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0 셀나눔지 – 희망의 내비게이션

◎ 마음열기

지난 한 주 동안 재미있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가슴이 찡했던 일, 머리 아팠던 일 등을

반가운 인사 후 간단히 이야기하며 나누어 봅니다.

◎ 영혼의 찬양

나는 기도를 쉬는 죄를, 주 음성 외에는(찬446), 그리고 주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 성경 이야기

묵도하는 느헤미야 : 느헤미야 2장 4~6절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다음의 질문들은 나눔에 적합한 선다형식 문제, 혹은 대화형식 문제입니다.

여기에는 정답이나 오답이 없습니다. 중복대답이 가능하며 새로운 답을 해도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문제에 답하고, 거기에 자유롭게 부연합니다.

→ Step 1 본문을 살피면서

1. 느헤미야가 수심을 감추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왕은 그를 역적으로 처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듣고 싶어 하던 말이 왕의 입에서 갑작스럽게 흘러나왔습니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왕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좋았던 분위기가 바뀌기 전에

느헤미야는 서둘러 왕에게 자신의 희망을 말해야 합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그 중요한

순간에 머뭇거리며 하나님께 묵도, 곧 기도를 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상황을 느헤미야와

가까운 이들이 보고 느헤미야에게 조언을 할 수 있었다면, 사람들은 느헤미야에게

어떤 말들을 했을지 상상해보십시오.

① 좋아. 감격에 겨워 정신이 없는 것 같은 행동이 오히려 왕에게 호감을 얻게 될 거야.

② 호랑이 굴에 가더라도 정신은 차리라고 했어. 지금 느헤미야는 왕에게만 집중해야 해.

③ 일단 왕에게 부복하고 감사하다고 큰 절부터 해야 해. 왕에게 잘 보일수록 유리하니까.

④ 먼저 왕과 말을 끝낸 다음, 기도는 나중에 골방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하는 게 좋아.

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다운 신앙을 우선하는 자세가 아주 멋지군.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아닥사스다 왕은 술 관원 느헤미야의 수심에 화를 내기보다 긍휼의 마음으로 대합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왕이 긍휼을 베푼 그 자리에서 잠시 머뭇거리며 딴 짓을 합니다.

자신의 하나님에게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을 왕이 알게 되었다면

왕은 어떤 말과 행동을 했을 것 같습니까?

① 하하하~ 느헤미야 네가 신앙이 아주 좋구나. 나도 본받아야겠다.

② 짐이 곧 신이다. 느헤미야 네가 나에게 기도를 했느냐? 어디 한 번 직접 말해 보거라.

③ 감히 내가 말을 하고 있는데 딴 짓을 하다니, 네가 죽고 싶은 게로구나.

④ 어쭈? 지금 내 앞에서 기도를 해? 대답해봐라. 네 하나님과 나, 누가 더 위대하더냐?

⑤ 느헤미야가 나의 자비로운 말에 정신이 나갔구나? 역시 나는 관대한 왕이야.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tep 2 나의 이야기

1. 사람의 인생에 누가 혹은 무엇이 인생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생의 내비게이션 역할에 대한 일반 세상 사람들의 의견을 말해보십시오.

① 책 – 책에 성공의 길이 있고, 책을 읽는 자가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② 선생님 – 인생에서 참다운 스승을 한 명쯤은 만나게 된다.

그런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살면 적어도 잘못되지는 않을 것이다.

③ 최신 뉴스 – 정보화시대이다. 최신 정보를 빨리 접할수록 인생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

④ 각 분야의 전문가 –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래서 문제를 만날 때마다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⑤ 법과 상식 – 가장 기본이며 바탕이 되는 법과 상식대로 살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당신은 인생의 문제가 생기거나 큰 일이 있을 때, 누구에게 가장 먼저 말을 하고

또한 희망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까?

① 부모님(혹은 성장한 자녀들) ② 친한 친구

③ 교회 목사님 ④ 배우자(혹은 애인)

⑤ 전문 상담사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

3. 엄청난 권력을 가진 바벨론의 왕이 느헤미야의 처지를 긍휼히 여겨주며 그의 희망에

관심을 갖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느헤미야는 당연히 왕에게 매달려야 합니다.

그런데 추상같은 왕의 질문에 느헤미야가 갑자기 묵도, 곧 기도를 한 것은

절대 권력의 왕이 자신의 희망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위에서

모든 상황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느헤미야의 신앙 고백적 행위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판단과 상식을 따라 왕에게 먼저 말하기보다, 먼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판단을 구하는 희망의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와 비교하여 볼 때,

당신에게 하나님은 인생의 우선순위에서 얼마나 앞에 있는 것 같습니까?

① 나는 모든 순간, 모든 사건에서 무조건 하나님이 최우선이다.

② 하나님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내가 희망을 묻는 대상은 늘 따로 있었다.

③ 신앙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우선이지만, 삶의 다른 분야에서는 다른 우선순위가 있다.

④ 보통 하나님께 먼저 묻고 기도하는 편인데, 급한 일이 생기면 상황에 따라가는 것 같다.

⑤ 하나님께 묻고 싶지만 응답이 없어서, 그냥 세상의 흐름을 우선시하며 살아간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예수님은 사람의 판단이나 세상의 상식보다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 곧 예수님을 먼저

구하고 예수님의 판단을 따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이 더하여지는 인생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약속을 분명하게 성경에 기록해놓으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상식대로, 당장 자신의 판단 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예수님으로부터 희망을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지난 삶을 돌이켜볼 때, 예수님을 먼저 구하며 따르려고 했는지, 아니면 세상의

상식과 사람들의 판단을 먼저 구하며 따르려고 했는지, 아래 수직선에 표시해보십시오.

예수님 먼저 ←－－－－－－－－－－－－－－－－－－－－－－－－－－－－－－－－－－－－－－－－－－－－－－－－→ 세상의 상식 먼저

5. 인생에 갈림길이 나타나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묻는 대로 가르쳐주는 희망의 내비게이션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느헤미야처럼 먼저 예수님의 판단을 묻고,

예수님의 판단을 절대적으로 따르겠다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척하지만

마치 가짜 열쇠를 가지고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문까지 망가뜨리려 하듯이

먼저 세상 상식을 따르는 판단, 먼저 사람들에게 물은 판단을 이미 따르기로 해놓고

거기에 예수님이 맞춰달라고 내 뜻을 관철시키려는 것을 기도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떼쓰는 기도를 오래하고 많이 해야 한다고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기도는 정확하게 예수님을 향하여 먼저 그의 판단을 찾고 내 생각을 뒤로 한다면,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예수님의 응답을 받고 희망의 길로 인도된다는 지난 주 말씀에 대해서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아래의 답변에 부연하여 더 자세히 말해보십시오.

① 예수님만이 희망의 내비게이션이라고 하는 믿음이 없어서 잘 기도하지 못하는 것 같다.

② 먼저 세상의 상식을 따르기도 한 것을 예수님께 기도하더라도, 오래, 많이 기도하면

예수님이 수정해주시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③ 내 판단과 생각을 버리고 기도하면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 것인데, 그러면 희망이

아니지 않은가? 성경의 범위 내에서 내가 바라는 것을 기도하면 될 것 같다.

④ 먼저 예수님의 판단을 묻지만, 희망의 내비게이션인 예수님은 너무 늦게 응답하셔서

어쩔 수 없이 세상의 상식대로, 나의 판단대로 움직일 때가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어쩔 수 없이 가는 길에서도 희망으로 인도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⑤ 항상 예수님께 묻고 그대로 따르려고 하고 있다. 다만 초행길처럼 두려울 때가 있다.

⑥ 기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 예수님의 판단을 우선으로 여기며, 예수님께 모든 문제를 맡기고 그 판단대로 따르겠다는

희망의 기도로 누리게 된 은혜의 경험이 있습니까? 셀가족들에게 간단히 나눠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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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누구에게 먼저 묻고 요청하느냐에 따라, 희망이 되기도 하고 절망이 되기도 합니다.

나의 생각, 나의 판단은 희망으로 인도해준다는 아무런 보장이 없습니다.

세상의 상식과 수많은 책의 지식도 결코 완벽하지 않습니다.

희망이란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고 예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희망의 사람은 자신의 희망을 세상에 묻거나 말하기보다

먼저 기도를 통해 예수님께 말하고 묻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의 판단을 묻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판단을 따르면 우리는 망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믿는데서 희망은 시작됩니다.

먼저 예수님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달달 볶으며 청구서를 남발하는 게 기도가 아닙니다.

나의 판단 우선에서 예수님 판단 우선으로 돌아서는 게 기도이며 희망의 선택이 됩니다.

첫 입술의 열매를 받으시는 예수님은 사람에게 말하기 전에 먼저 예수님 앞에

자신의 희망을 고백하도록 느헤미야에게처럼 우리에게도 역사하십니다.

희망은 예수님을 향한 묵도, 곧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 보살핌과 복음심기

-. 이 감격을 전해줄 당신의 전도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지난 주간 복음을 위해 그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앞으로 한 주간 그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 함께 축하할 일이 있나요? 함께 위로할 일이 있나요?

-. 이 한주일 동안 우리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칩니다.

※ 알 림

-. 셀의 시작은 가정입니다.

셀나눔지로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큰 은혜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 매주 주담교회의 주일 설교 동영상이 주담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올라갑니다.

한 번 들은 것으로는 큰 은혜를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설교를 다시 들으시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큰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교에서 혹은 셀나눔 도중 궁금한 질문들은

언제든지 텔레그램이나 카톡을 통해서 질문하시면 친절히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도 말씀의 은혜로,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