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2 셀나눔지 – 슬기로운 성도생활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찬288),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하나니와 하나냐 : 느헤미야 6장 17절 ~ 7장 2절

17 또한 그때에 유다의 귀족들이 여러 번 도비야에게 편지하였고

도비야의 편지도 그들에게 이르렀으니

18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유다에서 그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19 그들이 도비야의 선행을 내 앞에 말하고 또 내 말도 그에게 전하매

도비야가 내게 편지하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느니라

1 성벽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2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도비야는 유대 땅에 이주해온 이방인으로서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사람입니다.

그 지역에서만큼은 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방인도 유대인도 도비야와 연을 맺고 충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런 현상을 보며

당시 유대 땅에 있던 이방인들을 비롯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을지 상상해보십시오.

① 도비야는 무던한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사람이야. 저런 사람과는 가까이 지내는 게 좋지.

② 유대 땅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도비야와의 친분이 도움이 되면 됐지 나쁠게 없어.

③ 유대 땅에 굳건히 자리 잡으면서 좋은 일만 있었겠어? 도비야는 조심해야 할 인물이야.

④ 지금은 다들 도비야에게 줄을 대려고 하지만, 지지 않는 꽃은 없듯이 도비야 외에

다른 인맥들도 만들어놓아야 나중에 낭패를 당하지 않을 거야.

⑤ 여기는 유대인들의 땅인데, 왜 도비야에게 저러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군.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이스라엘의 제사장과 선지자들까지 도비야와 정략결혼으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도비야의 영향력은 굉장했습니다. 느헤미야가 무엇을 하든지 즉시 도비야에게 알려졌고

도비야의 뜻은 제사장과 선지자들, 관리들에 의해서 느헤미야에게 강요될 정도였습니다.

도비야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느헤미야를 보면서 유대 땅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상상해보십시오.

① 여기는 이미 이방인들이 장악하고 있으니 그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건 나쁘지 않아.

② 폐허였던 이 땅을 저들이 이만큼 복구했으니, 이 정도 영향력과 대우는 당연할지도...

③ 느헤미야는 허수아비구나. 더더욱 도비야의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좋겠어.

④ 아무리 이방인들의 수가 많고 힘이 있어도 그렇지, 어떻게 느헤미야를 고립시키면서

이방인들에게 줄을 대려고 안달인 거지? 유대인으로서 자존심도 없나?

⑤ 느헤미야가 불쌍하군. 나라도 느헤미야의 편이 되어줘야겠어.

⑥ 지금은 도비야의 세상 같지? 그러나 하나님이 다시 이스라엘의 영화를 되찾아주실 거야.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만약 당신이 도비야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느헤미야의 처지라면

당신은 어떤 행보를 보이겠습니까?

① 느헤미야는 너무 고지식해. 나라면 실세인 도비야와 함께 좋은 방안을 모색해볼 거야.

② 기왕이면 하나님의 말씀도 잘 따르며 도비야와도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③ 하나님의 말씀도 포기할 수는 없고, 도비야도 무시 못 한다면, 그냥 침묵하는 수밖에.

④ 현실상 어쩔 수없이 도비야와 타협하는 척하되, 최종적으로는 하나님 말씀대로 할 거야.

⑤ 다른 생각 할 게 뭐 있어? 느헤미야처럼, 오직 주님의 말씀만 따르면 될 일이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지금까지의 인생을 뒤돌아볼 때, 당신은 슬기롭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미련하게 살아와서 후회와 미련이 남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지금까지 당신 인생에 대한 회고를 표시해보십시오.

미련한 인생 ←－－－－－－－－－－－－－－－－－－－－－－－－－－－－－－－－－－－－－－－－－－－－－－－－→ 슬기로운 인생

3. 도비야가 장악한 세상에서 사면초가에 처한 느헤미야의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역사하십니다. 아니, 더욱 강하게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엎드려 충성으로 따르는 자를 하나님은 절대 홀로 내버려두지 않고,

대 반전의 역사를 행하여 주십니다. 느헤미야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면서

당신의 인생을 되돌아볼 때,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① 사고가 터지고 나서 막기보다, 예방이 우선 아닌가요? 하나님, 실망이에요.

②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역전되기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어요.

③ 대 반전도 좋지만, 기왕이면 처음부터 좋으면 안 될까요?

처음부터 느헤미야를 도비야의 위치에 서게 해주시고, 저도 그러면 좋을 텐데요.

④ 한 번 이렇게 반전이 되면 다음부터는 위기도 없고 고생도 없겠지요?

⑤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니까 더 큰 은혜와 감격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주님만 바라보며 충성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다림의 대상, 관심의 대상, 충성의 대상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신랑 자체를 기다리며 신랑과 함께 하기 위해

기름을 준비했지만,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신랑보다는 신랑이 가져올 것들에 관심을 갖고,

열쇠를 담을 주머니, 땅문서를 보관할 상자 등을 준비하느라고 기름은 준비 못했습니다.

즉 어디에 관심을 두고 충성하려고 하는지, 그 대상에 따라 슬기로움과 미련함이

분명하게 나뉘어졌습니다. 지금 당신은 예수님이 보시는 슬기로움과 미련함 중

어디에 가깝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얼마나 변하고 있습니까?

너무 단순화 하는 것 같지만,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부연해 보십시오.

슬기로운 다섯 처녀 ←－－－－－－－－－－－－－－－－－－－－－－－－－－－－－－－－－－－－－－－－－－－→ 미련한 다섯 처녀

5.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은 의사의 모범적인 모습을 그리면서

친근하고 가까운 의사의 이미지를 드라마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바로 느헤미야를 통해 성도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느헤미야처럼 주님께만 충성하는 모습이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속에서 충성의 대상을 갈아치워 버리는 변덕쟁이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흔들려도 예수님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충성하지 못해도,

예수님은 나를 향한 사랑을 한시도 거두지 않으십니다. 그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그 사랑을 깨닫는 말씀 때문에 우리는 미련한 인생에서 슬기로운 인생으로 칭찬받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의 충성의 대상은 명확해지게 됩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말씀을 얼마나 받아들이며, 예수님께 충성하기를 원하십니까?

① 아직 느헤미야 같은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예수님께 충성하는 게 어렵다.

② 조금은 예수님을 향해 열심을 내보려고 한다. 그러나 너무 과한 것은 안 좋을 것 같다.

③ 내 열정의 반 정도는 예수님을 향한 충성이다.

그러나 나머지 반 정도는 다른 일에도 남겨 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

④ 예수님을 향한 충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큰 위기가 왔을 때는 배신할지도...

⑤ 이 시대의 느헤미야는 나이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 따라가며 예수님께만 충성하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배는 슬기로운 행동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이 중심이 되며,

충성의 대상을 알게 되는 지혜의 시간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를 사모하며, 예수님의 말씀 듣기를 모든 것보다 우선하는 자에게

주님은 느헤미야보다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지난 주 예배를 통해서 받은

특별한 은혜가 있다면, 이 시간 셀가족들과 함께 나누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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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은 충성스러운 자들을 위해서 이루어주십니다.

느헤미야가 하나님과 민족 앞에서 충성스러운 지도자로서 영원히 기억되듯이,

예수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잡는 자는

세상은 상상도 하지 못할 대 반전의 역사를 통하여 놀라운 복을 받게 하십니다.

세상은 급변합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세상의 흐름에 따라

관심 갖고 집중해야 할 충성의 대상이 바뀌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마귀는 속삭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사는 동안 충성의 대상이 혼동되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혼잡한 가운데서도 올바른 대상을 향하여 충성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을 이루어 가십니다.

혼란한 세상을 살아갈 때 여러 말들이 들려오는데,

세상의 말에 휘둘려서 관심과 충성을 옮기면 당장은 슬기로워 보일지 모르지만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 박쥐같은 인생 속에서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흐느끼게 될 뿐입니다.

말씀 속에서 충성의 대상을 깨닫고, 그 말씀을 붙들며, 예수님을 향하여 흔들리지 않는다면

결코 변치 않는 예수님은 느헤미야에게 역사하셨듯이,

사랑하는 자를 향하여 전능자의 말씀대로 놀랍게 역사하여 주십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