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1 셀나눔지 – 우리 결혼할까요?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예수 안에 소망 있네,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찬456),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결혼 : 고린도전서 7장 1~2절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예수 믿기 전에 그리스 종교를 가졌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종교는 성적으로 매우 문란했고, 오히려 그것을 장려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성에 대해서 매우 자유로웠던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오게 되면서

고린도교회 안에서는 교인들끼리 서로 고소하며 세상 법정까지 가는 일도 많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어떤 말들이 오고갔을지 상상해보십시오.

① 교회에서 음행이 일어났다고? 그럴 리가 있나? 소문이 잘못 난 거겠지.

② 어디나 미꾸라지 몇 마리가 전체를 흐리게 하는 법이지.

③ 교회에서도 잘못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걸 세상 법정까지 끌고나오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쯧쯧쯧

④ 사도 바울이 교회를 지키지 않아서 그런 거야. 그래서 사도는 교회를 지키고 있어야 해.

⑤ 에이, 교회에 가도 다 똑같은 놈들뿐이야. 저 교회는 가면 안 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음행을 피하기 위해서 결혼을 하라고 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지 음행을 피하기 위해 결혼을 한다면 인간의 존엄적인 정체성을 낮추는 말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깊은 뜻을 몰랐던 당시 교인들은 바울의 편지내용에

어떤 말들을 주고받았을 것 같습니까?

① 사도 바울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 아닐까?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② 자신의 배우자 외에 음행을 하지 말라는 강조 차원에서 말을 하신 걸 거야.

③ 음행은 나쁜 거지만, 결혼도 딱히 좋지 않다는 뜻 아닐까? 바울도 혼자 살고 있잖아.

④ 그냥 문자 그대로 결혼을 하면 음행을 피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⑤ 이성을 멀리하고 수도원 같은 곳에서 금욕하며 사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지금 당신이 결혼 할 상대를 고른다면(혹은 다시 고를 수 있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결혼 상대는 어떤 조건의 사람입니까?

① 딱히 고르고 싶지 않다. 나는 운명적인 만남을 중요시 한다.

②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경제적 능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③ 사람은 지혜롭고 똑똑한 것이 우선이다.

④ 우선 보이는 것은 외모 아닌가? 예쁘고, 잘 생기고, 몸매 좋고, 건강해야 한다.

⑤ 신앙적인 목표가 같은 사람이 최고의 상대일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사도 바울은 예수님 안에서 서로 가까이 하고 사랑하고 아껴주는 부부라면

어떤 음행도 피할 수 있다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사도 바울은

단순히 결혼한 부부가 아니라 신랑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성도의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가 되어야 할 부부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면 깨어지고 음행이 되듯

지으신 분, 구원하시는 분, 유일하고 영원한 신랑이신 예수님으로부터 눈을 돌리면

그것이 음행이고, 그것이 죄가 된다고

예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서 음행의 깊은 실체까지 알도록 해주십니다.

기존에 당신이 알고 있던 음행과의 차이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십니까?

① 음행은 각 나라에 있는 법률에 위배되어 적발되는 것이 음행일 뿐이다.

② 예수님 마음에 안 들면 다 음행이 되는 것 아닌가? 기분도 나쁘고 받아들이기도 싫다.

③ 이렇게 되면 나도 음행한 자가 된다. 이런 식의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럽다.

④ 사람에게도 예수님에게도 음행에 대한 핑계를 댈 수 없어서, 예수님 앞에 송구할 뿐이다.

⑤ 항상 우리의 죄를 고백하자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성경에 나오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와 신랑과 신부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신랑 예수님과 신부인 성도에 대한 것입니다.

마치 호세아가 음행한 고멜을 되찾는 것처럼, 예수님이 자신의 핏값으로

음행한 모든 인간들을 온전하게 되찾아 주시는 은혜가 성경에 수없이 많이 나옵니다.

당신이 음행한 죄인이라는 것, 그리고 예수님은 죄인인 당신을 멀리하지 않으시고

가까이 다가오셔서 자신의 신부로 맞이해주신다는 그 큰 사랑을

당신의 인생 속에서 언제 어떻게 조금이라도 깨닫게 되었는지 짧게 이야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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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도는 세상의 음행을 멀리하고 예수님께 가까이 가는 자입니다. 그러나 성도라고 해도

예수님을 찾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예수님은 때때로 신부 될 성도를 광야와 같은

고난의 길에 두시기도 합니다. 음행의 눈을 돌려 예수님만 찾도록 해서 완성으로 이끌어

가시는 예수님의 손길입니다. 지금의 배우자, 가족들과 잘 사든 못 살든 그 그림자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도록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가까이 하시며 역사하고 계십니다.

당신은 지금의 배우자, 가족, 가까운 사람들 즉 예수님의 그림자를 통해서

예수님을 얼마나 알아가고 있습니까?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영정 여정을 표시해보고

어떤 부분에서 예수님을 알고 깨닫게 되었는지 셀가족들에게 이야기해 보십시오.

아직 예수님을 모른다 ←－－－－－－－－－－－－－－－－－－－－－－－－－－－－－－－－→ 예수님을 많이 알게 되었다

5. 우리 결혼할까요? 어느 예능 프로그램의 제목이 아닙니다.

우리를 향해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예수님의 프러포즈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프러포즈에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하고 싶습니까?

① 예수님, 전 아직 준비가 안 됐어요. 제 준비가 완성되면 그때 말씀드릴게요.

② 저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향하여 있지도 않았는데요? 저는 자격이 없어요.

③ 저에게 가까이 오시고 신부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뭘 하면 될까요?

④ 지금의 배우자와 가족 덕분에 예수님을 상상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족하고 미숙한 저의 삶이지만, 예수님이 완성하시는 감격을 누리고 싶어요.

⑤ 지금까지도 예수님의 큰 은혜를 누렸어요. 그런데 더 큰 은혜를 넘어

예수님의 신부로 삼아주신다면, 저는 감격에 겨워 아무 대답도 못할 것 같아요.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멀었던 자들이지만, 그럼에도 예수님이 가까이 와 주시고

신부 삼아주시면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완전한 인생이 됩니다.

이제 배우자와 가족들, 혹은 나와 아주 가까운 사람들, 즉 예수님의 그림자들을 향하여

예수님을 알고 깨닫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그래서 당신이 더 소중하다고

설교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고백하셨습니까?

이런 고백을 하고 배우자 혹은 부모 자녀나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변화가 있었습니까?

서로의 관계에,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셀가족들과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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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이란 나의 힘으로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완성은 예수님의 힘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 안에서 서로 가까이 하고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완전한 부부라면

어떤 음란도 피할 수 있다고 사도 바울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사도 바울은 단순히 결혼한 부부가 아니라

신랑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성도들의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음행이라는 사탄의 공격을 남편과 아내가 이겨내듯이

성도 가까이 계신 예수님이 그들의 신랑이 되어주셔서

어떤 사탄의 공격도 이겨낼 수 있는 완전한 인생을 살게 해주십니다.

배우자 뒤에 계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을 때 부부의 완성은 이루어지고,

자녀들, 혹은 부모 뒤에 계시는 예수님을 알 수 있을 때 가정의 완성은 이루어지고,

성도들 사이에 가까이 계시는 예수님을 느낄 수 있을 때 교회의 완성은 이루어집니다.

반대로 어디에서도 예수님을 볼 수 없고, 알 수 없고, 또한 느낄 수 없다면

가정이나 교회, 그 어디에서도 음행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깨져버리는 인생이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의 유혹, 음행의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어떤 유혹이든지 예수님과 가까이 있으면

배우자와 하나가 되고, 부모자식이 하나가 되고,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서

능히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완전한 인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만 불완전한 인간과 완전한 예수님이 계실 뿐입니다.

그래서 어느 인생이든지 신랑 되신 예수님을 더욱 가까이 할수록 완전해지고 완성됩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