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8 셀나눔지 – 사랑 받은 사람들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내게 강 같은 평화,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 : 베드로전서 4장 7~8절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베드로는 만물의 마지막 때, 곧 말세가 가까이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머지않아 재림하신다는 분위기 속에서 초대교회 교인들에게는

어떤 반응들이 나타났을 것 같습니까?

① 도대체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어떻게 해야 하지?

②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이제부터라도 철저하게 신앙생활 해야지.

③ 난 이미 늦었어. 차라리 예수님 오실 때까지 만이라도 마음껏 사는 게 나을 것 같아.

④ 나만 철저하게 산다고 다가 아니야. 내 가족들과 주변의 사람들도 똑바로 살아야 해.

⑤ 말세가 별거 있나? 그냥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살면 되는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초대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이 언제 오시더라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신 차리고 근신하며

금식과 철야기도까지 하면서 죄와 싸우려고 헌신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철저한 신앙생활에 자부심도 느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정신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해놓고서,

난데없이 허다한 죄를 덮도록 서로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베드로의 편지 내용을 처음에 초대교회 교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 것 같습니까?

① 사랑에는 매가 포함되는 거야. 죄 지은 사람들을 강하게 채찍질해서라도 바로 잡아야 해.

②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데 남에게까지 신경 쓸 틈이 어디 있어?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럽되, 자기 스스로에게는 더욱 철저하라는 뜻이겠지.

③ 말 그대로 다 용납해주고 덮어주라는 건 아니겠지?

그러면 예수님의 재림을 앞두고 죄에 대한 불감증으로 엉망이 될 텐데...

④ 정신 차리도록 책망할 때도 화끈하게, 그리고 사랑할 때도 화끈하게 하라는 거 아닐까?

⑤ 깨어서 근신하고 있으면, 사랑의 예수님이 오셔서 이전의 모든 것을 다 덮어주실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초대교회 교인들은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정도로 철저하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당신은 처음 예수님을 만난 이후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을 돌아볼 때

신앙생활에 대하여 점수를 매긴다면, 당신은 스스로 몇 점을 부여하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 그 점수를 부여했는지 이야기해 보십시오.

나의 신앙 점수 : _______________ 이유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어떤 사람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서 어떤 과정이 필요할지

당신의 생각을 말해보십시오.

① 내 생각보다 그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본 사람의 생각이 중요할 것 같다.

피해 입은 사람이 용서할 마음이 생기도록 노력한다면 될 것이다.

②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 않는가? 무엇보다도 자숙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③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듯이 잘못은 없어질 수 없다. 평생 속죄해야 한다.

④ 그 잘못 이상의 선행과 좋은 일을 해야 한다.

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발방지이다. 반복되는 잘못을 위해서는 따끔한 채벌이 필요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베드로가 말하는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은 바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 계실 때, 한 죄 많은 여인이 와서 향유 옥합을 깨고

예수님의 발에 붓고 그녀의 긴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으며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녀의 모든 죄가 사함 받았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앞에 어떤 죄든지 모든 죄가 사라집니다.

모든 죄를 다 없애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① 먼저 율법에 의거해 죄의 형벌을 받고 나면, 그 다음 예수님이 사랑으로 감싸주신다.

② 죄 많은 여자도 비싼 향유를 깨지 않았나? 죄에는 항상 그 대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③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죄를 사해주신다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랑도, 아무 대가 없는 용서도 잘 믿어지지가 않는다.

④ 나를 향한 무한한 사랑과 용서는 감사와 감격이 넘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똑같이 적용하기가 힘든 것 같다.

⑤ 예수님의 사랑은 상식과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 사랑 앞에 할 말 없이 잠잠해질 뿐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열심히 기도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신앙생활 해야 모든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가는 줄

생각하는 것이 사람들의 흔한 착각입니다.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으로

어떤 죄라도 용서받게 되고,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이 시대 성도들은 종교 행위에 대한 노력으로 신앙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신앙행위에 몰입하기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한 신앙이어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스스로 노력하는 신앙으로 살아왔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은혜를 의지하는 신앙으로 살아왔습니까?

지난 삶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당신의 신앙을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봅시다.

스스로의 노력 ←－－－－－－－－－－－－－－－－－－－－－－－－－－－－－－－－－－－－－－－－－－－－－－－－→ 예수님의 은혜

5. 우리는 죄와 싸우며 신앙생활 합니다. 그런데 죄와 싸우다보면 죄인과도 싸우게 됩니다.

자녀나 가족들의 잘못을 보면 순간 화가 솟아오르고, 뉴스에서 파렴치한 죄인을 보면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예수님께 탕감 받은 자신의 죄를 싹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면서 자신은 안 그런 척하는 신앙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우리는 내 노력으로 의롭게 된 성도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으로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의로운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죄인들의 죄를 덮어주고

가려주며 없애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당신의 가정과 교회를 용서하고 덮어주는 천국으로 만들며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① 교회에서는 될 것도 같은데, 가정에서는 힘들 것 같다.

② 가정에서는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교회에서는 별별 사람들이 많아서 안 될 것 같다.

③ 용서는 예수님이 하시는 것이다. 나는 여전히 주변의 잘못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④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잘 와닿지 않는다. 그래서 용서도 잘 못하는 것 같다.

⑤ 예수님의 사랑 앞에 사라진 내 죄를 보게 되면, 어떤 말도 어떤 소리도 낼 수 없다.

잠시 잊게 되면 또 정죄하며 살겠지만, 또 다시 예수님의 사랑을 품고 살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사랑 받은 사람이 사랑할 수 있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 기록되어 있는 성경을 가까이 하고 많이 읽게 되면

우리가 사랑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알게 됩니다.

예수님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 느끼고 깨닫게 되었던 성경 구절이 있습니까?

짧은 간증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었던 성경구절을 셀가족들과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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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으면 미움도 없어지고 기꺼이 용서도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미움도 없어지지 않고 용서도 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단순히 추상적인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사랑은 수많은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고 무수한 열매를 주렁주렁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들을 위해 이 땅에 내려오셔서 인간들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죄 용서는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지 않았다면, 왜 죄인들의 죄를 용서해주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죄를 용서받으려면 근신하고 깨어서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면

다른 모든 종교가 그렇듯 죄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노력과 헌신으로 모든 죄가 없어질 수 있다고 자기신앙 중심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금식하며 철야했고, 자신이 뉘우치는 눈물로 철저히 회개했기 때문에

예수님도 어쩔 수 없이 용서해 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죄는 오직 예수님만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헌신으로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인간의 어떤 죄도 한 순간에 다 용서받게 됩니다.

인간의 사랑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무 죄도 용서할 수 없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모든 죄도 녹일 수 있는 큰 사랑의 용광로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사랑 받은 사람은 그 사랑으로 예수님처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