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0 셀나눔지 – 가득이요~!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난 지극히 작은 자, 내 평생 살아온 길(찬308),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이방신상 : 창세기 35장 2절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위기에 처한 야곱과 그의 사람들은 한시 바삐 벧엘로 도망가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야곱이 모두를 불러 모아 이방신상을 버리자고, 의복을 바꿔 입자고 말합니다.

야곱의 말을 듣고 있는 야곱과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속으로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 봅시다.

① 족장이면서도 늘 남 핑계만 대더니, 이번에도 우리의 이방신상 때문이라고 할 거냐?

② 야곱이 하는 말은 거의 들을 게 없어. 원래 캐릭터가 사기꾼이잖아.

③ 아무리 정신없는 상황이라도 정신적으로는 철저히 무장하자는 의미이겠지?

④ 곧 가나안족속과 브리스족속이 쳐들어올 테니, 하얀 옷을 입고 항복하자는 건가?

⑤ 누구라도 이방신상이 있으면 어서 버려! 그래야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 아냐?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야곱은 이 사건 전에 얍복강 가에서 밤새도록 하나님과 씨름하며 하나님을 깊이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방신상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야곱 주변의 사람들이 뭐라고 수근 거렸을 것 같습니까?

① 야곱이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을 만났다는 건 거짓이었나?

② 하나님을 직접 만났음에도 하나님으로부터 이방신상을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면,

그 짧은 시간 사이에 또 다른 이방신상을 받아들였다는 거잖아? 갈대도 아니고, 쯧쯧...

③ 야곱이 아니라 우리를 향하여 하시는 말씀인 것 같아. 우리도 하나님께 회개해야 돼.

④ 야곱이 아니라 아내들 문제겠지. 아무리 족장이 잘 해도 아내의 내조가 없으면 다 꽝이야.

⑤ 가나안의 신들에게 질 것 같아서 하나님이 괜한 트집을 잡는 건 아닐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꽃을 담으면 꽃봉투가 되고, 돈을 채우면 돈 봉투가 되고, 아기 기저귀를 넣으면

똥 봉투가 되듯이 우리의 인생도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서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무엇을 인생에 채웠으며, 앞으로 무엇을 채우고자 하십니까?

① 풍족한 인생을 살 수 있는 돈 ② 길이길이 기억되는 명예

③ 모두의 위에 설 수 있는 권력 ④ 많은 사람들로부터의 사랑

⑤ 남들과 뚜렷이 구별되는 신의 은총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

2. 매주 교회에 갈 때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달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유독 기독교에서만 죄인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죄를 깨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잘못 한 것도 있겠지만, 극소수의 흉악무도한 범죄자가 아닌 이상에는 선행도,

자랑할 만한 일도 있지 않겠습니까? 기독교의 죄인 몰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② 솔직히 늘 죄인이라고 하는 것이 조금 거슬렸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③ 죄인을 강조하기보다 구원 받을 자로써의 자긍심을 더 많이 강조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④ 항상 죄인의 자세로 낮게 살아야 나중에 천국에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⑤ 항상 죄를 조심해야 정말 큰 죄를 짓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인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있던 은혜도 깨뜨릴 것 같은 이방신상을 버리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

얼마 전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 진심으로 섬기며 이방신상이 없던 야곱은

억울하게 생각하며 누군가를 탓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인생의 위기에서

언제나 핑계로 일관하고, 늘 남 탓하기 바쁘게 사기꾼으로 살아왔던 자신의 모습을

진지하게 하나님 앞에 비춰보면서, 이방신상의 정체를 깨닫게 됩니다.

야곱처럼 스스로를 돌이켜보았을 때, 하나님 대신에 당신의 인생을 가득 채우고 있던

당신의 이방신상은 무엇이었는지 조심스럽게 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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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방신상의 정체는 예수님 외의 모든 것이고, 그 대표적인 것이 재물입니다.

사람들은 재물은 수단일 뿐이라고 핑계를 대지만, 그러면서 재물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이미 주객은 바꿔져 있고, 이미 이방신상으로 가득합니다.

이런 인간들에게 빛으로 채워야 어둠이 사라지고, 물을 채워야 공기가 사라지듯

예수님은 친히 찾아오셔서 무익하고 해로운 것들, 모든 이방 신상들을

다 버리고 비워내 주셔서 예수님으로 가득하고 은혜로 충만한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이제껏 구하던 모든 것들이 다 이방 신상이었으며, 자신 안에는 선한 것이 전혀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야곱이 고백하게 된 것, 그것이 주님이 야곱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당신은 예수님 앞에서 이방신상이 가득하다고, 더러운 죄로 가득하다는 고백과 회개가

더 많았습니까? 아니면 나는 할 만큼 했고, 자랑스러운 업적이 많으니 내가 간구하는 대로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더 많았습니까? 어떤 기도가 더 많았는지

지난 신앙의 길을 되짚어보며 아래의 수직선에 표시해보고 부연하십시오.

이방신상이 가득합니다 ←－－－－－－－－－－－－－－－－－－－－－－－－－－－－－－－－－→ 수고한 만큼 은혜 주세요

5. 기독교는 주제 파악의 종교입니다. 스스로 어떤 존재인지 정확히 알고

죄인임을 고백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찾는 이유, 예수님이 필요한 이유는

이방신상으로 가득한 죄인이기 때문이며 영혼이 병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사도들 중에 작은 자,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

보다 더 작은 자, 죄인 중의 괴수라고 점점 더 자신을 더 작고 더 더럽고 더 추악한 자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은혜 받은 성경 속 인물들은

스스로 죄인이라는 공통된 고백을 합니다. 기독교는 의인의 종교가 아닌 죄인의 종교입니다.

스스로 의인이 될 수 있으면 예수님은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안에

이방신상이 가득하다고 야곱처럼 고백해야 합니다. 이방신상은 내가 버리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이 임재하시면, 예수님이 다 버리고 비워지도록 역사하시고

예수로 가득한 인생, 은혜가 끊이지 않는 인생으로 변화시켜주십니다.

기독교가 죄인의 종교라는 것에 대해서, 오직 예수님으로 채워져야만 은혜의 인생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당신은 얼마나 받아들이십니까?

① 기독교는 죄인을 너무 강조해서 종교적 권위로 사람을 우매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② 스스로 죄인이라고 하는 분위기가 되면, 이 사회는 서로 핑계만 대는 사회보다

훨씬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기독교의 죄인을 겸양의 자세로 받아들인다.

③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니까 더 소심해지는 것 같고, 필요 없는 존재인 것 같다.

교회에 와서 겸손해지는 대신 의기소침해지는 면도 있는 것 같다.

④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수록 그런 나를 위해 핏값을 치르신 예수님의 은혜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죄인이라는 것을 알면 알수록 오히려 더 기쁘고 자존감이 높아진다.

⑤ 죄인이라는 고백은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것 같다.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나의 죄가 더 커 보이고, 그래서 그 죄를 사하신 은혜를 더 많이 누리면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큰 죄인이라고 고백하게 된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당신은 매주 예배를 통하여 은혜를 얼마나 채우고 있습니까?

매주 예배가 당신에게 얼마나 은혜를 채워주고 있는지 셀가족들과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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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가득하려면 이방신상의 정체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조금의 은혜도 채워질 수 없을 만큼 그 인생에 이방신상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방신상은 예수님 외의 모든 것입니다.

즉 내 인생이 이방신상으로 가득했음을 먼저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 삶에, 내 인생에, 내 영혼에 들어오시면 은혜로 가득 채워집니다.

예수님이 들어오시면 저절로 은혜는 가득해집니다.

사람의 인생에 무엇이 유익하며 무엇이 무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 외에는 다 무익합니다.

그래서 내 안의 모든 것이 이방신상이라고 고백하고

다 버리고 비우기 위해 예수님만 붙잡으면

그 인생에는 말할 수 없는 은혜가 차고 넘치게 됩니다.

이방신상이 가득하다고 고백할 때 은혜가 시작되고

내 안에 선한 것이 없고 이방신상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는 때가 바로 은혜의 때입니다.

무익하고 해로운 죄악을 모두 빼주시고 의와 사랑으로 채워주셔서

구원받을 자가 되도록 역사해주시는 것,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