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7 셀나눔지 – 무모한 도전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큰 물결이 설레는(찬432),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제단 쌓기 : 창세기 35장 3절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가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야곱은 지금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벧엘로 서둘러 도피해야 합니다.

야곱과 그 일행이 벧엘에 도착하자마자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보고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순서대로 나열해보십시오.

① 적의 침입을 막아줄 굳건한 성부터 쌓아야 한다.

② 소수로 다수를 상대할 수 있는 함정들을 설치해야 한다.

③ 벧엘 주변의 부족들을 찾아다니며 아군으로 포섭할 수 있는 외교를 펼쳐야 한다.

④ 적들이 감히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신무기를 개발해야 한다.

⑤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도록 행적을 지우는 일이 필요하다.

⑥ 게릴라 전술을 펼칠 수 있는 일당 백의 소수정예병들의 훈련에 힘써야 한다.

⑦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야곱은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벧엘로 가면 제단부터 쌓겠다고

공식적으로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쌓으라는 제단은 작은 제단이 아닙니다.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야곱이 공식적으로 이렇게 말을 했을 때, 함께 한 모든 자들의 반응은

과연 어떠했을 것 같을지 상상해봅시다.

① 더 이상 야곱과는 함께 있을 수 없어. 틈을 봐서 도망가야지.

② 야곱 족장님, 동시에 성도 쌓고 제단도 쌓으면 안 될까요?

③ 야곱 고집을 누가 꺾겠어? 그냥 빨리 제단 쌓고 다른 일을 하는 게 나을 거야.

④ 야곱이 말하는 건 하나님의 명령이니까, 하다보면 은혜의 역사가 있겠지.

⑤ 아하, 적들에게 미쳤다는 것을 보여주어서 방심하게 하려는 작전이구나?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인생의 문제는 언제 터질지, 어떻게 내 앞을 막을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당신은

바다 위 위태한 작은 배와 같은 인생에서 계속해서 닥쳐오는 인생의 문제와 장애물의

해결을 위해 어떤 준비, 어떤 대비를 하며 인생의 성을 쌓고 있습니까?

① 일단 돈이 있어야 기본적이 대처를 할 수 있다. 평소 돈으로 인생의 성을 쌓고 있다.

② 무엇보다 건강해야 어떤 일이든 감당할 수 있으니까, 건강관리부터 해야 돼.

③ 인맥만 잘 쌓여 있다면, 어떤 일도 해결할 수 있지. 인간관계를 쌓아야 해.

④ 무슨 일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으려면 힘이 있어야지. 권력을 쌓는 것이 중요해.

⑤ 지식이 쌓인 만큼 어떤 일이든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지금 당신이 쌓고 있는 인생의 성은 무엇입니까? 그 성을 얼마나 잘 쌓으면

인생에 닥쳐오는 문제들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내가 아무리 잘 쌓는다고 할지라도 전혀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② 모든 문제를 막을 수는 없어도,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많이, 높이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③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을 쌓느냐에 따라, 얼마나 열심히 쌓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④ 먼저 내 인생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대비책을 쌓아야 실패가 없을 것이다.

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서 그 끝에 이르면,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지 않을까?

그러니까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해.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하나님의 의도는 야곱이 당장 해야 하는 일보다 하나님을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흙과 돌로 쌓은 하찮은 성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야곱의 성이 되어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야곱으로 하여금 제단을 먼저 쌓는 자, 하나님을 쌓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당장의 성을 쌓기보다 제단을 쌓으라고 하시는 주님 앞에서 당신이 야곱이라면

어떻게 반응하며 행동했을 것 같습니까?

① 당장 코앞의 현실의 문제부터 풀기 위해, 내가 생각한 것을 먼저 할 것이다.

② 왜 당장 해야 하는 성 쌓기보다 제단을 쌓아야 하는지 납득할 이유를 구하고,

내가 먼저 이해가 되면 제단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③ 먼저 제단을 쌓은 후에 어떻게 행하실 계획이신지 여쭙고 꼼꼼히 따져보고 싶다.

④ 일단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면 두말하지 않고 먼저 따르며 순종할 것이다.

⑤ 아마 나는 벧엘도 가지 않을 것 같다. 최대한 멀리 도망갔을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인간이 성을 쌓는 것과 전능자가 직접 성이 되어 주시는 것 중 무엇이 더 무모한 일인지

알지 못하는 인간들에게 예수님은 눈앞의 현실보다 더 강력한 은혜가 전능자에게 있다는

것을 인간들이 깨닫고, 전능자를 향한 제단을 쌓을 수 있도록

예수님 자신을 제물로 드린 예수님의 제단, 그 십자가를 인간들에게 내어주십니다.

그렇게 예수님이 내어주신 십자가로 잃어버렸던 제단을 누구나 찾고 구하고 쌓을 수 있는

은혜의 역사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예수님을 향하여 제단을 쌓는 인생

입니까? 아니면 내 성을 쌓기 바쁜 인생이었습니까? 아래의 수직선에 표시해보십시오.

예수님의 제단 ←－－－－－－－－－－－－－－－－－－－－－－－－－－－－－－－－－－－－－－－－－－－－－－－－→ 당장의 나의 성

5.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며, 예수님을 향하여 제단을 쌓을 때

제단은 나를 위해 쌓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위해서 쌓는 것이 바로 제단인데,

바쁘고 정신없는 세상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예수님을 위해서 제단을 쌓는 것은

무모하고 쓸 데 없는 짓이라고 비웃으며 손가락질 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바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주를 위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전능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사정을 잘 아십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제단을 쌓으라고,

예수님을 먼저 찾고 구하라고 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무엇이 무모한지는, 무엇인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인지 언젠가는 반드시 드러납니다.

당신은 세상의 손가락질을 얼마나 극복하며 예수님을 향한 제단을 쌓고 있습니까?

셀가족들에게 당신의 진심을 조심스럽게 말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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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수님을 찾고 구하며, 예수님이 최우선이라고 고백하는 시간이 바로 예배의 시간입니다.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두운 바다의 한 가운데 일지라도 예수님이 선장이 되시면

전혀 두려울 것이 없게 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당장 나의 성을 쌓기보다 은혜의 예수님을 향하여 제단을 쌓게 됩니다.

당신에게 예배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의 제단이 되었던 경험은

최근 언제, 어떤 예배였는지, 어떻게 경험했는지 셀가족들과 잠시 나눠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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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은 은혜의 예수님을 찾고 만나는 문입니다.

예수님의 제단,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만나면 은혜는 쏟아집니다.

그리고 그 은혜로 어떤 문제라도 다 해결되고 인생의 어떤 소용돌이도 완벽하게 방어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은혜는 조건이 따릅니다.

내가 은혜를 베풀었으니 다음엔 네가 그 은혜를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식의 거래일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은혜는 그가 피 흘리신 제단, 십자가 위에서 모든 계산이 끝났습니다.

아무리 선행을 쌓아도, 아무리 재물을 쌓아도, 엄청난 땀과 노력을 쌓아도

인간에게 필연적인 운명인 사망의 값을 치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 값을 다 치르셨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우리에게 거저 주어졌습니다.

제단을 쌓는 것,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는 것은 은혜의 대가가 아닙니다.

미련한 성을 쌓다가 그냥 죽는 인생에서

영생과 은혜의 길로 돌아서는 것 자체가 어떤 대가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노력의 성을 쌓는 것보다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께 가는 것이

비교할 수 없이 더 쉽고, 모든 인생의 문제에 완벽한 준비가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은혜는 말 그대로 은혜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거저 주어진 선물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당장 시급해 보이는 성을 쌓기보다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도 야곱처럼 예수님을 먼저 찾고, 먼저 예수님께 제단을 쌓을 때

야곱보다 더 크고 놀랍게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