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6 셀나눔지 – 갈대 상자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주 나의 모습 보네,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요게벳의 노래 : 출애굽기 2장 1~3절

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었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레위 여자 요게벳이 자신의 아기를 갈대 상자에 담아서 강가에 놓을 때,

그녀의 마음을 채웠던 여러 가지 모든 감정을 상상해보고 구체적으로 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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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시는 흉폭한 이집트 왕의 명령 때문에 요게벳 뿐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기를

버려야만 했던 암울한 시대적 상황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힘겨운 종살이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끔찍한 상황이 벌어져

자신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아기를 버려야만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있던 생각과

하늘을 향한 어떤 한탄과 하소연이 있었을지 상상해보십시오.

①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걸까? 하나님,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② 이집트의 신들에게 우리 여호와 하나님이 졌나보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일이...

③ 너무나 처참하고 끔직한 일이 벌어지는구나. 그래도 이 가운데 무슨 뜻이 있으시겠지.

④ 한 명의 목숨을 이집트 100명의 목숨과 바꿔서 이기고 독립할 수 있는 정신교육을 위한

과정일 거야. 아주 독해지지 않으면 큰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을 테니까.

⑤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어. 너무 힘들고 지칠 뿐이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에게는 사랑하는 사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가장 기쁘고 즐거웠던 기억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오히려 힘들고 불안하고 슬펐던 기억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셀가족들에게 짧게 이야기해봅시다.

기쁘고 즐거웠던 기억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불안하고 슬펐던 기억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요게벳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이를 갈대상자에 담아 강가에 버려야만 했습니다.

사람의 인생에는 소중해도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버려야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절대 놓을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갈대상자는 무엇입니까?

① 나의 사랑하는 사람(가족, 연인, 친구 등)

② 애쓰고 땀 흘리며 힘들게 모은 재산

③ 갖은 노력으로 올라온 지위(직책)

④ 밤잠 자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학력과 지식

⑤ 지금까지 부단히 달려온 신앙의 여정과 믿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요게벳은 소중한 갈대상자를 강가에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먼저 태어난 두 아이까지 죽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쩔 수 없어서 보고만 계시거나, 요게벳을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불안한 요게벳의 손에 있던 갈대상자를 하나님께 맡기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자기 손에 갈대 상자를 들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불안한 인생에서 벗어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다 내려놓고 맡기며 평안하게 살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당신은 이런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손길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① 어떻게 아이를 버리는 것이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되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② 왜 하나님은 미리 결과를 알려주시지 않는 걸까? 미리 결과만 알 수 있다면 기꺼이

모든 것을 하나님 손에 맡길 수 있을 텐데. 미리 알려주시지 않는 하나님이 이상하다.

③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과 역사를 안다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평안히 맡길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

④ 내 손에서 놓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로 놓기가 쉽지 않다.

⑤ 놓을 수밖에 없도록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지나고 나면 놓도록 만드신 하나님의 사랑에

오히려 감사하게 되고, 이런 일을 겪다보면 평안한 가운데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게 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요게벳은 세상이 주는 불안과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교차하는 속에서

자신의 소중한 아이가 담긴 갈대 상자를 조심스럽게 주님의 손에 내어 맡깁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삶을 예수님이 인도하시고 책임지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럼에도 출렁이는 물결과 휘둘러지는 창칼을 보면 순간순간 불안이 엄습해옵니다.

이런 우리의 불안한 인생을 평안하게 해주고 싶으셔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품에 내어 맡기며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 맡기는 순간에도 요게벳처럼 세상의 불안과 주님의 평안이

교차하며 공존할 텐데, 당신의 마음에는 어느 것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까?

세상이 주는 불안 ←－－－－－－－－－－－－－－－－－－－－－－－－－－－－－－－－－－－－－－－－－－－→ 주님이 주시는 평안

5. 이리저리 찢기어 상한 마음도 내 인생의 눈물도 다 아시는 예수님, 그 모든 슬픔과 아픔을

다 아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전능한 구원자이신 자신의 손에 다 맡기게 하시고

세상이 알지도 못하고 세상이 줄 수도 없는 놀라운 평안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그 예수님의 은혜 속에 살면서

예수님 품에 모든 것을 내려놓으며, 조금의 불안함도 없이 평안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난 주 말씀으로 당신은 얼마나 예수님께 맡기는 삶을 살겠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① 여전히 어떤 일이든 내가 방법을 찾고, 무엇이든 내 손에 있어야 안심이 될 것 같다.

② 마음 같아서는 다 예수님께 맡기고 싶다. 그러나 당장 어떤 문제가 생기면, 모르겠다...

③ 어느 정도까지는 내가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게 어느 정도일까?

④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찬양을 하면서 조금씩 예수님께 맡기는 연습을 하고 있다.

⑤ 예수님께 맡기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리고 예수님께 맡길수록

이전에 알지 못했던 평안을 누리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내 인생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라는 고백을 하며 지난 주간을 보내셨습니까?

이 고백을 하면서 살았을 때, 어떤 불안한 일들이 평안하게 바뀌었는지

셀가족들에게 간증으로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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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은 다 맡기게 하시고, 다 품고 안아주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품어주시는 그 사랑은 절대 심술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맡겨야 평안으로 가득한 그 놀라운 사랑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갈대상자가 소중할수록, 갈대상자를 사랑할수록 예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내 손에 쥐고 있으면 불안, 초조, 근심, 걱정이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님께 내려놓고 예수님께 맡기는 자는

생각만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불안한데도 평안한 척하는 한심한 평안이 아니라

삶이 송두리째 바뀌고 영원한 구원을 얻는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그냥 시간이 흘러가면 저절로 해결되는 일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손길, 그 사랑의 손길만이

불안한 우리들의 삶과 인생을 완벽하게 인도하시고 평안을 누리게 하십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