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4 셀나눔지 – 이해할 수 없는 순종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찬430),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번제로 바쳐지는 이삭 : 창세기 22장 7~12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황당한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신의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아브라함은 어떤 고뇌의 생각들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하나님이 그냥 한 번 농담하신 걸 거야. 암, 그렇고말고.

② 아... 하나님은 정말 잔인한 분이시구나. 이대로 도망쳐버릴까?

③ 하나님이 무슨 뜻이 있으시겠지. 설마 정말 내 아들을 죽이실까?

④ 일단 하라는 대로 하면 될 거야. 지금가지 실망 시킨 적 없으신 분이잖아.

⑤ 하나님보다 더 힘 센 신을 찾아보자.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이삭은 아버지가 제사 드리러 가자고 해서 아버지 아브라함을 따라나섰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갑자기 자신을 결박하고 번제로 드리려고 칼을 들었을 때,

이삭은 어떤 생각을 했을 것이라 예상되십니까?

① 얼마 전부터 우리 아버지에게 치매증상이 있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는구나.

② 아무런 생각도 없다. 일단 이 죽을 위기를 빠져나가고 보자.

③ 내가 죽어서 아버지가 좋을 수만 있다면, 기꺼이 죽어드리는 것이 효도일 거야.

④ 뭐야, 아버지 왜 이러세요? 정말 우리 아버지 맞아? 미쳤어요? 저리 비켜요!

⑤ 죽음의 희생까지 감수할 수 있어야 하나님이 감동해서 진짜 복을 주실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지금까지 지내온 당신의 삶을 되돌아볼 때,

당신의 성향은 순종적이었습니까? 아니면 반항적이었습니까?

또한 자발적인 편입니까? 아니면 강제로, 억지로 하는 편입니까?

순종적 ←－－－－－－－－－－－－－－－－－－－－－－－－－－－－－－－－－－－－－－－－－－－－－－－－－－－－－－－－－－－→ 반항적

자발적 ←－－－－－－－－－－－－－－－－－－－－－－－－－－－－－－－－－－－－－－－－－－－－－－－－－－－－－－－－－－－→ 강제적

2. 이삭은 얼마나 순종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번 주 목사님의 말씀을 듣기 전까지

결박당한 채 번제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 이삭을 볼 때 당신은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① 이삭은 죽음의 순간까지도 순종 잘 하는 정말 효자구나.

② 불쌍해. 요즘에 학대가 그렇게 많더니, 그 당시 이삭도 희생자였구나.

③ 순간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때를 보고 있었던 진득한 사나이 아닐까?

④ 자기 죽는 줄도 모르는 이삭은 미쳤거나 바보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⑤ 이삭보다도 아버지 아브라함이 미친 사람이다. 자기 복을 위해 아들을 희생시키다니.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이삭은 번제드릴 나뭇짐을 맬 정도의 장성한 청년입니다. 반면 아버지 아브라함은

100세를 훌쩍 넘긴 힘없는 노인입니다. 즉 이삭은 얼마든지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결박을 풀 수 없었던 것은 하나님이 묶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삭은 모든 이들을 위해 속죄의 제물이 되시는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하나님은 누군가는 독생자를 죽여야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 원하셨고

누군가는 죄 없이 죽어야 하는 구원자 예수님의 마음을 알기 원하셨습니다.

당신은 이런 하나님의 역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감히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시다니, 감당할 수 없는 큰 은혜이다.

② 왜 일을 힘들게 하실까? 애초부터 그냥 말로 설명하시면 안 될까?

③ 때때로 하나님은 잔인하다. 그 잔인성을 포장하려는 해석 아닐까?

④ 우리를 위해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알려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⑤ 나는 이삭처럼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일에 샘플이 되고 싶지 않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이삭의 사건은 예수님의 구원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의해 강제로 십자가에

죽임 당하신 게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순종하사, 기꺼이 죽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게 죽어야할 모든 죄인들에게 부활과 생명을 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모든 능력의 예수님께서 고작 썩어질 죄인을 위해 고난과 죽음을 당하기까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순종하신 것은 인간이 납득할 수 없는 기이한 사랑 때문입니다.

이 기이한 사랑으로 가득한 예수님의 순종이

여호와 이레의 축복으로 당신의 마음에 얼마나 와 닿고 있습니까?

① 예수님의 순종을 생각할 때, 그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다.

② 예수님은 왜 그러셨을까? 도대체 나는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든다.

③ 예수님이 모든 고난과 손해와 죽음을 가져가셨다는데, 왜 내 삶은 힘든지 잘 모르겠다.

④ 예수님의 순종을 핑계 삼아 우리에게 교회의 많은 일들을 강요하는 것 같다.

⑤ 나에게 예비 된 가장 큰 축복은 예수님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큰 감격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지금까지 당신이 생각하고 있던 순종의 개념과 이미지는 어떤 것이었는지 말해보십시오.

그리고 설교 말씀 가운데 예수님의 순종을 듣고 변화된 순종의 개념과 이미지를

이어서 말해보십시오.

또한 여호와 이레의 개념과 이미지도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셀가족들과 이야기 나눠봅시다.

기존에 알고 있던 순종의 개념과 이미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말씀을 듣고 바뀐 순종의 개념과 이미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호와 이레의 개념과 이미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수님의 사랑의 결박이 우리를 보호하며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의 순종을 알려고 하기 보다는 남에게 순종하기를 강요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녀들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서로 순종시키기 위해 갈등을 빚을 때마다

예수님의 순종을 알려 달라고, 보여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강요하며 스트레스 주지 않고 즐겁게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 그런 가정, 그런 사회는

상상이 아니라 예수님의 순종 안에서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당신은 주로 누구에게 순종을 강요했으며,

이제 예수님의 순종을 마음에 품고 예수님의 사랑에 결박된 자로서

어떻게 달라지기를 원하는지 셀가족들과 깊은 마음의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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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은 예수님의 사랑에 결박되어서

그 사랑을 알고 그 사랑 앞에 저절로 엎드리게 되는 것이 순종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순종이 나를 향한 사랑이기에

기쁨과 감격 속에 예수님의 품에 안기는 것이 순종입니다.

순종은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강제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순종을 알고, 예수님의 죽음을 아는 것이 기독교의 순종입니다.

이삭은 아버지의 결박을 뿌리칠 수 있었지만 그대로 결박당했습니다.

그런데 이삭의 순종은 우리에게 적용 되지 않고 예수님께 적용되어서

모든 죽음과 손해는 모두 예수님이 가져가십니다.

세상에서 생각하는 순종은 손해 보는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앞에서의 순종은 세상이 꿈도 꾸지 못할 기쁨과 평안과 감격의

부활과 생명의 선물이 주어지는 순종입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순종 앞에서

세상에서 알던 순종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순종은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에 결박당하는 축복의 시작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