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7 셀나눔지 – 고난의 영광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나 무엇과도 주님을, 내 주여 뜻대로(찬549),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고난과 영광 : 베드로전서 4장 14~16절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베드로 사도는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치욕을 당하면 오히려 복 있는 자라고 하고,

치욕을 당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계신다는 엉뚱한 말을 합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이런 사도 베드로의 편지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 것 같습니까?

①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말을 할 수 있지? 베드로가 치욕을 당해보지 않아서 그래.

② 치욕을 참으면 그만큼의 보상이 뒤따른다는 세상의 법칙을 말하는 걸 거야.

③ 지금은 세상이 잘못되어서 치욕을 당하지만, 그 반전이 이루어진다는 거겠지.

④ 언제나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는 반대가 되기 때문에, 치욕이 영광이 된다는 말일 거야.

⑤ 치욕은 치욕일 뿐이야. 이걸 잊지 않고 절치부심하면 영광을 이룰 수도 있겠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초대교회 교인들은 끔찍했던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에 대해서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을지 그들의 입장이 되어서 다양하게 생각해봅시다.

① 정복자 로마에 의해 억울하게 죽은 메시야. 그래서 더욱 독립운동에 힘을 보태야 해.

② 로마의 힘에 눌려 힘없이 처형당했다가 간신히 부활한 예수님을 믿어도 되는 걸까?

③ 구원자이신데 왜 끔찍하게 돌아가셨지? 품위 있는 다른 결과였으면 좋았을 텐데.

④ 처형당할 게 아니라 악인들을 처형하셨어야지. 예수는 실패자야.

⑤ 예수님의 덧없는 죽음은 막판에 사람들이 분열되고 힘을 모으지 못했기 때문이야.

이제부터라도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만약 당신이 심한 고난과 치욕을 당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제일 먼저 어떤 생각이 떠오를 것 같습니까?

① 혹시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저질렀나? 왜 이런 일이?

② 아, 지난 번 그 일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에 따른 벌이구나.

③ 아... 요즘은 재수가 없는 때인가 보다.

④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너무 힘드니까 빨리 없애주세요.

⑤ 지금까지 열심히 기도하고 교회 빠지지 않았으니까, 별 일 없을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실인, 도둑질, 악행, 남의 일을 나쁘게 간섭하면 그 죄에 응하는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었는데도 결과적으로 나쁜 일을 했을 때처럼 고난을 당했는데,

그럼에도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랑스러워하라고 한다면,

당신은 겪게 된 고난을 영광스러운 일, 자랑스러운 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까?

① 그럴 리 없다. 예수님을 믿으면 고난을 당할 일이 없다.

② 예수님을 믿는데도 고난을 받는다고? 그렇다면 똑바로 안 믿은 거겠지.

③ 어떤 고난이든지 믿음으로 이겨내면, 나중에는 영광으로 변하게 될 걸 알지만,

하지만 솔직히 고난을 당할 때만큼은 자랑스러워하기 힘들 것 같다.

④ 나는 자랑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주변의 시선과 평가 때문에 지치고 힘들다.

⑤ 모든 것을 다 주의 뜻으로 받아들이기는 한다. 그러나 다 이해하기는 조금 힘들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예수님의 십자가는 그 당시 최고 흉악한 죄인들에게 내려지는 끔찍한 개죽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광 전에는 고난이 있듯이, 우리에게 영광을 주시려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고난을 대신 당하시고 죽음에 이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부끄러운 것에서 자랑스러운 것으로 바꿔놓으셨습니다.

당신에게는 고난의 상징이자 사형틀인 십자가가 얼마나 자랑스럽게 받아들여지십니까?

① 아직도 자랑스럽기보다 끔찍해서 피하고만 싶을 뿐이다.

② 특별한 생각 없이 그냥 예쁜 액세서리의 모양으로만 보고 있다.

③ 예수님의 고난은 나를 위한 것이고, 이미 죽음의 고난은 예수님이 당하셨기 때문에

이제 나에게 십자가는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영광으로만 느껴진다.

④ 예수님이 구원의 상징으로 바꿔놓으셨지만, 내가 질 십자가를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⑤ 십자가를 보면 나의 죄와 그로 인한 고난이 생각나지만, 예수님의 큰 사랑도 생각나서

부끄러운 동시에 영광스러운 감정이 같이 생겨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스스로 고난당하신 뒤에 죽어야 할 죄인들에게 고난 대신 영광을 주신 예수님을 통해서

베드로는 인생의 모든 고난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려고 성도들에게 편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대교인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신앙적으로 성숙해졌습니다.

당신은 고난 없이 영광만 바라는 어린 신앙의 소유자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고난을 알기 때문에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하는 성숙한 신앙인입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당신의 영적 성장 정도를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설명해보십시오.

어린 신앙인 ←－－－－－－－－－－－－－－－－－－－－－－－－－－－－－－－－－－－－－－－－－－－－－－－－－－－→ 성숙한 신앙인

5.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자신만 편안하게 신앙 생활하고자 하는 어린 신앙인들을 볼 때

책망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예수님을 잘 모르기 때문에 책망한다고 고쳐질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으로 더욱 충만해지도록 고난이 되더라도 기도해주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이렇게 교회에서, 가정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고난의 일을 감당하는 자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아는 성도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지금까지 영광만 노리는 얌체 같은 어린 신앙인들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상대했습니까?

① 상대하면 나만 피곤해서 그냥 무시하고 있었다.

② 그냥 넘어가면 안 되지 않을까? 잘못된 것은 알려주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③ 힘들어도 내가 불편을 감수하고, 내가 힘든 일을 대신하면 모두가 편할 거라고 여겼다.

④ 처음에는 책망하기보다 기도하며 기다려주려고 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책망하게됐다.

⑤ 주님 안에서 한 가족, 한 교회 사람들을 위해 조금 고난이 되고 불편한 것이

나중에 큰 영광으로 돌아올 것을 알기 때문에 기쁘게 불편과 고난을 감수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똑같은 인생을 살아도 예수님을 찬양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모두를 원망하며 하루 종일 불평 가운데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입니다.

성경은 취미로 읽는 책이 아니라, 내가 살고 내 가족이 복을 받기 위해서

식사 끼니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생명의 양식입니다.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성경이 그 취미보다 더 중요하고 더 친근하게 되기 위해서

당신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셀가족들과 그 계획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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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란 나태함과 게으름의 산물이 아닙니다.

영광에는 땀과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찢고 자기 자신을 죽이는, 영광이란 고난의 길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영광을 얻기 위해서 험난한 고난의 길을 묵묵히 가야 한다고 합니다.

수험생들은 영광의 합격을 꿈꾸며 하루에 4시간만 자면서 이를 악물고 학업과 씨름하고,

시합에 나가는 자들은 영광의 승리를 위해서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눈물과 땀의 연습을 반복하며,

사업을 하는 자들은 영광의 성공을 위해서 소중한 가정도 제대로 돌보지 못합니다.

일제 시대 독립군들은 대한독립의 영광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초개처럼 버렸습니다.

모두가 이런 고난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하물며 이 땅을 구원하러 내려오신 예수님의 고난과 치욕인데

왜 예수님의 고난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까요?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 큰 고난을 부끄러워 않고 수치스렵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죽어가는 죄인을 위해 대신 십자가에 매달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셨고, 영광스럽게 생각하셨습니다.

‘고난의 영광’ 이라는 말처럼 영광에는 고난이 따라옵니다.

고통의 대가 없이는 어떤 영광도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광을 주시기 위해 모든 고난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모든 고난 뒤에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