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1 셀나눔지 – 주님 말씀 따라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님 말씀하시면, 내 주의 보혈은(찬186),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만나자 : 느헤미야 6장 1~4절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3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유다 땅에 자리 잡고 살고 있는 민족과 다시 유다 땅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 간에는

아주 심한 갈등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유다 땅에 있던

산발랏과 게셈이 이스라엘의 지도자 느헤미야를 만나자고 제안합니다. 만약 이 일이

지금처럼 뉴스와 신문에 보도되었다면, 당시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 것 같습니까?

① 역시 지금은 평화의 시대야. 무조건 싸우고 전쟁하기보다는 대화를 해야지. 대화를.

② 누가 먼저 만나자고 했는지가 중요해. 산발랏이 먼저 이야기 했다면,

아마도 산발랏과 게셈 진영이 훨씬 더 불리한 상황인 것 같아.

③ 말이 만나자는 것이지, 아마 만나는 장소에는 전쟁터나 다름없는 병력이 동원될 것이고

두 진영이 언제 싸워도 이상할 것이 없을 거야.

④ 산발랏과 게셈은 한국의 서희처럼 언변이 능했을 거야. 그러니까 담판을 짓자고 하겠지.

⑤ 도대체 왜 만나자고 할까? 누가 어떤 꼼수를 부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이 정치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산발랏과 게셈의 만나자는 제안에 느헤미야는 자신이 해를 당할 것 같다는 이유로

그들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다섯 번이나 계속해서 거절합니다.

이런 상황들이 알려졌을 때, 이스라엘 안팎에서 어떤 말들이 오고갔을지 상상해봅시다.

① 산발랏과 게셈이 음흉한 자들이기 때문에, 느헤미야가 몸을 사리는 걸 거야.

② 대화의 제안을 거절해? 이유가 해를 당할 것 같다고? 느헤미야는 겁쟁이일 뿐이야.

③ 아마 산발랏은 언변이 뛰어나고, 느헤미야는 어눌하겠지. 그러니까 안 만나는 거 아니야?

④ 느헤미야는 지금 성벽재건을 위한 금식기도 중 일거야. 나중에 만나면 돼.

계속 재촉하는 산발랏은 성격이 급해서 그러는 거야.

⑤ 우리 지도자 느헤미야는 왜 능력이 뛰어나고 당당하지 못해서 적들을 만나지도 못할까?

느헤미야 때문에 우리 이스라엘이 의문의 1패를 당한 기분이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누군가를 잘 만나는 편입니까? 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까?

당신의 성향과 처한 상황에 따라서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그 이유를 부연하여 셀가족들에게 말해봅시다.

만나기를 즐겨한다 ←－－－－－－－－－－－－－－－－－－－－－－－－－－－－－－－－－－－－－－－－－－－→ 혼자 있는 게 좋다

2. 느헤미야는 사람을 먼저 만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먼저 엎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먼저 만나고자 하는 느헤미야에게 하나님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미래의 일과 적의 흉계를 다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산발랏과 게셈을

겁이 나서 못 만난 것이 아니라, 그들의 흉계를 알고 만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당신이 산발랏과 게셈이라면, 만남의 자리에 나오지 않는 느헤미야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반응을 하겠습니까?

① 이건 중간에 우리 작전 기밀이 새나간 것이 분명해. 먼저 배신자부터 찾아야 해.

② 인생은 낚시와도 같은 거야. 한두 번에 실망하기보다 인내하고 기다리다보면

언젠가 월척을 낚게 되어 있지. 더 기다리면서 더욱 치밀한 함정을 파는 거야.

③ 느헤미야가 믿는 하나님이 대단하기는 대단한가봐. 우리도 하나님을 믿어볼까?

④ 흥, 겁쟁이 느헤미야 같으니라고. 이대로 여론전을 펼치면 우리에게 유리해질 거야.

⑤ 느헤미야가 왜 안 나오는 거지? 뭔가 눈치 챘나? 그럴 리는 없는데?

아무래도 느헤미야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복잡한 계산을 하는 것 같아.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느헤미야처럼 사도 바울은 먼저 예수님의 말씀과 뜻을 따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분명히 환난과 핍박이 있다는 것을 아는 데도, 성령을 점쟁이처럼 이용하여

자신의 뜻대로 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결단을 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바울이라면, 환난과 핍박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라고 할 때,

바울과 같은 결단을 할 수 있겠습니까?

① 뭐라고? 주님은 나를 사랑하셔. 그런데 환난? 주님이 잘못 말씀하신 걸 거야.

② 내가 주님을 찾고 만나는 것은 환난을 피하기 위해서인데, 그 반대라면... 돌아설 거야.

③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었는데 돌아설 수는 없고, 주님의 뜻을 돌이켜 달라고 기도해야지.

④ 바울은 특별한 사명이 있어서 그래. 하지만 나는 평범하니까 바울처럼 할 필요는 없어.

⑤ 정작 환난을 만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 예수님을 따랐으면

바울처럼 계속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갈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성도는 예수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아무리 그럴듯하고 멋있어 보일지라도

철없는 인간의 말보다,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먼저 듣고 따르려고

느헤미야처럼 애쓰는 자가 성도입니다.

당신은 세상의 상식과 사람들의 말을 먼저 듣고 따르며 살았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먼저 만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며 살았습니까?

당신의 솔직한 영적모습을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부연해서 설명해봅시다.

또한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도 함께 나누어봅시다.

세상과 사람 ←－－－－－－－－－－－－－－－－－－－－－－－－－－－－－－－－－－－－－－－－－－－－－－－－－→ 예수님의 말씀

5.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말씀, 성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성경은 예수님을 먼저 만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먼저 만나고, 예수님의 말씀을 먼저 듣게 되는 것이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배를 허락하셨고, 예배를 통해

일주일을 시작하면서 예수님이 먼저 만나주시고, 그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최근 예배에 참석하면서 비난이나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그럼에도 예배에 참석하여 예수님을 만났을 때 누린 은혜가 있다면

셀가족들과 잠시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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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은 나중이 아니라 먼저여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주변에 적이 많았던 중직의 인물들이

당일이나 그 전날에 아내의 말을 듣고 죽음을 피한 사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내의 말을 듣고도 지나가는 말로 흘려 들어서 죽임을 당한 영웅들도 있습니다.

아내는 꿈과 느낌으로 남편에게 말합니다.

그것은 정확하지도 않고 분명하지도 않은, 그저 아내의 생각과 해몽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역사는 아내가 남편에게 말을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도 인간에게 앞날에 대해서 불안하고 불길한 것을 말해준다고 하는데,

하물며 전능하신 예수님이 자신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말씀하시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서, 설교를 통해서, 예배와 찬양과 기도 등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빛으로도 말씀하시고 바람으로도 말씀하시며 세상의 사건들을 통해서도

예수님은 언제나 사랑하는 자들을 만나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예수님은 그 누구보다도 먼저 만나야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 무엇보다도 먼저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먼저 만나고 그 말씀을 듣고 따르면

온 세상의 주관자 예수님께서 세상의 모든 것보다, 세상의 그 누구보다

우선으로 여겨주시고, 우선으로 지켜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나중으로 미룰 수 없고, 절대 먼저여야 할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