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8 셀나눔지 – 안아주세요!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시선(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거친 세상에서(찬456),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이삭과 리브가 : 창세기 26장 7~11절

7 그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8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10 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이삭은 리브가를 누이라고 속이고 리브가를 볼모로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았습니다.

당시 왕은 영역 내의 여인을 마음대로 취할 수 있었고, 다른 이에게 줄 수도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삭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 리브가를 팔아버린 꼴입니다.

그래놓고서 이삭은 시간이 지나 리브가를 껴안으려고 합니다.

성경에는 리브가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만, 리브가의 입장을 대변해보십시오.

① 서로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② 이삭의 뺨을 때리겠어. 내가 물건이야? 맘대로 버렸다 안았다 하게?

③ 그저 아녀자는 조용히 있으면 되는 거야. 어차피 여자가 뭘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야.

④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야. 이삭은 하나님의 사람이니까.

⑤ 하나님, 남편을 바꿔주세요. 이삭 말고 더 멋진 사람으로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만약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들키지 않은 상태에서,

이삭이 리브가를 수시로 껴안는다는 소문만 돌게 된다면, 사람들은 이삭을 향하여

어떻게 생각할 것 같습니까?

① 리브가가 사실은 이삭의 아내라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었어?

② 사랑하는 조강지처를 버릴 수는 없는 거겠지.

③ 리브가 같은 미녀가 왜 이삭 같은 이방인에게 안기겠어? 그냥 헛소문일거야.

④ 나 같으면 아비멜렉에게 가서 당당하게 아내를 돌려달라고 하겠다.

⑤ 아비멜렉이 알게 되면 또 한 번 피바람이 불지도 모르겠어. 휘말리지 않게 몸조심!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스스로를 평가할 때,

주변 사람들이 피하고 싶은 폭탄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누구나 끌어안고 싶은 보석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폭탄 ←－－－－－－－－－－－－－－－－－－－－－－－－－－－－－－－－－－－－－－－－－－－－－－－－－－－－－－－－－－－→ 보석

2. 자기 살기 위해 리브가를 이용했던 이삭이 변덕이 생겨서 리브가를 껴안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에 의해 이삭은 리브가를 껴안았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대표적인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절대 안아서는 안 되는 자,

죽어야 할 죄인, 즉 우리를 안아주시고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본문에서 예수님의 흔적이 얼마나 보였습니까?

① 그냥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삭과 리브가의 이야기로만 보았다.

②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아내를 되찾는 신앙가 이삭의 이야기이다.

③ 예수님이 죄인 된 우리를 안아주신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뿐이었다.

④ 이삭을 통해서 오실 메시야, 예수님의 사역과 사랑을 볼 수 있어서 감격적이다.

⑤ 이삭을 예수님의 예표로 본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

이삭은 아내를 버렸던 놈이고,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 상황이 잘 안 맞는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우리는 살아가면서 폭탄을 안 만나야 하는데, 살다보면 별의별 폭탄을 많이 만납니다.

당신에게 폭탄과 같은 존재는 누구이며, 폭탄처럼 피하고 싶은 것은 어떤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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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음행 중에 잡힌 여인에 대한 이야기는

자신이 죽게 될지라도 폭탄과 같은 죄인을 외면하지 않고 안아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잡혀온 여인은 뭐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 얼떨떨했을 것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안아주시려고 하실 때, 어떤 반응을 보이일 것 같습니까?

① 내가 왜 죄인이고 폭탄 같은 자인가? 그렇게 취급하신다면 난 싫다.

② 예수님이 안아주신다면 무조건 좋은 거 아닌가?

③ 예수님이 나를 안아주시기를 원하신다고? 까짓 거 한번 안겨주지, 뭐.

④ 나는 예수님 근처에도 갈 수 없는 자이다. 그런데도 안아주신다면... 아무 할 말이 없다.

⑤ 내가 예수님께 안기려고 해도 나는 예수님이 안아주지 않으시는 것 같다. 섭섭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 탕자의 이야기에서 돌아온 탕자를 껴안아주시는 아버지를 알고 계십니까?

당신은 집을 나갔던 탕자가 아버지께 안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당신은 예수님께 안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탕자는 나쁜 녀석이다. 아버지가 안아준다고 안기면 안 된다.

그러나 나는 탕자와는 다르기 때문에 예수님께 안겨도 된다고 생각한다.

② 탕자는 전혀 안길 자격이 없다. 그리고 나 역시도 예수님께 안길 자격이 없다.

③ 탕자는 잘못이라고 알고 돌아왔지만, 나는 예수님께 돌아갈 용기도 없다.

탕자는 안겨도 나는 못 안길 것 같다.

④ 탕자도 나도 똑같은 인간, 똑같은 죄인이다. 그러나 탕자가 안겼다면 나도 안길 수 있다.

⑤ 내가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 보다 안아주실 예수님이 나를 안아주실까가 걱정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우리는 폭탄과 같은 자를 안아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예수님께 안겨있다면

내가 아닌 예수님이 안아주십니다. 우리는 누구든 내 의지로 안아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안아주신다는 것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보에 있는 이야기처럼 자녀들을, 배우자를, 부모님을 안아주셨습니까?

그리고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셨습니까?

이제 더 나아가,

내가 아닌 예수님이 안아주실 나의 폭탄을 어떻게 예수님께서 껴안아주실지

셀가족들과 짧게 이야기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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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전하고 존귀한 순종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모든 죄인을 구원의 품으로 안아주시려고 두 팔을 벌린 채

죄와 사망의 폭탄을 껴안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순종만이

완전하고 존귀한 순종입니다.

논개가 자신의 몸을 던져 나라를 위하여 숭고한 희생을 했다지만

그 결과는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 인류를 위한 십자가의 순종으로

모든 인간들을 죄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사망에서 벗어나 영생하게 하십니다.

완전한 순종의 상징이 바로 십자가이며, 예수님의 순종으로

폭탄 같은 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천상의 보물로 완전히 바뀌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그 어떤 사건과도 전혀 비교될 수 없는 완전하고 존귀한 순종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어떤 죄인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이 외면하지 않고 모두 다 안아주시겠다는 약속의 증거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십자가의 순종과 사랑으로

모든 죄인들을 안아주시려 두 팔을 벌려 기다리고 계십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