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3 셀나눔지 – 사랑의 표징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다 표현 못해도,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찬259),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뱀과 문둥병 : 출애굽기 4장 1~8절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6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같이 된지라

7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이 믿을 표적의 표징이라고 하시면서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고, 모세의 손이 문둥병에 걸리는 표적을 보여주십니다.

지팡이가 변한 뱀, 문둥병에 걸린 손을 보면서, 모세는 무슨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평소에 지팡이가 갑자기 뱀으로 변해서 저를 물지는 않겠죠?

② 저... 문둥병이 걸렸던 손에 후유증은 남지 않을까요?

③ 하나님, 이런 레파토리는 길거리 약장수들이 하는 건데요?

④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집트 왕이 믿으려면, 더 쎈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⑤ 우와, 하나님~! 이렇게 신기한 거 처음 봐요. 분명히 다들 믿을 거 같아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모세가 이스라엘 각 족속의 대표들을 모아놓고 뱀과 문둥병의 표적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하나님께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하실 표징이라고 말한다면

과연 이스라엘 족속의 각 대표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상상해봅시다.

① 뱀과 문둥병은 정말 범상치 않은 표적이군. 이 정도면 모세를 믿어 봐도 되겠어.

② 재수 없게 뱀과 문둥병? 모세가 40년 동안 저주만 갈고 닦았나보다. 당장 쫓아내!

③ 신기한 표적을 행하다니 대단하군. 그런데 이집트 왕에게 가는 것이 먼저 아닐까?

④ 오~ 뱀으로 이집트 왕을 물게 하고, 주변의 신하들에게는 문둥병을 옮기려고 하는군.

모세 자네가 이 일을 성공한다면 한국의 윤봉길 같이 될 거야. 독립투사가 되는 거야.

⑤ 뱀과 문둥병? 그걸로 뭘 하려고? 정말 하나님의 표적 맞아? 됐네, 됐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하나님이 당신을 보내셨다든지, 혹은 하나님이 큰일을 행하실 것이라는

표징이 될 만한 표적을 보여주시는데, 만약 당신이 원하는 표적을 고를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표적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표징으로 보고 또한 보여주고 싶습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출애굽기 4장 8절에 그들이 모세를 믿지 않고 첫 번째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않아도

두 번째 표적의 표징은 믿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생각했던 첫 번째 표적의 표징과 두 번째 표적의 표징은 무엇이었습니까?

① 첫 번째 표적의 표징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② 두 번째 표적의 표징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하나님은 모세를 멸시하고 증오해서 이상한 표적으로 표징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여주신 뱀과 문둥병의 표적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가장 큰 사랑의 표징입니다.

바로 모든 인간들을 대신하여 뱀처럼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존재로 죽으시고,

문둥병과 같은 모든 저주를 홀로 다 받으셔서 나무에 매달려 죽으신다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에 대한 예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상상도 할 수 없고, 감당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사랑을

모세의 지팡이와 손을 통해 변치 않는 징표로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은 뱀과 문둥병이 얼마나 큰 사랑의 징표가 되고 있습니까?

① 전혀 – 징그럽고 혐오스런 저주는 사랑의 징표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② 조금 – 예수님의 사랑은 조금 알겠는데, 왜 꼭 그렇게 죽으셔야 했을까?

③ 어느 정도 – 나를 위한 사랑은 알겠는데, 다른 더 멋있는 표적과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④ 상당 부분 –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 그런데 종종 잊어버릴 때가 있다.

⑤ 전적으로 – 내가 뱀처럼 죽고 저주 받아야 하는데, 대신 죽으신 그 사랑을 잊을 수 없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예수님의 사역은 사랑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을 정말 사랑하셨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를 살리기 위해서 어떤 끔찍하고 힘든 사역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뱀처럼 혐오스럽고 피하기 바쁜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고,

하나님에게도 인간들에게도 버림받은 저주받은 자의 모습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혐오스럽고 흉측한 예수님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은 존경이 아닌 멸시였습니다.

당신은 마치 자신을 위해 모든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부모님을 창피해하듯

창피와 멸시의 눈으로 예수님을 봅니까, 아니면 사랑과 존경의 눈으로 봅니까?

지금 예수님을 찾고 바라보는 눈은 어떤 눈인지 당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봅시다.

멸시와 창피 ←－－－－－－－－－－－－－－－－－－－－－－－－－－－－－－－－－－－－－－－－－－－－－－－－－－－→ 존경과 사랑

5. 처음에는 모세도 하나님이 표적을 보여주실 때, 전혀 사랑의 표징으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팡이를 던지고 손을 넣었다 빼면서 뱀과 문둥병이 어떤 표징인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실 때, 단순히 이스라엘에 그치는 구원이 아니라 오고 오는

모든 인간들을 향한 구원의 표징, 사랑의 표징이라는 것에 감격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토르의 망치나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절대 반지 같은 것을 구하기보다

예수님 손의 못자국, 예수님 달리신 십자가를 사랑의 표징으로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당신의 인생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의 표징이 얼마나 어떻게 새겨져 있습니까?

① 그래도 나는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토르의 망치나 절대반지가 있으면 더 좋겠다.

② 예수님의 사랑의 표징이 감사하다. 그러나 토르의 망치가 더 강할 것 같다.

③ 모세처럼 시큰둥했던 나의 인생이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그 사랑을 알아가고 있다.

④ 내 손으로 예수님을 뱀처럼 던지고, 내 저주를 예수님께 퍼부은 것 같아 가슴 아프다.

그럼에도 그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주시고 구원해주신 그 사랑의 십자가를 붙들고 산다.

⑤ 예수님의 사랑의 표징, 그 손의 못자국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반지는 이미 내 마음에 있다.

그래서 코로나나 자연재해가 내 앞에 놓여도 전혀 무섭지 않다.

표징으로 새겨지고 깨닫게 된 예수님의 사랑이 더 크기 때문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모를 때, 우리 삶에는 불만과 원망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불만과 원망이 우리를 잠식하려 들 때마다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찬양과 그 사랑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할 수 있다면,

완전히 달라진 기독교인의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중에 불만과 원망에 빠졌다가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극복한 간증이 있습니까?

셀가족들과 원망이 기쁨과 담대함으로 변한 그 간증을 나누어봅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예수님의 사랑은 추상적이거나 화려한 미사여구로 된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뱀처럼 혐오스러운 존재로 저주를 받아

죽음에 이르는 끝없는 사랑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사랑은 너무나 분명한 표징이 있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랑의 표징이 있습니다.

뱀처럼 죽어야 할 인간들을 대신하여 뱀처럼 죽으시고

문둥병 같은 저주를 받아 저주 속에 죽어야 할 모든 인류를 대신하여

모든 저주를 홀로 짊어지고 죽으신 바로 그 십자가...

지금도 그 십자가가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의 표징으로 우리의 마음에 새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겉만 번지르르한 표징으로 속이는 분이 아닙니다.

추악한 죄악의 인생을 화려한 의의 인생으로,

끔찍한 저주의 인생을 영원한 축복의 인생으로 바꿔주시기 위해서

뱀처럼 혐오스런 죄와 문둥병과 같이 끔찍한 모든 저주를

홀로 전부 감당하며 피 흘리신 십자가,

바로 그 십자가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확실하고도 결코 변하지 않는 사랑의 표징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