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2 셀나눔지 – 노담? 노정!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 내가 매일 기쁘게(찬191),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결혼하라 : 고린도전서 7장 8~9절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초대교회 당시는 여자들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여자가 홀로 남아서 과부의 신세가 되면 스스로의 몸도 지키기 힘든 처량한 처지가 되기

때문에 과부들, 특히 젊은 과부들은 어떻게 해서든 의지할 능력 있는 남자들을 찾았고

그 남자에게 접근해서 편안한 인생을 살고자 애첩이 되기 위해 가정에 파탄을 일으키는

심각한 문제들이 초대교회 안에서도 심심찮게 생겨났습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초대교회 안에서의 당시 과부들을 향한 시선은 어떠했을지 생각해보십시오.

①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저런 나쁜 것들은 쫓아내야 해!

② 절제와 금욕을 위한 철저한 정신 교육을 교회가 감당해야 한다.

③ 세상은 욕할지라도 교회는 그들의 상황과 처지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비슷한 연령대의 미혼자들끼리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④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과부들보다 거기에 넘어가는 남자들이 문제이므로,

부부 외에 남자와 여자가 함께 있지 못하도록 예배의 공간 자체를 나눠놓아야 한다.

⑤ 다 신앙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과부들은 더 많은 성경공부와 봉사를 해야 할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 과부들과 결혼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바울은 홀로 지내던지,

절제하지 못할 것 같으면 결혼하라고 하면서 약간은 무책임한 듯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바울의 편지에 과부 당사자들과 교인들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났을 것 같습니까?

① 개인의 정욕 문제는 바울도 어쩔 수 없으니까 그렇게 말하지 않았겠어?

② 전쟁 때문에 과부가 있을 수밖에 없는 시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다 그러려니 할 것이다.

③ 바울 선생님의 말에는 무언가 깊은 의미가 있을 거야. 그것을 해석하고 알아야 해.

④ 철저하게 금욕하고 절제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바울이니까 이정도만 말했을 거야.

과부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금욕적인 삶에서 적어도 철학자들보다 뒤떨어지면 안 돼.

⑤ 힘들게 사는 과부들에게 정말 성의 없는 말 같아.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말지.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한 순간의 유혹에 마약과 같은 나쁜 길, 나쁜 행동에 빠진 사람들이 있을 때,

당신은 그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까?

① 순간의 쾌락 때문에 인생을 망친 한심한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② 왜,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런 유혹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 사정을 알아보려고 한다.

③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스스로 절제의 다짐을 더 굳건히 한다.

④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은 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더욱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⑤ 자연재해처럼 절제할 수 없는 유혹의 재난을 당했기 때문에 모두가 도와주어야 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뉴스나 인터넷 기사를 보면 스스로의 정욕과 욕심, 본능을 절제하지 못해서

여러 사건 사고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를 수없이 접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스스로 정욕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적어도 나는 나쁜 일,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철저하게 절제하며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② 지금까지 절제 못할 정도의 일도 없었지만, 앞으로도 특별한 일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

③ 되도록 절제하려고 하겠지만, 극한의 상황이 되면 자신이 없다.

④ 나는 생활 중에 작은 일, 작은 본능도 절제하지 못하고 나약하기만 하다.

⑤ 지금껏 큰 사고가 없었을 뿐, 스스로 절제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하나님은 초대교회 교인들에게 모든 것을 막고 차단하는 분이 아니라

인간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교인들에게 결혼을 권면하심으로

통제가 안 되서 죄의 통로가 되는 정욕을 하나님의 손길 아래에서 은혜의 통로가 되도록

역사해주십니다. 당신은 이런 하나님의 해결 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시도는 좋은데, 그렇게 결혼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

②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다르게 성에 대해서 엄격하면서도 개방적인 것 같다.

③ 정욕을 죄의 통로에서 은혜의 통로로 바꿔주신다는 게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④ 왜 초대교회 교인들은 이해해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시면서, 왜 지금의 나는 도와주시지

않는지 서운할 때가 있다.

⑤ 초대교회에 역사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스스로 절제하지 못하는 정욕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에서 해방 될 수 있을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오늘 말씀에서 결혼하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육신의 결혼을 통하여 신랑 되신 예수님을

더듬어 찾으라는 뜻입니다. 오늘 말씀은 단순히 결혼의 행위만 말씀하시는 것도 아니고

여자만을 대상으로 말씀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정욕대로 사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손길을

따라 살도록, 그렇게 완성된 인생을 살도록 신랑 예수님을 찾으라고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 예수님의 구원의 완성을 인간들에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다시 말해서 결혼하라는 의미는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정욕에 따라 살지 말고, 영원한

기쁨을 주시는 예수님 손길을 따라 살 것을 간곡히 호소하는 사도 바울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정욕대로, 본능대로 행하지 않으시고,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신부와 결혼하기를, 하나 되기를, 구원의 완성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베드로를 친히 성령으로 이끌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완성으로 이끌어주십니다.

당신은 지난 삶을 되돌아볼 때 자신의 정욕대로 살아온 길이 많습니까?

아니면 신랑 되신 예수님의 손길에 이끌려 살아온 길이 많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지난 삶의 영적 여정을 표시해보고 부연하여 설명하십시오.

예수님의 손길 ←－－－－－－－－－－－－－－－－－－－－－－－－－－－－－－－－－－－－－－－－－－－－－－－－－－－－－－→ 나의 정욕

5. 성도도 정욕을 지니고 있어서 언제나 유혹을 받고 정욕의 쾌락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실패와 인생의 부족함 속에서 답을 찾는 자가 성도입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얼마나 정확한 답을 찾았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나는 아직 인생의 답에 대해서 전혀 감을 못 잡겠고, 아예 찾지도 못했다.

② 예수님이 인생의 정답이라는데,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③ 예수님만이 답이 아니라 예수님도 답이 아닐까? 세상에 유일한 정답은 없지 않은가?

④ 예수님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는 것을 성경을 알아가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깨닫게 된다.

⑤ 정욕대로 살던 내 인생에서 수많은 실패를 겪으면서

왜 예수님만이 인생의 정답이 되시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요즘 인기 있는 공익광고에서 ‘노담’이라는 신조어로 금연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욕대로 살지 않겠다는 의미로 “노정”이라는 말을 써보면 어떨까요?

다음 세대에 심어줄 것은 정욕이 아닌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말씀의 시간에 나 하고 싶은 대로 말고 예수님의 그림자인

배우자, 자녀들, 부모님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먼저 해보자고 결단했습니다.

가정을 달을 맞아 가족들을 위하여 내 에너지를 쓰면서 정욕에 따라 살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 사는 연습을 해보자고 했는데, 지난 며칠 동안 결단한 대로 해본 소감은 어떻습니까?

“노정”하면서 더욱 예수님의 손길을 따라 살 수 있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면

셀가족들과 신랑 되신 예수님과 더 가까워지는 방법을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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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욕대로 살 때는 결코 인생의 완성도 구원의 완성도 없습니다.

구원도, 영원한 기쁨도 예수님의 손길에서 완성됩니다.

인간의 정욕대로 살면 완성이 있을 수 없고, 잠시의 쾌락 뒤에는 언제나 비극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손길이 인도해주시는 인생은

영원한 기쁨 속에서 구원의 완성을 맛보며 인생의 완성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향한 정욕을 예수님의 손을 붙잡은 가운데

하나님을 위한 에너지로 바뀌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절제할 수 없어서 죄가 되는 정욕을 예수님의 손길 안에서 절제하여 주심으로

모든 일의 원동력이 되고, 삶의 힘의 근원이 되도록 기가 막힌 역사를 이루십니다.

영원한 안목으로 늘 불완전한 인생을 완전한 삶으로 바꿔주시는

신랑 되신 예수님의 손을 잡고 인생을 살 것인가

아니면 눈앞의 쾌락만 보고 정욕과 본능을 따라

불완전한 인생으로 그대로 남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 모두의 앞날에 똑같이 놓여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