을 3명에게 위임시키셔서 지속되게 하셨고,

확장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승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사역을 위임해주셔서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역사해주셨습니다.

교회나 직장 등 당신의 삶 가운데, 일을 넘겨주거나 그만두거나 새로 시작한 것들이

왜 어떻게 복음을 위해서 진행되었는지 복음의 관점에서 재해석해보십시오.

그리고 예수님께 위임받은 복음을 어떻게 누구에게 더 많이 위임해줄 것인지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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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이라는 것은 홀로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자신의 일을 맡기고 누군가와 함께 사역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위임은 늙고 쇠퇴해서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중단하기 위한 것이지만,

예수님의 위임은 예수님의 일에 인간을 참여시켜서

인간을 복되게 해주고 인간을 존귀하게 해주는 놀라운 은혜와 복입니다.

인간은 위임할 때 기름을 부을 수 없고 성령을 입혀줄 수 없지만,

예수님께서 위임하실 때는 제자들처럼 아무리 갈릴리 출신의 비천하고 무능력한 자라도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능력을 주고 권능을 주고 권세를 주어서

예수님처럼 크게 사역할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위임과 인간의 위임은 본질적인 차이가 존재하고 그 차원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의 사역을 위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무거운 짐은 가볍게 하시고,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위임을 받은 자로써 우리 또한 복음을 위임하는 일에 힘을 다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은혜요 축복이 되는 사명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당분간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이단의 도용 문제 때문에

홈페이지 및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습니다.

설교를 다시 듣고 싶으실 때 연락주시면, 텔레그램이나 카톡 등으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