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4 셀나눔지 – 이해할 수 없는 순종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나의 부르심,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찬436),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우물 파는 이삭 : 창세기 26장 13~33절(13~16,20~21)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5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아비멜렉은 계속해서 이삭의 우물 빼앗습니다. 이삭을 물이 없는 곳으로 밀어내면서

이삭을 핍박합니다. 이 사건을 두고 당시 여론은 어떻게 흘렀을 것 같습니까?

① 이삭이 불쌍해. 힘이 없으면 빼앗길 수밖에 없는 더러운 세상이 느껴진다.

② 어디서 외지인이 함부로 자리를 잡으려고 하는가? 세금 잡아먹는 이방인 OUT!

③ 신들의 영역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것도 지켜주는 것도 다 그 신의 능력이다.

④ 아비멜렉의 횡포에 블레셋을 반대하는 소수 부족들의 연대가 형성될 것 같다.

⑤ 거부가 되었으면 됐지, 뭘 또 바래? 과도하게 욕심을 부리며 영역을 넓히는 이삭에 대한

올바른 국가적 개입이라고 볼 수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이삭은 우물을 파면 빼앗기고, 또 파면 또 빼앗깁니다. 물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또 우물을 파야 하는데 물이 나올 수 없는 지역에서 우물을 파야 하는

이삭의 종들과 이삭의 심정,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 것들에 대해 상상해보십시오.

① 빼앗긴 건 빨리 잊어버리고, 어서 물이 또 나왔으면 좋겠다.

② 지금 말도 안 되는 곳에서 우물을 팔 때가 아니야. 아비멜렉에게 가서 사정이라도 해보자.

③ 또 나오면 또 빼앗길 텐데, 평생 우물만 파다가 죽는 거 아닐까?

④ 여긴 물이 안 나와. 어차피 목말라 죽게 될 거, 아비멜렉하고 싸우다가 죽자.

⑤ 도대체 하나님은 뭐하시는 걸까? 이삭이 버림받은 걸까? 다른 신을 찾아봐야 하나?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지금 당신이 열심히 파고 있거나 당신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인생의 우물은 무엇입니까?

또한 열심히 파고 있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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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은 이삭이 아비멜렉에게 소중한 우물을 빼앗길 때, 지켜주시지 않습니다.

그저 방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모든 우물을 막고 메우셨습니다.

이삭의 경우처럼 당신에게 중요한 인생의 우물이 메워지거나 막혀버리게 되었는데,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역사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① 우물을 주신 분도 주님이시고 막은 분도 주님이시니, 그냥 그런가보다 할 것이다.

② 아마도 울고 불며 다시 우물을 돌려달라고 주님 앞에 탄원하며 기도할 것이다.

③ 이삭처럼 다른 우물을 주시겠지 생각하며, 이미 막힌 것 말고 새로운 것을 찾을 것이다.

④ 설마 주님이 그러시겠는가? 다른 이들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더 열심히 힘을 키우면 된다.

⑤ 주님이 빼앗거나 막으신다면 해석이 잘못된 것이다. 주님은 늘 지켜주셔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과감하게 버리고 정상적인 신을 찾아가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누구든 물이 있어야 삽니다. 그래서 이삭도 아비멜렉도 모든 사람들이 우물을 파고,

그 우물을 중요하게 지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삭의 인생이 우물을 쫓지 않고

주를 쫓는 인생, 주를 따르는 인생으로 바꿔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이삭이 무던히 우물을 파면서 순종할 때, 비로소 이삭은 물줄기를 따르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을 따르는 인생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비멜렉은 이삭이 물을 따라다니지 않고 물이 이삭을 따라다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이삭에게 불가침 조약을 맺자고 찾아옵니다. 핍박하던 자가 오히려 두려워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삭의 입장이라면, 당신은 아비멜렉에게 어떻게 하겠습니까?

① 아비멜렉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려주겠다.

② 아비멜렉이 원하는 불가침 조약을 맺어주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

③ 힘이 기울였을 때 지난 핍박에 대한 모든 손해를 배상받겠다.

④ 아비멜렉과 함께 우물 파는 법을 특허 신청해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겠다.

⑤ 아비멜렉에게 다른 부족들에게도 사과하고 좋은 왕이 되도록 지도하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희망을 찾기 위해 돈의 우물이나 건강의 우물을 파기도 합니다.

명예와 권력의 우물에 평생을 매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의 모든 우물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순식간에 막히고 메워져서 절망과 탄식과 한숨만 남습니다.

그렇게 메마른 절망의 땅, 절망의 인생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의 우물, 생명수로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하지만 결코 마르지 않는 생명샘을 두고도 사람들은 몰라봅니다.

당신은 어떤 우물을 더 중요시하며 쫓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우물입니까? 아니면 돈, 건강, 권력 등의 우물입니까?

예수님 ←－－－－－－－－－－－－－－－－－－－－－－－－－－－－－－－－－－－－－－－－－－－－－－－－→ 돈, 건강, 권력 등

5.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던 우물이 막히고 메워진 경험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 메워지고 막힌 경험을 통해 오히려 더 큰 우물이 샘솟는 예수님의 역사를

발견하고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이삭과 같은 경험과 은혜를 셀가족들과 짧게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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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반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조지 뮐러를 아십니까?

그런데 그의 기도가 특별했던 것이 아니라, 그가 예수님만 따라가니까

나머지가 저절로 따라붙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 현상은 예수님께 순종하는 모든 자들에게 이미 동일하게 허락되었습니다.

세상의 우물, 세상의 물줄기를 따르지 않고 예수님만 따르고 예수님만 찾으며

예수님만 구하는 기도가 가득할 때 이삭처럼 물줄기가 따라오는 인생, 희망의 인생이 됩니다.

이번 주 설교 말씀을 기억하며(생각나지 않으면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보면서)

예수님께 순종하는 기도가 어떤 기도인지 간단히 나누고,

한 사람씩 돌아가며 예수님께 순종을 구하는 기도를 짧게 하고 마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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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은 내가 찾던 우물, 내가 파던 우물에서 손을 멈추고 눈을 돌려서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관심 갖고 예수님만 찾으며 예수님만 따르는 것입니다.

때때로 내가 열심히 파고 심혈을 기울인 우물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이 가득하여 속상하고 답답할지라도

누가 우물을 메웠는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주님의 손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즉 우물이 메워지는 것도 순종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역사입니다.

모든 우물이 메워진다면 순종은 너무 힘들지 않겠는가?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종의 길은 험한 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순종하여 그분을 따라가기만 하면,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의 순종으로

다 이루어 놓으신 길을 값없이 대가없이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물줄기를 쫓아서 고통스럽게 애를 쓰며 살지 않아도 됩니다.

전능하신 구원자를 따라가면 세상의 모든 물줄기도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따르겠습니까? 무엇을 쫓겠습니까? 예수님만이 답입니다.

순종은 절망의 길에서 희망의 길로 들어서는 축복의 방향전환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