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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셀나눔지 – 사면 가득한 은혜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은혜 아니면, 내 영혼이 은총 입어(찬438),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벧엘로 가는 길 : 창세기 35장 5~7절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야곱은 도망자의 신세로 처량하게 벧엘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처량함의 원인은 야곱과 그 아들들의 잘못이며, 스스로 자초한 결과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가라고 하시며 한쪽으로 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벧엘을 향하여 가는 야곱은 어떤 마음으로 일행들을 이끌어가고 있을 것 같습니까? ① 지금껏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믿었는데,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답답하구나. ② 내 잘못으로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는데도 하나님이 살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할 뿐이다. ③ 한 방향으로 살 길을 주시는 건 좋은데, 다른 방향의 문제들 때문에 정말 불안하구나. ④ 세겜에세도, 그 이전에도 나는 늘 죄와 잘못만 저지르는구나. 하나님께 면목이 없다. ⑤ 완전한 사람은 없어. 지금은 도망자 신세지만, 그래도 나 정도면 잘 살고 있는 걸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시간이 흘러 야곱에게 일어난 결과를 본 주변 부족 사람들은 야곱이 잘못이 있는데도 하나님이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셔서 야곱을 지켜주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사건의 결과를 지켜보았던 자들을 통해서 야곱과 하나님에 대해서 어떤 소문이 퍼져나갔을지 여러 가지 상상을 동원해보십시오. ① 신들 중에서는 하나님이 최고인 것 같아. 잘못이 있는데도 사면으로 복을 주시잖아! ② 왜 하나님이 사면으로 도와주셨겠어? 야곱이 무언가 엄청난 제물을 바쳤을 거야. ③ 원래 하나님은 전쟁의 신이어서, 다른 민족들이 꼼짝 못하는 걸 거야. 대신 야곱은 모든 재물을 다 잃었잖아. ④ 잘못을 했는데도 신이 사면으로 도와주셨다고? 그냥 꾸며진 이야기일 거야. ⑤ 야곱이 하나를 잘못했지만, 아홉 가지는 잘 했겠지. 그래서 한 가지는 혼나고 아홉 가지 복을 받은 것이 사면의 은혜처럼 보였을 거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당신은 한 가지 선한 일로 한 가지 잘못을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죄와 은혜의 상관관계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이야기해보십시오. ① 당연히 죄와 잘못이 있으면 은혜를 받을 수 없고, 선과 의가 많으면 은혜를 많이 받는다. ② 한 가지 선한 일이 한 가지 잘못을 메울 수 없다.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선한 일과 잘못의 비중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비중에 따라서 메워지는 비중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③ 잘못은 두 배의 선한 일로 메워야 한다. 그렇게 악한 일보다 선한 일이 많아져야 한다. ④ 무조건 선한 일 보다는 성경적으로 선한 일이어야 잘못이 메워질 수 있을 것이다. ⑤ 잘못과 은혜는 서로 상쇄될 수 없다. 어떤 잘못이든 벌을 받아야 하고, 어떤 선이든 은혜를 받게 될 뿐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잘못한 자나 죄를 지은 자들은 야곱처럼 언제 그 벌을 받게 될까 두려워하게 됩니다. 당신은 잘못이나 죄로 인한 두려움이 얼마나 있습니까? 당신이 인생에서 느끼고 있는 두려움은 어떤 것인지 이야기해보십시오. ①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면 되기 때문에 잘못을 할 수는 있지만 두려워하며 살면 안 된다. ② 극악무도한 자들은 잘못을 하고 죄를 저질러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을 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매우 양심적인 사람이다. 두려워한다면 양심이 살아있는 것이다. ③ 나는 매사에 알게 모르게 짓는 죄 때문에 늘 두렵다. 그리고 이렇게 두렵기 때문에 오히려 종교적으로 올바로 살 수 있는 것 같다. ④ 신앙생활을 오래 할수록 주님 앞에 죄가 드러나서 두려워지는 동시에 주님이 한쪽으로 은혜의 길을 열어주실 것 같아서 평안하기도 하다. ⑤ 스스로의 잘못을 많이 알면 두려움 때문에 겸손해지고, 스스로의 잘못을 알지 못하면 두려운 것이 없어서 교만해지는 것 같은데, 나는 상황에 따라 그 양쪽을 오가는 것 같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비롯하여 세상의 여러 가지를 두려워하는 인간들에게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수없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만 하시는 게 아니라 두려울 수밖에 없는 사면을 잔잔한 은혜로 덮어주셔서 평안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예수님은 잘못이 있다고 야단치거나 죄가 있다고 벌을 주기보다 두려움에 둘러싸인 인간들에게 사면으로 은혜를 주셔서 평안하도록 해주시는 분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은혜의 역사에 대하여 당신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① 죄와 잘못이 있는데도 그냥 은혜를 주신다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죄와 잘못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정의로운 세상이 된다고 생각한다. ② 한 쪽으로는 잘못에 대한 따끔한 징계를, 그리고 다른 한 쪽으로는 은혜를 주셔야 옳은 쪽으로 훈련이 되고 옳은 길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③ 죄인에게도, 잘못한 자에게도 사면으로 은혜를 주신다는 말에 그냥 눈물만 쏟아진다. ④ 죄인에게도 사면의 은혜를 주시는 예수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까지 죄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그렇게 큰 은혜인지는 모르겠다. ⑤ 잘못이 있는데도 사면 가득히 은혜 주신다는 것이 잘 와 닿지도 않고 잘 모르겠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야곱은 자신의 잘못 때문에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야곱에게 사면으로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사면으로 보호해주셨습니다. 주님이 야곱의 앞에서도 야곱의 뒤에서도 은혜를 주시기 때문에, 주님을 손을 꼭 붙잡고 있는 야곱에게는 사면이 평안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죄가 있고 잘못이 있어도 사면으로 은혜를 주시며, 평안하도록 역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당신은 예수님의 은혜를 사면으로 누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전혀 못 느끼고 두려움에 힘들어하고 있습니까? 아래 수직선에 당신의 영적 상황을 표시해보고 나누어보십시오. 은혜가 전혀 없다 ←－－－－－－－－－－－－－－－－－－－－－－－－－－－－－－－－－－－－－－－－－－－－－－－－→ 사면이 은혜다 5. 오늘 야곱은 자신의 잘못으로 벧엘로 가는 광야 길에서 사면의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사면 고을들로 두려워하게 역사하셔서 야곱으로 하여금 그의 인생 모든 부분이 주의 은혜로 살아왔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사면에서 공격을 당해도 야곱처럼 할 말이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면으로 은혜를 주셔서 두려움 속에서 살지 않고 평안하게 살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지라도 그 은혜는 가득해서 예수님은 모든 면에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잘 하는 면만 은혜를 주시고 잘 못하면 그 면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사면 가득히 은혜를 주십니다. 야곱이 경험했던 그런 사면 가득한 은혜가 당신의 인생에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셀가족들과 짧은 간증으로 나누어보십시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내가 뿌리지도 않았고 내가 잘한 것도 없는데 늘 쏟아지는 은혜, 그 은혜는 깨닫고 아는 만큼 더욱 커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은혜를 깨닫는 자리, 은혜를 알게 되는 자리, 곧 예배의 자리를 결코 멈출 수도 없고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매주 예배를 통해서 어떤 두려움이 어떻게 사라지는지 예배를 통하여 당신이 얻게 된 평안함을 셀가족들에게 짧게 자랑해보십시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잘못한 것을 따지고 그것을 공격하는 것은 보복이지 은혜가 아닙니다. 은혜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받아야 할 것을 받지 않는 것이 은혜입니다. 주님은 야곱의 잘못을 정확히 알고 계셨고, 야곱도 아들들의 잘못에 화를 낼 만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야곱과 아들들의 잘못은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었고, 그 잘못 때문에 야곱과 그의 가족들은 사면에서 공격을 받게 될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야곱의 잘못에 대하여 벌이 아니라 은혜를 주셨습니다. 잘못했는데 그 벌을 받지 않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사면이 두려움뿐인데 한 곳만 평안의 길이 보여서 뚫고 나아가는 게 아니라 사면의 두려움을 모두 평안으로 바꿔주시는 것이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사면으로 은혜를 주시며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손길, 그 손길이 나를 향해 있다면 얼마나 감격이 넘치면서 두려움이 사라지겠는가? 상상과 기대를 완전히 넘어서는 것, 받을 수 없는 데 받는 것이 이 시간에도 사면에 가득한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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