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2 셀나눔지 – 은혜의 자리로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사망의 그늘에 앉아, 이 눈에 아무 증거(찬545),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무덤 앞에서 : 요한복음 20장 4~8절

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5 구푸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6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8 그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예수님의 무덤에 다녀온 여인들의 말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은 정신없이 달려갔습니다.

요한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렀습니다.

뒤처진 베드로는 앞서 가는 요한을 보면서 어떤 생각과 말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저렇게 열심히 달려가다니, 요한이 예수님을 정말 사랑하고 존경했나보구나.

② 기왕이면 같이 가지. 저놈은 항상 자기만 생각하는 얄미운 놈이야.

③ 요새 운동 좀 했나본데? 이 정신없는 시국에 운동은 언제 한 거야?

④ 잠깐 빨리 달려봤자 소용없어. 인생은 마라톤이야. 페이스 조절이 중요해.

⑤ 화장실이 급한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요한은 여인들의 말대로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이 굴려져 열려있고,

지키던 경비병들도 없을 것을 보고 무덤 밖에 멈춰 서 있었습니다.

이때 뒤늦게 도착한 베드로가 잠시 바라보다가 무덤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습니다.

이런 베드로를 본 요한은 어떤 말과 행동을 취했을 것 같습니까?

① 역시 베드로는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무식한 녀석이야.

② 일단 어떤 위험 요소가 있는지 베드로가 먼저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지.

③ 베드로! 무턱대고 움직이기보다 먼저 계획이 필요해. 베드로, 기다려봐!

④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져서 슬픔이 가득 찼을 뿐이다.

⑤ 베드로, 현장보존이 중요해. 절대 아무거나 만지지 마!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무덤 안을 들어야 하는 일이 생겼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① 무덤을? 절대 안 들어간다.

② 바깥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보와 위험요소를 먼저 파악하고, 용역을 대신 보내겠다.

③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꾸역꾸역 마지못해서 들어갈 것 같다.

④ 누군가를 끌어들여서 같이 들어가겠다.

⑤ 뭐 특별할 게 있나? 해야 할 일을 하면 그만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당신은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당신 주변의 불신자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 척을 합니까?

당신과 당신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하나님에 대해서 안다고 생각하는지 답해보십시오.

① 내 신앙경력이 수십 년이다.

알만큼 안다고 생각하고, 내 주변도 나에게 많이 들어서 아는 만큼은 안다고 생각한다.

② 나는 정말 하나님을 모르겠다.

그런데 교회도 안 나오는 내 주변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이 아는 것처럼 말한다.

③ 나는 하나님을 잘 알지만, 내 주변은 잘 모른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려주고 싶다.

④ 세월이 흘러도 하나님을 잘 모르겠다. 내 주변도 하나님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⑤ 불신자들이 뭘 알겠는가? 하나님을 잘 모르더라도 불신자들에게는 잘 아는 것처럼 말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무덤 안에 들어간 베드로의 생각과 행동은 무덤 밖에 있는 요한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예수님이 누웠던 곳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면서 베드로는 점점 은혜 속에서 믿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한은 그런 베드로를 보면서

무덤 밖에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부르시고, 또 요한을 부르셨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들어간 곳은 죽음이 짙게 배어 있는 무덤이 아니라

부활의 흔적이 선명한 은혜의 자리, 바로 예수님의 품 안이었습니다.

무덤 안으로 들어가서 부활을 믿게 되는 은혜를 체험한 베드로와 요한을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자리로 들어간 베드로와 요한이 부럽다.

② 만약 들어가지 않았다면, 아무런 은혜도 없을까? 다른 방법으로 역사하시지 않으실까?

③ 그들은 때와 장소를 잘 만났다. 그러나 나에게는 예수님의 무덤을 확인할 기회가 없다.

④ 베드로와 요한을 부르신 것처럼, 예수님은 나에게도 그 품으로 들어오라고 말씀하신다.

⑤ 은혜를 주시니까 믿게 된 것인지, 믿으니까 은혜를 받은 것인지 헷갈린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무덤 앞까지 열심히 달려가지만, 무덤 앞에 간 것으로 끝나는 인생이 있고,

무덤 안으로 들어가서 부활의 주님을 믿는 은혜의 인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은 전자의 삶이었습니까? 아니면 후자의 삶이었습니까?

당신의 영적 실상을 솔직하게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봅시다.

무덤 밖에 ←－－－－－－－－－－－－－－－－－－－－－－－－－－－－－－－－－－－－－－－－－－－－－－－－→ 무덤 안으로

5. 은혜를 받기 전에는 교회의 직분과 직책이 무덤일 수 있고, 교회 다니는 것 자체가

도살장 가는 기분일 수 있고, 가정이 족쇄 같을 수 있고, 시어머니의 잔소리가 끔찍할

수 있고, 직장에 가고 사업장에 가는 것이 다시 군대에 가는 것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의 손길을 따라 은혜의 자리로 들어가야 합니다.

사건과 장소로 좋고 나쁨을 따지지 말고, 은혜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금 당신에게는 무덤과 같이 들어가기 싫지만 예수님이 부르시는 곳(것)이 어디입니까?

① 가정 – 이유 :

② 학교 or 직장 – 이유 :

③ 교회 – 이유 :

④ 특정한 인간관계 – 이유 :

⑤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우리는 은혜의 자리로 들어가서 부활의 역사를 믿고 증거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나와서 무덤 밖만 서성이다가 정작 은혜의 자리로 들어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욕할지라도 그런 것에 마음 쓰지 말고

은혜의 자리로 ‘와 보라’고 외쳐야 합니다. 믿지 못하고 밖에서 서성이고만 있는 자들에게,

아는 척만 할뿐 기가 막힌 은혜를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살아계신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부활의 기쁨이 넘치는 주간, 누구에게 어떻게 살아계신 예수님을 전하며

은혜의 자리로 와 보라고 초대할지, 셀가족들과 상의하며 이야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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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성을 넘어서는 말이 안 되는 것,

믿지 못할 것이 믿어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은혜를 누리려면 은혜의 장소로 들어가야 합니다.

은혜로 들어가기 전과 은혜로 들어간 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은혜를 경험하기 전과 은혜를 경험한 후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어린 아이에게 아빠가 어떤 존재인지 아이가 알고 믿어야 하는 것처럼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믿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보여주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수밖에 없도록 자신이 누웠던 무덤을 낱낱이 보여주십니다.

삶의 곳곳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역사하시는 진한 흔적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그 흔적이 분명한 무덤으로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믿을 수밖에 없었던 베드로와 요한에게는

행복과 기쁨과 감격, 주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은혜는 밖에서 서성이며 겉도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바로 예수님의 품 안으로 들어가는 자만이 누릴 수 있게 됩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는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곧 유투브에도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