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0509 셀나눔지 – 거룩한 완성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 나의 모습 보네, 예수님은 누구신가(찬96),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버리지 말라 : 고린도전서 7장 10~14절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사도 바울이 갈라서거나 버리지 말라는 말을 했다면, 그 당시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갈라서거나 상대 배우자를 버렸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사람들은 왜 무슨 이유로 갈라서거나 버렸을 것 같습니까?

① 옛날에는 먹고 살기 어려웠기 때문에 각자 도생의 이유로 갈라섰을 것이다.

② 예나 지금이나 부부가 헤어진다면, 열에 아홉은 성격차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③ 그런 것은 개인 사정이다. 알 필요도 없고 알려고도 하면 안 된다.

④ 당시 사회가 성에 대해서 개방적이었기 때문에 흔한 현상이었을 것이다.

⑤ 교회가 사회보다 보수적이어서 소수의 사람이 갈라서는 것에도 민감해서 그럴 것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사도 바울은 남편이든 아내든 서로 갈라서거나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무조건 버리지 말고 갈라서지 말라고 하는

사도바울의 말에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 것 같습니까?

① 인생은 인내이다. 참고 참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지 않겠는가?

② 옛날이야기처럼 참고 인내하다보면 상대방도 감동하고 변화되기 때문에 따르는 게 좋다.

③ 사도 바울의 말은 그 시대의 사람들이 너무 쉽게 갈라서고 버리지 말라는 것이고,

어쩔 수 없는 상황과 처지에서는 갈라서고 버릴 수밖에 없다.

④ 사도 바울은 성직자니까 그렇게 말을 하는 것뿐, 현실은 완전히 다르다.

⑤ 사도 바울의 말만 들을 것이 아니라 다른 사도들의 말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배우자가 게으른데다가 술과 도박에 빠져있으며, 폭력까지 휘두르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그런 배우자를 둔 사람에게 어떤 충고를 해주고 싶습니까?

① 그런 사람과는 빨리 갈라서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② 지금까지 잘 참고 살아왔잖아. 조금만 더 참다보면 그 사람도 변화가 있겠지.

③ 이건 당신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야. 감옥에 보내서 다른 사람들과도 격리시켜야 해.

④ 기도하자. 일단 기도하다보면 무언가 수가 생기지 않을까?

⑤ 이건 철저히 개인의 문제야. 당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면 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 하고 옛 사람들은 노래했습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까마귀 혹은 백로 중 어디에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당신은 까마귀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나는 까마귀에 가깝다. 그래서 더욱 까마귀들을 피해야 한다.

② 이미 까마귀처럼 버린 인생, 까마귀들을 만나도 특별할 것 없다.

③ 적어도 까마귀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로들하고만 만나야 한다.

④ 누구를 만나도 내가 백로처럼 청렴결백하다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⑤ 나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까마귀로도, 백로로도 바뀐다. 그래서 백로만 만나고 싶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사람은 이미 하나님과 갈라서서 자기 정욕대로 사는 밑 빠진 독과 같은 처지이기 때문에

무엇으로부터 멀어지고 누군가로부터 갈라진다고 해서 스스로 거룩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밑 빠진 독이라도 충분히 채워주실 수 있는 예수님과 연합할 때, 불완전한 인생은

완성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정욕대로 배우자를 버리지 말고,

더 나아가 예수님과 갈라지지 말고 연합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말을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① 끔찍한 현실과 예수님을 강제로 결부시키면 안 된다. 현실과 신앙적 이상은 다르다.

② 정욕대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면 갈라서는 것이 옳다고 본다.

③ 현실에서도 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예수님과의 관계일 것이다.

④ 홀로 되었다고 해서 예수님을 못 믿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자꾸 부부로 연결지어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할 때도 있다.

⑤ 스스로 노력해야 예수님과도 연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배우자에게도 노력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죄인들을 멀리하는 것이 스스로 거룩해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당신의 생각을 표시해보고, 그 이유를 설명해 보십시오.

멀리해야 한다 ←－－－－－－－－－－－－－－－－－－－－－－－－－－－－－－－－－－－－－－－－－－－－－－－－→ 그럴 필요 없다

5. 예수님은 죄인들을 피하고 멀리 한 것이 아니라 죄인들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세례가 인간의 세례와 같지 않은데도, 함께 죽고 함께 살도록 동일시하셔서

어떤 죄인이든지 단지 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세례만으로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부활에 동참하는 완성된 인생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모든 것이 주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내가 더러운 것을 피하고 죄인을 멀리해서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안에 오셔서 연합하여 주실 때 거룩해지고 완성된 인생이 됩니다.

당신은 예수님과 얼마나 연합하는 인생이었는지 지난 삶을 고백해봅시다.

① 죄인들을 정죄하며 멀리하는 데 신경 쓰면서 정작 예수님과의 연합은 신경 쓰지 못했다.

② 솔직히 잘못한 사람들을 멀리하면서 예수님까지 멀리했다. 그러나 이제 달라지고 싶다.

③ 예수님과 연합하기 위해서 죄인들을 멀리했었다. 그런데 죄인들을 가까이 한다고 해서

더 힘들어지면 힘들어지지 거룩해진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서 헷갈린다.

④ 배우자가, 자녀가, 교인이 부족하다고 해서 멀리하지 않고 더 예수님을 말하다보니까

나 스스로도 예수님을 더 알게 되고, 관계도 좋아졌다. 이것이 예수님과의 연합 같다.

⑤ 예수님이 나와 같은 자와 연합하기 위해서 죽으셨다는 사실에, 나도 누군가의 부족함과

허물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덮어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예수님으로 거룩해져 가고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지난 설교말씀 때 영적 엥겔지수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하루의 일과 중에 당신 인생의 완성을 위해서, 성공을 위해서 쓰는 시간 대신

예수님과 거리를 두지 않고 가까이하기 위해, 예수님과 연합하고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쓰는 시간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습니까?

내 배우자와 가족들 뿐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거룩함의 증명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누구에게 어떻게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을 알려주었는지 이야기해보고

지금 셀가족들과도 예수님이 주시는 거룩함에 대해서 잠시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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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것을 버리고, 더러운 것을 피한다고 해서 거룩해지지 않고

인생의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메워야 하고, 더러운 것이 있으면 깨끗이 씻어내야 하지만

그러나 인간은 부족한 것을 메우고 더러운 것을 깨끗이 할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버린답시고 멀리 도망가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수도원이나 사원처럼 산 속에 들어가서 수십 년 수행한 자들을 대단하게 바라보고,

그들이 거룩한 사람이고 인생을 완성한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루신 거룩함, 예수님이 주신 거룩함은

세상으로부터 도망가서 완성되는 거룩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죄악의 세상 속에서

신의 거룩함을 퍼뜨리며 세상을 정복하고 바꾸어 완성하는 거룩함입니다.

구원자를 모르고 처량하게 살아가면서도 애쓰며 더러운 것을 버리고 부족한 것을 피했기

때문에 스스로 거룩하고 스스로 완성되었다고 착각하고 있는 자들에게

모든 죄를 깨끗케 하시고 부활에 참여시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스스로 거룩하기 위해서 서로 버리고 버림받던 불완전한 인생이

예수님과 연합하여서 완전한 인생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기적을

가는 곳마다 이루는 것이 진짜 거룩하게 완성된 삶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